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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글 : H1. 사람들은 누구나 그럴듯한 계획을 갖고 있지 (시티즈 스카이라인 플레이) : 다음 글 ▶▶▶ 지난 글에서 만들던 도시철도를 먼저 개통해줍니다. 도시를 짓고만 있으니 너무 재미없더라구요. 이건 완행과 급행 두 종류의 열차를 운행할 예정으로, 역 중앙의 선로를 이용하는 파란 색 열차가 급행이구요. 가장자리에 있는 선로에 정차하고 있는 빨간 색 열차가 완행입니다. 이용할 시민은 없지만요. 열차는 부산 동해선(부전~일광 간)을 운행하는 열차를 급행열차로, 완행열차는 일본 케이큐선을 달리는 1000형 열차입니다. 그렇게 열차가 달리는 모습을 관음하다보니, 건물이 너무 없어서 보기 휑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차피 지어줘야 할 고유 건물과 기념비적 건물을 지어줍니다. 또한 어차피 지어야 하는 경..
정말 오랜만에 시티즈 스카이라인을 켜 봅니다. 요즘 시티즈 스카이라인을 안 하다가, 유튜브에서 여러 영상을 보던 중, 시티즈 스카이라인 능력자분들의 영상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시티즈 스카이라인을 다루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셔서 그런지 정말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현실도시처럼 도시를 지으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물론 저는 그런 분들처럼 도시를 멋지게 키우는 건 못하기 때문에, 보기만 하려고 했습니다만, 원래 인간은 서있으면 앉고싶고, 앉아있으면 눕고싶고, 누우면 자고싶잖아요? 보기만 하려니 몸이 갑갑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맵을 하나 팠습니다. 이번 컨셉은... 철저한 계획도시입니다. 그래서 제목도 저딴 식으로 적었지요. 계획도시인만큼, 시작하기 전부터 대부분의 교통망, 시설을 다 지어두고 시민들을 맞이해..
시티즈 스카이라인 시나리오를 한번 플레이해보셨다면, 특히 이 침수지대 시나리오를 한번 시도해보신분들이라면, 이런 글을 보고 이런 생각을 하실 것 같습니다. "아니 이걸 깨는 사람이 있다고??" 그럼 시작하죠. 사실 저는 이 시나리오를 '아무것도 모른 채' 시작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도시가 반겨주던 다른 시나리오와는 달리, 이번 시나리오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저 스토리 메시지 하나가 표시될 뿐이었지요. "도시가 살아남으려면 번뜩이는 재치가 필요합니다." 라는 말의 의미를 아직은 몰랐습니다. 땅의 지형을 보아하니, 푹 파인 경로로 물이 들어올 것 같아 보이네요. 그렇다면 저곳과 가급적 멀리 떨어진 곳에 도시를 짓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쯤 하면 되겠지요. 일단 하수시설은 도시에서 가장 먼 곳으로 보내버렸습니..
이 글은 모종의 이유(보통은 DLC 출시 + 패치)로 인해 모드, 프롭을 리셋하고, 리셋한 김에 시나리오나 깨 볼까 하는 생각으로 플레이한 것입니다. 딱히 공략이랄 것은 없지만, 이 인간이 어떤 고난을 겪고 어떻게 해결하는가를 참고하여 조금이라도 더 쉽게 시나리오를 깰 방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자연 재해 DLC에서는 시나리오를 깨야만 지을 수 있는 기념비적 건물과 고유 건물이 있기 때문에, 자연 재해 DLC를 구입한 분들은 한번쯤은 다 거쳐가야 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깨 볼 시나리오는 '댐 옆의 도시'입니다. 목표는 인구 65,000명 이상으로 도시를 성장시키기만 하면 됩니다. 대신 350주 이내에 해야 하며, 인구가 1 이하로 떨어지면 그 즉시 패배합니다. 주어지는 도시는, 1..
시티즈 스카이라인을 플레이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심시티처럼 도시를 경영할 수도 있고, 여러가지 모드와 프롭을 이용해 나만의 도시를 만드는 것에만 집중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시나리오를 플레이하는 방법도 시티즈 스카이라인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시티즈 스카이라인 플레이어 분들은 시나리오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물론 저도 그렇습니다. 일단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을 따라서 모드를 깔고 프롭을 깔기 시작하면, 시나리오에 한번 눈이 간다 하더라도 모드 때문에 시나리오를 깨 봐야 업적이 달성되지 않고, 결국 시나리오를 깬 대가로 주어지는 여러 건물들을 해금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저는 오랜만에 시티즈 스카이라인을 플레이하다보니, 기존에 썼던 모드 중 어떤 것이 박살이 났는지, 게임이 진행되..
