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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one

[오늘의 맥주] 14. 하이네켄 라거 (Heineken LAGER) 본문

E'Review 'zone/오늘의 맥주

[오늘의 맥주] 14. 하이네켄 라거 (Heineken LAGER)

Ejon 2017. 9. 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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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고 ㅣ CAUTION


- 이 글은 주류를 다루는 글이다. 음주를 조장하려는 의도로 적는 게 아닌, 단순한 소개 글이자 일상 글임을 먼저 밝힌다.

- 과도한 음주는 간경화 등 질병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음을 삼가자.

- 19세 미만의 청소년 및 아동의 음주는 금지되어 있다. 이 글에도 들어오지 말고 뒤로 가기를 누르기 바란다. 

- 음주 후 음주 운전은 대단히 위험하니, 대중교통 또는 대리운전을 이용하기 바란다.

- 이 글은 제조사, 판매사의 지원 없이, 내 주관대로 작성되었다. 개인의 입맛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질 수 있음을 유념하자.



History

 - 2017-09-03 : 글 초안 작성

 - 2017-09-04 : 글 1차 수정

 - 2017-09-05 : 이미지 추가, 맞춤법 검사 및 2차 수정, 공개


E'zone 오늘의 맥주 시리즈

 1. 퀘닉스바커

2. 홀란드 임포트 

3. 쉐퍼호퍼 

그레이프후르트 

4. 아사히 슈퍼드라이 

 5. 삿포로

6.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 

7. 기린 이치방 시보리

8. 엘 라거 

9. 5.0 오리지날 라거 

10. 엘 바이젠 

11. 5.0 오리지날 바이스 

 12. 엘 다크

13. 5.0 오리지날 필스 

14. 하이네켄 라거 

15. 하이네켄 다크라거

16. 기네스 드래프트

17. 필라이트 

18. 카스 후레쉬 

19. 외팅어 엑스포트 

20. 외팅어 바이스비어

21. 호가든

22. 월터스 필스너 

23. 브루노니아 

프리미엄 라거 

 24. 산 미겔(예정)

 




   드디어 5.0과 엘 맥주를 다 마셔봤다. 싸서 좋긴 했지만, 역시 비싼 데 이유가 없는 경우는 있지만, 싼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가격대비 국산 맥주보다는 조금 나은 것도 있었고, 별로인 것도 좀 있었다. 전체적인 평으로는, 그 가격에 그 맛이라는 것. 그렇지만 이제 자유다. 시리즈 다 마셨으니, 이젠 좀 유명한 수입 맥주를 다뤄보도록 하자. 어차피 횟수도 줄었으니까.




14. 하이네켄 라거(Heineken lager)



   드디어 수입 맥주 중 가장 인기가 많다는 하이네켄이다. 독일 맥주인 줄 알고 있었으나, 알고 보면 네덜란드 맥주다. 수입 맥주를 마셔보지 않은 사람들도 하이네켄만큼은 알고 있을 것이다. 나도 하이네켄을 안 마셔본 지 꽤 되어서 오랜만에 마시는 것에 상당히 기대된다.



Heineken Lager Beer, Premium Quality. 당연히 퀄리티는 이 문구처럼 괜찮다. 아주 좋다.



   제조는 네덜란드에서 한다. 특이하게 수입원이 하이네켄코리아다. 얼마나 우리나라에서 잘 팔리면 아예 한국 지사까지 세워 놓았을까. 알코올 도수는 5%, 용량은 500mL이다. 



영어는 지금까지 말했듯, 해석할 줄 모르고, 대략 앞의 in 1873을 보니, 1873년부터 만들어졌던 듯 하다.



   자세히 보니, 여기도 1873 1883 1875 1889 등 연도가 많이 적혀 있는데, 하이네켄이 생긴 연도는 1873년이 맞다고 한다. 어디서 알아봤냐고? 당연히 하이네켄 공식 홈페이지(https://www.heineken.com/kr)다. 설마 공식 홈페이지에서 거짓말을 하겠는가?



그런 연도는 사실 전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 '맛'이지. 바로 마셔보자!



   거품은 밀도가 매우 낮아 부풀어있는 듯한 느낌이 들고, 금방 사라진다. 맥주는 매우 투명하고, 진하기보다는 약간 연한 맥주 색을 띄고 있다.


   탄산은 강하지 않다. 그래서 보통 라거보다는 탄산의 짜릿함이 확실히 적긴 하다. 알코올의 향과 쓴맛도 있긴 있되, 강하지 않아 은은하게 입에 퍼진다. 앞의 두 맛은 아마도 보리의 향을 묻어버리지 않기 위해 강하지 않은 것 같다. 덕분에 구수한 보리의 향이 부담 없이 입속에 펼쳐진다. 목이나 입에 거부감이 들만한 맛은 전혀 없다. 풍부한 부드러움은 아니지만, 입에 거부감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많이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많이 마시다 보면 필름 끊기기도 전에 배가 불러 못 마시겠지만. 전혀 자극적이지 않은 구수한 맛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한줄평 : 어느 하나의 맛도 자극적이지 않은, 풍미 깊은 맛이 일품인 맥주! 인기가 있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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