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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북큐슈 여행기] 17. 구마모토 스이젠지공원 (3) 본문
※ 이 글은 고화질의 사진이 대량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LTE 데이터를 이용하고 계신 분들은 데이터 과금에 주의해 주세요!
History
- 2018-03-05 : 글 초안 작성
- 2018-03-19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내용 보강
- 2018-03-21 : 검토 및 공개
벌써 3월도 거의 다 지나갔다. 5박 6일간의 여행, 아직도 여행기는 3일차다. 드디어 쓸 게 없는 글이 왔다. 그냥 스이젠지 공원의 모습을 구경하는 정도로 가볍게 글을 봐 주기 바란다.
히이라기난텐? 뭔지 몰라서 위키백과에 검색해보니, ヒイラギナンテン, 학명은 Mahonia japonica으로, 뿔남천이라고 한다.
가장 오래되어보이는 나무. 만화에 나올만한 비주얼이다.
호숫가를 거닐다 보니
또 '그들'이 나타났다. 먹이를 원하는 '그들'이. 닭처럼 날지 못하게 된 바로 '그들'이.
닭은 그래도 맛있는 치킨이라도 되지 얘네들은.....
수많은 '그들'이 나타났다!
잠시 닭둘기들을 뒤로하고, 호수를 찍었다. 뭐랄까 참 이국적인 그러면서도 익숙한 공원의 느낌.
먹이를 들고있던 친구들은 비둘기와 금세 친해졌다. 친해졌다기 보다는 먹을 것이 있으니까 따라붙는 느낌이 강하긴 했지만, 친구들은 성공적으로 피죤 한마리씩을 팔 위에 올릴 수 있었다. 몬스터볼만 있었으면 실사판 포켓몬고를 찍었을 수도 있겠다.
갑자기 날아온 비둘기는 아닌 새, 난 새를 잘 모르므로, 어떤 새인지 알 수가 없다. 갈매기인가?
청둥오리 한 마리. 이 녀석이 평소 다닐때는 느긋하지만, 먹이가 가까이 있으면 금세 돌변해서 빠른 속도로 헤엄쳐온다. 중요한건 청둥오리가 헤엄쳐올 동안에 다른 새들이 날아와버린다는 게 문제지만.
호수와 연결된 작은 천. 쓰레기를 줍고 있는 청소부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 호수에는 물고기가 정말 많이 사는 것 같다.
이렇게 황금잉어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친구가 먹이를 던지니 순식간에 물고기들이 몰려든다. 사실 알고보면 개체수는 비둘기보다 물고기가 훨씬 많다. 살도 참 풍만하게 쪘다. 넓다고 하면 넓은 호수지만, 이 친구들은 이 밖을 나갈 수 없으니.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우리같은 관광객들이 가만히 있어도 먹이를 던져주니. 살이 저렇게 안 찌는 것이 이상하겠지.
다이어트를 하려면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자. 정말 기본중의 기본이다.
물고기에게 주고 있는데, 갈매기? 한 마리가 주변을 돌아다닌다. 콩고물이라도 떨어지지 않으려나 하는 생각에서겠지.
이렇게 사진을 찍을 동안 친구들은 먹이를 던지며 놀았다. 그런데 먹이가 남아도 너무 많이 남아서 주변의 관광객들에게도 조금씩 나눠줬다. 중국인이었던듯
그렇지만 먹이에도 움직이지 않는 고고한 새는 있었다. 역시 갤럭시 S8, 광학 줌은 안 되니까 줌 성능은 그렇게 좋지 않다. 이럴 때는 역시 카메라가 있어야 한다.
이렇게 스이젠지공원 한 바퀴를 돌았음에도 먹이가 너무 많이 남아, 비둘기들에게 다 뿌려주고
우리는 스이젠지공원에서 나와, 점심을 먹기 위해서 시청앞으로 간다.
저 앞의 커플이 보기가 싫어 사진을 빼버릴까 했지만, 이번 글은 분량이 너무 적게 나오는 바람에 그냥 넣는다. 역시 여행기는 무리를 해서라도 여행 갔다온 직후에 다 썼어야 했는데, 계속 하루하루 미루다보니, 쓸 내용이 생각나지 않게 되어버린다. 물론 이렇게 될 것임을 미리 알고 있었는데도, 글을 쓰기 귀찮아서 미룬 나의 나태함이 궁극적인 문제다. 빨리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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