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02-08 20:15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E'zone

[오늘의 맥주] 23. 브루노니아 프리미엄 라거(BRUNONIA Premium Lagerbeer) 본문

E'Review 'zone/오늘의 맥주

[오늘의 맥주] 23. 브루노니아 프리미엄 라거(BRUNONIA Premium Lagerbeer)

Ejon 2018. 1. 23. 16:41
300x250

※ 경고 ㅣ CAUTION 153233


- 이 글은 주류를 다루는 글이다. 음주를 조장하려는 의도로 적는 게 아닌, 단순한 소개 글이자 일상 글임을 먼저 밝힌다.

- 과도한 음주는 간경화 등 질병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음을 삼가자.

- 19세 미만의 청소년 및 아동의 음주는 금지되어 있다. 이 글에도 들어오지 말고 뒤로 가기를 누르기 바란다. 

- 음주 후 음주 운전은 대단히 위험하니, 대중교통 또는 대리운전을 이용하기 바란다.

- 이 글은 제조사, 판매사의 지원 없이, 내 주관대로 작성되었다. 개인의 입맛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질 수 있음을 유념하자.



History

 - 2018-01-17 : 글 초안 작성

 - 2018-01-18 : 내용 추가 

 - 2018-01-20 : 이미지 추가, 내용 보강

 - 2018-01-23 : 맞춤법 검사, 검토 및 공개


E'zone 오늘의 맥주 시리즈

 1. 퀘닉스바커

2. 홀란드 임포트 

3. 쉐퍼호퍼 

그레이프후르트 

4. 아사히 슈퍼드라이 

 5. 삿포로

6.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 

7. 기린 이치방 시보리

8. 엘 라거 

9. 5.0 오리지날 라거 

10. 엘 바이젠 

11. 5.0 오리지날 바이스 

 12. 엘 다크

13. 5.0 오리지날 필스 

14. 하이네켄 라거 

15. 하이네켄 다크라거

16. 기네스 드래프트

17. 필라이트 

18. 카스 후레쉬 

19. 외팅어 엑스포트 

20. 외팅어 바이스비어

21. 호가든

22. 월터스 필스너 

23. 브루노니아 

프리미엄 라거 

 24. 산 미겔

25. 기린 라거 비어 

 26. 하이트진로 맥스

27. 에비스 

+ 번외편

28. 산토리 

마스터스 드림

29. 비탈스베르그

라거비어

 30. 크로넨버그

1664 블랑

 

23. 브루노니아 프리미엄 라거



   늘 하던 서론 격 잡소리는 이번 글에서만큼은 없다. 굳이 서론을 장황하게 쓸 필요 없을 것 같아서다. 이번 글에서 살펴볼 맥주는 독일산 브루노니아 프리미엄 라거다. 유명세는 거의 없다시피 해서 나도 이번에 처음 본 맥주다. 사게 된 이유는 저번 맥주랑 같다. 싸기 때문이다. 메가마트에서 1,500원에 팔고 있어서 샀다. 다시 말하지만, 돈이 없어 비싼 맥주를 마시지 못한다. 그리고 매번 마셨던 맥주를 마시면 블로그에 올릴 가치도 없잖아?



   1627년부터 이 회사가 만들어졌나 보다. 사실 이런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맛이 가장 중요하다. 맛이 있으면 언제 만들어졌든 인기를 구가할 수 있는 법이다. 그렇지만 오래전부터 꾸준히 제조되어 왔다는 사실은 그만큼의 수요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 이런 제조 역사로부터 상품의 좋은 질을 알 수는 있을 수도 있다. 이렇게 모호하게 말하는 이유는, 나중에도 언급하겠지만, 그렇게 이 맥주가 맛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Finest German Quality, 역시 독일 맥주다운 문구다. 



원산지는 당연히 독일이고, 용량은 500mL, 도수는 4.8%다. 맥주 평균 알코올 도수인 5%보다 약간 작은 수치지만, 크게 의미가 있는 부분은 아니다. 원재료에서도 특이한 점은 찾아볼 수 없다.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자 그럼 마셔보자!



최근에 맥도날드 갔다가 사온 코카콜라 컵이다. 이 컵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의 글에서 했으니, 보고 싶다면 참고하시길!


[2018-01-10] 맥도날드 메가맥 + 애플파이 + 2018평창에디션 코카콜라컵 (http://ejon.tistory.com/202)



거품이 상당히 적은 편이다. 거품층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다. 맥주는 상당히 짙은 갈색을 띠고 있다. 



   마셔보니, 거품의 양처럼 탄산의 양도 적은 편이다. 그렇다고 해서 목으로 넘어갈 때 맹물을 마시듯 존재감 없게 넘어가지는 않는다. 그래도 탄산의 느낌은 내면서 목으로 넘어가는 편이었다. 맛은 그럭저럭 있는 편이다. 알코올의 느낌이 약한 편이다. 쓴맛이 조금 강한 편인데, 그 쓴맛이 보통의 맥주와는 약간 다른 맛이다. 약간 한약의 쓴맛이 나는, 쌉쌀하면서도 쓴 느낌이다. 그런데 맛있게 쓰진 않은 것 같다. 쓴맛이 강할 뿐 깊은 풍미는 없는 편이다. 사실 맥주의 특색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다.


   이 맥주만의 매력이 뭐냐고 묻는다면, 딱히 대답할 만한 것이 없다. 물론 국산 맥주보다는 낫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추천할 만하냐고 묻는다면, 글쎄... 굳이 이걸 추천해서 애매한 맛을 즐기게 하기보다는 확실히 유명하고, 더 맛있는, 그러고도 가격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다른 맥주를 추천해주고 싶을 것이다. 


한 줄 평 : 특색 없는 그냥 맥주. 국산 맥주보단 낫지만, 굳이 이걸 마셔야 할 이유는 없다. 다른 맥주를 사자.





   이번 글은 분량이 매우 적은 편이다. 사실 '굳이 살 필요 없다'는 7글자로 줄여 쓸 수 있는 것을 굳이 내가 정한 분량을 꽉 채워서 쓰는 것도 상당히 보잘것없는 일이고, 또 그렇게 많은 수식어를 붙일 만큼 훌륭한 맥주도 아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이렇게 좋지 않은, 만족하지 않은 맥주에 대해서는 평가를 짧게 하고 넘어갈 생각이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그리고 이 글을 쓰는 나의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말이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