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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맥주] 10. 엘 바이젠(L WEIZEN) 본문

E'Review 'zone/오늘의 맥주

[오늘의 맥주] 10. 엘 바이젠(L WEIZEN)

Ejon 2017. 8. 2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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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고 ㅣ CAUTION


- 이 글은 주류를 다루는 글이다. 음주를 조장하려는 의도로 적는 게 아닌, 단순한 소개 글이자 일상 글임을 먼저 밝힌다.

- 과도한 음주는 간경화 등 질병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음을 삼가자.

- 19세 미만의 청소년 및 아동의 음주는 금지되어 있다. 이 글에도 들어오지 말고 뒤로 가기를 누르기 바란다. 

- 음주 후 음주 운전은 대단히 위험하니, 대중교통 또는 대리운전을 이용하기 바란다.

- 이 글은 제조사, 판매사의 지원 없이, 내 주관대로 작성되었다. 개인의 입맛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질 수 있음을 유념하자.



History

 - 2017-08-26 : 글 초안 작성

 - 2017-08-27 : 이미지 추가 및 1차 수정

 - 2017-08-28 : 맞춤법 검사 등 2차 수정, 공개

 - 2017-08-29 : 3차 내용 수정


E'zone 오늘의 맥주 시리즈

 1. 퀘닉스바커

2. 홀란드 임포트 

3. 쉐퍼호퍼 

그레이프후르트 

4. 아사히 슈퍼드라이 

 5. 삿포로

6.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 

7. 기린 이치방 시보리

8. 엘 라거 

9. 5.0 오리지날 라거 

10. 엘 바이젠 

11. 5.0 오리지날 바이스 

 12. 엘 다크

13. 5.0 오리지날 필스 

14. 하이네켄 라거 

15. 하이네켄 다크라거

16. 기네스 드래프트

17. 필라이트 

18. 카스 후레쉬 

19. 외팅어 엑스포트 

20. 외팅어 바이스비어

21. 호가든

22. 월터스 필스너 

23. 브루노니아 

프리미엄 라거 

 24. 산 미겔(예정)

 




   원래는 9번째로 소개할 예정이었지만, 급작스럽게 순서를 바꾸는 바람에 우연히 '오늘의 맥주'시리즈, 10번 째 소개할 맥주는 '엘 바이젠' 이다.




10. 엘 바이젠



   병의 컬러는 노란색이다. 그런데 위의 독일 국기의 색상과 겹치지 않기 위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독일 국기의 노란색이 금색과 비슷하게 그려져 있다.



용량은 500mL, 알코올 도수는 4.9%다. 적당한 수치다.



   맥주 옆면에는 '엘바이젠맥주 맛있게 마시는 법'이라고 해서 밑바닥에 깔린 효모가 잘 섞이게 흔들어주는 작업을 하라고 하는데, 맨날 마실때마다 까먹는다. 그리고 집에 500mL짜리 잔도 없어 저렇게 마실수도 없는 것이 단점.




   역시나 엘 라거와 같은 제조사다. 그러나 특이할 점은 원재료에 '밀'이 들어갔다는 점이다. 그래서 옆에 작게 '밀함유'라고 적어둔 밀맥주다. 물론 보리맥아도 들어갔다.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자 그럼 마셔보자.



   거품은 많은 편이고, 맥주가 뿌옇다. 아예 불투명하다. 보통 맥주는 그 특유의 색깔이 있긴 해도 투명한데, 이 맥주는 매우 불투명하다. 효모가 많아서 그런가? 뭐라고 해야할까. 청주와 탁주의 차이? 정도로 보인다.



거품은 밀도가 낮지만, 상당히 쫀득한 느낌. 


 

   한마디로, 부드럽다. 청량감, 탄산의 느낌은 거의 없다. 그러나 매우매우 부드럽다. 맥주 전체적으로 매우 풍만한 양감이 느껴진다. 특이할 맛은 신맛으로, 상당히 강한 신맛이 맥주가 목에 넘어간 이후부터 강렬하게 입안에 남는다. 맥주 특유의 쓴맛도 있다. 알코올 향은 그 두 맛에 밀려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상당히 좋다. 강한 청량감이나 목넘김, 갈증 해소에는 별로지만, 나름대로 특별한 맛이 있다. 개인적으로 엘 맥주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마실만한 맥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한줄평 : 부드러운 느낌에 풍만한 양감과 풍부한 향과 신맛, 그러나 깊이감은 약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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