[시티즈 스카이라인] F1. 양산 만들기, 시작은 도로체계부터History - 2019-05-26 : 글 초안 작성 - 2019-06-01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9-07-13 : 검토 및 공개 저번 글에서 반 년 동안 플레이한 맵을 버리고 새 맵으로 갈아타기로 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어떤 맵을 선택했는고 하니 양산 맵이다. 이전에 댓글로 추천을 받았기에 이번에는 양산 맵을 개발해보려 한다. 벌서 6번째 도시인 만큼 이번에는 저번에 지은 도시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 할 텐데. ?? 이번에는 돈 무한이 아니라 일반판으로 플레이를 하고 싶었는데, 모드를 안 껐다. 그래서 돈 무한과 모조리 해제 등 모드를 끈 상태로 다시 맵을 만들었다. 시티즈 스카이라인에서 가장 현자 타임이 되는 때는 게임을..
[시티즈 스카이라인] E16. 도시 개발 종료 History - 2019-05-06 : 글 작성 - 2019-06-26 : 검토 및 공개 이제 도시 개발을 마무리지어야할 때가 온 것 같다. 그래서 마무리 작업으로 도시 빈 공간에 나무를 막 심어준다. 결과물 사실 도로 주변에 건물이 들어차야 진정으로 도시 개발이 끝나는 것이지만,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이제 새로운 맵을 할 때가 되었다. 도시 교통 상황은 군데군데 빨간불이 보이지만 그래도 괜찮은 편이다. 평균 교통 흐름은 83%를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교통흐름이 좋은 이유는 필자가 도로를 워낙 잘 지어서이기도 하지만 대중교통망을 체계적(??)으로 짰기 때문이리라. 물론 개소리고 아쉬운게 많다. 그냥 이렇게 도시를 마무리하긴 좀 그러니까 체계적인(????..
[시티즈 스카이라인] E15. 간단한 프롭질History - 2019-04-06 : 글 일부 작성 - 2019-04-21 : 내용 완성 - 2019-04-25 : 맞춤법 검사 - 2019-06-19 : 검토 및 공개 랜드마크 몇 개의 건물을 옮겨온 바로 이 지역. 높은 스카이라인을 만들기 위해 관광 특화지구로 지정해준다. 굳이 이 지역을 높은 스카이라인으로 만드려는 이유는 철도가 지나가는 길목을 보기좋게 하기 위함일 뿐이다. 이와 함께 구시가지 한 쪽에 집중되어 있던 다른 랜드마크도 적절히 분산해준다. 이어서 철도변, 고속도로변 지역도 도로를 짓고 나서 IT 클러스터 지구로 지정했다. 이 지역을 지나는 철도노선은 개통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꽤 많은 승객을 끌어모으고 있었다. 이 지역 주변은 ..
[시티즈 스카이라인] E14. 절벽을 타고 올라가라History - 2019-03-05 : 글 작성 - 2019-03-07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9-06-11 : 검토 및 공개 산업 수요가 너무나 많다. 그래서 새로운 산업구역을 지정하기 위해 IT 클러스터 지구로 돌아와서 남는 땅에다 도로를 그렸다. 구역을 지정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들어서는 건물. 그런데 이 정도로는 부지가 너무 부족한 것 같다. 그래서 어차피 연장할 일 없는 고속도로를 치워버렸다. 만약 도시의 범위를 늘린다면 쓸모 있을지 모르겠으나, 안타깝게도 컴퓨터 성능에 한계(정확히는 램 용량이 한계)가 왔기 때문에 더 이상 도시를 넓힐 생각이 없기 때문에 결정한 것. 이렇게 깔끔해졌다. 그리하여 완선된 IT 클러스터 지구. 이 이..
[시티즈 스카이라인] E13. 고통받는 고속도로History - 2019-03-03 : 글 작성 - 2019-03-04 : 내용 보강 - 2019-03-05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9-06-05 : 검토 및 공개 산업 지역의 철도역 주변 도로. 지금은 전혀 막히지 않지만. 혹시나 막힐 때를 대비해 좌회전 금지 및 우회를 해보기로 했다. 아무 이유 없어 보이는 이런 행동이라도 해 보면 나중에는 혹시나 쓸모있어질 수 있다. 남쪽에서 북쪽으로 올라와 좌회전하는 차량은 좌회전 대신 우회전으로 철도역으로 우회해 직진하게끔 했고, 좌측에서 북쪽으로 좌회전하는 차량도 먼저 직진시킨 후 철도역을 거쳐 우회전으로 이동하게끔 했다. 이렇게 하면 쓸데없는 좌회전 차량이 줄어서 교통 흐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