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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one

[오늘의 맥주] 1. 퀘닉스바커 (konigsbacher) 본문

E'Review 'zone/오늘의 맥주

[오늘의 맥주] 1. 퀘닉스바커 (konigsbacher)

Ejon 2017. 7. 2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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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고 ㅣ CAUTION


 - 이 글은 주류를 다루는 포스팅이다. 음주를 조장하려는 의도로 적는 게 아닌, 단순한 소개 글이자 일상 글임을 먼저 밝힌다.

 - 과도한 음주는 간경화 등 질병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과음은 삼가하자.

 - 19세 미만의 청소년 및 아동의 음주는 금지되어 있다. 음주하려고 생각하는 학생들은 만 19세부터 넘어선 후부터 하기 바란다.

 - 음주 후 음주운전은 대단히 위험하니, 대중교통 또는 대리운전을 이용하기 바란다.

 - 이 글은 제조사, 판매사의 지원 없이, 내 주관대로 작성되었다. 개인의 입맛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 



History

 - 2017-07-25 : 시음

 - 2017-07-27 : 글 작성, 사진 업로드

 - 2017-07-28 : 디자인 적용, 맞춤법 검사 및 수정, <공개>

 - 2017-11-06 : 글 구조 수정, 읽기 편하게 문장 수정


E'zone 오늘의 맥주 시리즈

 1. 퀘닉스바커

2. 홀란드 임포트 

3. 쉐퍼호퍼 

그레이프후르트 

4. 아사히 슈퍼드라이 

 5. 삿포로

6.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 

7. 기린 이치방 시보리

8. 엘 라거 

9. 5.0 오리지날 라거 

10. 엘 바이젠 

11. 5.0 오리지날 바이스 

 12. 엘 다크

13. 5.0 오리지날 필스 

14. 하이네켄 라거 

15. 하이네켄 다크라거

16. 기네스 드래프트

17. 필라이트 

18. 카스 후레쉬 

19. 외팅어 엑스포트 

20. 외팅어 바이스비어

21. 호가든

22. 월터스 필스너 

23. 브루노니아 

프리미엄 라거 

 24. 산 미겔

25. 기린 라거 비어 

 26. 하이트진로 맥스

27. 에비스 

+ 번외편

28. 산토리 

마스터스 드림

29. 비탈스베르그

라거비어

 30. 크로넨버그

1664 블랑

31. 예거 쯔비켈 

32. 벡스

33. 주강 맥주 

34. 킬케니 에일 

35. 베어비어 다크휘트


  여러분들은 어떤 술을 좋아하며, 자주 마시는가? 난 개인적으로 맥주 파, 막걸리 파다. 맥주는 탄산이 있어 음료 비슷한 느낌이 들고, 마시면 빨리 배가 불러온다. 그래서 애초에 많이 마실 수 없어 심하게 취할 일이 없다. 게다가 수입 맥주가 많이 들어오면서, 종류가 많아 골라 마시는 재미도 있다. 수입 맥주라서 비쌀 것 같았지만,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4캔에 만 원 행사' 덕분에 주머니 사정에도 도움이 된다. 그래서 나는 맥주 중에서도 수입 맥주를 즐겨 마신다. 


   그래서 이왕 마시는 거, 블로그에 평가를 올려보면 어떻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시작해보는 시리즈인 "오늘의 맥주". 이 시리즈는 단순하다. 그냥 맥주를 마셔보고, 그 맛을 간단히 서술하는 것. 그게 시작이자 끝이다. 


   사실 이 시리즈를 쓰는 이유는, 수입 맥주 종류가 너무 많다 보니, 나도 내가 뭘 마셨는지 도통 알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마시고 나면 맛을 잊어버리고 맛없는 맥주를 또 사게 된다. 그런 낭비가 좀 아까웠다. 그래서 나도 이렇게 글을 쓰면서 맛있는 맥주를 찾아내고 싶고, 맛 없는 맥주를 거르고 싶었다.


   그럼 이 시리즈의 처음을 장식한 맥주와 만나보겠다.




1. 퀘닉스바커



   그 이름은 '퀘닉스바커'다. 영문표기로 konigsbacher 라고 적혀있다. 정확히는 독일어라서 키보드로 칠 수 없어 대강 적었다. 어차피 한글 이름이 중요한 거니까 신경 쓰지 말고 넘어가자. 이걸.. 얼마 주고 샀더라... 1800원 주고 산 것 같다. 평균 수입 맥주의 가격이 2500원이니까 가격 면에서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국산 캔맥주와 비슷한 가격이다.



용량은 500mL, 알코올 도수는 4.6%다. 독일 맥주임은 어차피 이름만 봐도 답이 나오는 당연한 내용이다.



   마셔보니, 상당히 밍밍한 맛이다. 톡 쏘는 느낌도 거의 없다시피 하다. 한 마디로 비유하자면, 김빠진 국산 맥주의 느낌이다. 눈 가리고 국산 맥주와 비교해 보고 싶을 정도다. 아마 퀘닉스바커가 국산 맥주에게 지지 않을까. 특유의 향도 느껴보려고 했지만, 없다. 거의 없다. 상당히 실망이다. 차라리 이걸 마실 예정이라면, 국산 맥주를 마시는 것이 오히려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맥주를 좋아하는 독일인이 이걸 마시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가장 궁금하다. 애초에 독일에서 팔리기는 하는 것일까?


한 줄 평가 : 값은 싸지만, 김빠진 국산 맥주의 느낌이다. 차라리 돈 더 주고 국산 맥주를 사든지, 다른 수입 맥주를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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