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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one

[2018 북큐슈 여행기] 8. 큐슈철도박물관 (2) 본문

JourneY'zone/2018 북큐슈 여행기 (完)

[2018 북큐슈 여행기] 8. 큐슈철도박물관 (2)

Ejon 2018. 2. 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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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고화질의 사진이 대량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LTE 데이터를 이용하고 계신 분들은 데이터 과금에 주의해 주세요!


History

 - 2018-02-07 : 글 구상

 - 2018-02-17 : 내용 보강

 - 2018-02-22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8-02-25 : 검토 및 공개



   여행기는 맨 첫 글에서 언급했듯이, 4월까지 업로드가 예정되어 있다. 그래서 솔직히 '4월까지는 블로그 글감 걱정 없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 여행기 적는 것도 장난 아니게 힘들다!! 일단은 여행의 기억이 새록새록 생각날 때 적는 게 좋아서 글 초안은 다 짜려고 하는데, 글 개수를 대략 30개로 예상하고 있다보니까, 하루종일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다. 괜히 스케일을 크게 해 버린 것 같다.... 잡설은 이만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



   다음으로 만나볼 열차는 특급 니치린 열차다. 아마 485계 특급 열차일 듯 하다. 특급 니치린은 지금도 달리고 있는 특급이다. 니치린 뿐만 아니라 니치린 시가이아도 있어 오이타와 그 근방 지역, 그리고 하카타를 이어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확한지는 모르겠다. 



자동차라면 본넷트에 해당하는 부분이 크게 돌출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JNR, 일본 국유철도의 마크가 찍혀 있다. 일본국유철도는 마치 우리나라의 철도청과 같은 기관이다. 물론 일본국유철도는 1987년에 분할 민영화되어, 이제는 공기업이라고도 부를 수 없는 JR 7개사로 나눠진 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그런데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것 치고 이 열차는 보존이 너무나도 잘 되어있다. 마치 지금 당장이라도 달릴 수 있을 정도다.



아 481계 전동차라고 적혀있다. 483계 열차가 아니었다. 



이 열차에도 한 번 들어가 보자. 



마치 오래된 무궁화호의 느낌이다. 의자만 바꾸면 정말 무궁화호와 비슷할 것 같다. 



   여기에는 앉아볼 수도 있어서 앉아봤다. 단점은 좌석 리클라이닝 각도를 단 3가지로만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말 옛날 의경 버스 의자도 3단으로만 리클라이닝이 되는데, 역시 옛날 열차답다.



다시 한번 차내를 찍고



나가도록 하겠다. 계속 여기에만 있을 수 없으니까.



   옛날 안내판도 있다. 맨 위에는 우리가 타고 온 비틀호의 모습도 보인다. 맨 위에 적혀있는 행선지는 부산..... 역시 JR 큐슈고속선이니까 JR큐슈가 만든 여행 행선 안내판에 적혀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다음 열차는 581계 열차. 1967년에 최초로 만들어져서 세계 최초로 침대열차 특급 '겟코げっこう'로 운행된 열차였다. 물론  겟코로 운행되다가 츠바메, 하토등의 관서와 큐슈를 잇는 특급열차로 운용되다가, 개조를 받아서 교류 전차 715계 열차로 다시 태어났다고 한다. 위에 올려운 사진을 대략 번역한 것이다. 



   데뷔 연도가 데뷔 연도인지라 일본국유철도 마크가 달려있다. 물론 이 차량이 퇴역할때는 JR 마크를 달고 있었겠지. 일부러 박물관이니까 JR마크를 다시 지우고 JNR 마크를 붙인 것 같다. 



   특급 겟코(월광)는 하카타와 신오사카를 이었나보다. 지금은 신칸센 미즈호나 노조미 호를 이용하면 2시간대로 하카타와 신오사카 간을 오갈 수 있지만, 옛날에는 오래 걸렸겠지. 



열차 맨 뒤에도 581계 열차라고 적혀있다. 그럼 타보자.



   들어가는 문부터 뭔가 새롭다. 열차라면 보통 슬라이딩 도어를 쓰는데, 이 열차는 버스 앞문처럼 접히며 열리는 '폴딩 도어'방식을 쓰고 있고, 문의 폭도 매우 좁다. 



천장도 다른 차량과 비교해 매우 높은 모습. 왜 그러냐고 하니.



살짝 보이시는가?



이렇게 의자를 만들어 누워갈 수 있는, 소위 말하자면 '침대열차'인 것이다!!



   천장이 높은 이유도 천장에 접이식 침대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낮 시간대엔 침대를 접은 이 상태로 운행하다가, 심야 열차로 운행할 때만 접이식 침대를 펴서 3층 침대열차로 운행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야간열차는 있어도 침대열차는 없어진 지 꽤 오래되었지만, 일본은 아직도 침대열차인 선라이즈 세토/이즈모 호가 달리고 있다. 신기한 부분.




위에 고정이 되어 있어서 침대를 열어볼 수는 없다. 



   이 열차도 같은 블루 트레인, 침대 특급 후지 열차다. 이 열차는 아까의 열차와는 다르게

 


개인실처럼 되어있다. 이건 애초에 침대열차로만 굴리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침대는 2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떨어지지 말라고 끈도 붙어있다. 



올라가는 방법은 창 측에 있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 



   그럼 여기까지, 큐슈철도박물관의 외부 전시품들을 살펴봤다. 다음 글에서는 이제 큐슈철도박물관의 내부로 들어가 보도록 하자.



E'jon 2018 북큐슈 여행기

 1일차

 2일차

 3일차

 1. 출국, JR큐슈고속선 비틀

 2. 하카타에서 나가사키로

 3. 체크인, 나가사키 메가네바시

 4. 나가사키 신치중화거리, 

   나가사키 짬뽕

 5. 나가사키에서 모지코로 

    ~ 길고 긴 철도 여행 ~ 

 6. 모지코 해협 드라마십, 점심

 7. 큐슈철도박물관(1)

 8. 큐슈철도박물관(2)

 9. 큐슈철도박물관(3)

 10. 큐슈철도박물관(4)

 11. 모지코, 구모지세관청사

 12. 모지코, 블루윙 모지

 13. 고쿠라, 탄가시장을 거쳐 숙소로

 14. 신칸센 타고 구마모토로

 15. 구마모토 스이젠지공원 (1)

 16. 구마모토 스이젠지공원 (2)

 17. 구마모토 스이젠지공원 (3)

 18. 점심, 구마모토시청, 

      그리고 산토리 맥주공장으로

 19. 구마모토 산토리 맥주공장

 20. 구마모토성, 구마모토라멘

 21. 하카타로 돌아가자

 4일차

 5일차

 6일차

 22. 텐진, 후쿠오카 시청, 창렬의 끝 일본 노래방
 23. 하카타 회전초밥 하마즈시

 24. 후쿠오카 사자에상거리

 25. 후쿠오카타워 (1)

 26. 후쿠오카타워 (2), 시사이드모모치

 27. 후쿠오카 나나쿠마역에서의 점심

 28. 오호리공원 (1)

 29. 오호리공원 (2)

 30. 나카스, 캐널시티, 

      일본에서의 마지막 저녁

 31.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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