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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one
[오늘의 맥주] 8. 엘 라거 (L LAGER) 본문
※ 경고 ㅣ CAUTION
- 이 글은 주류를 다루는 글이다. 음주를 조장하려는 의도로 적는 게 아닌, 단순한 소개 글이자 일상 글임을 먼저 밝힌다.
- 과도한 음주는 간경화 등 질병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음을 삼가자.
- 19세 미만의 청소년 및 아동의 음주는 금지되어 있다. 이 글에도 들어오지 말고 뒤로 가기를 누르기 바란다.
- 음주 후 음주 운전은 대단히 위험하니, 대중교통 또는 대리운전을 이용하기 바란다.
- 이 글은 제조사, 판매사의 지원 없이, 내 주관대로 작성되었다. 개인의 입맛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질 수 있음을 유념하자.
History
- 2017-08-22 : 글 초안 작성
- 2017-08-23 : 이미지 추가
- 2017-08-24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공개
E'zone 오늘의 맥주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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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글까지 일본 맥주를 다뤄봤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좋은 글이 나오지 않은 것 같아 조금 아쉽다. 뭐 차후에 한 번 더 마셔보고 보강할 테니, 좀 봐 주시길 바란다. 이번에는 대륙을 좀 바꿔서, 바로 유럽으로 날아가 볼까 한다. 물론 이렇게 넘어가는 이유는, 롯*마트에서 세일해서 그렇다. 난 언제나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기 때문.
이번에 마셔볼 맥주는 바로 '엘' 맥주다. 이게 8캔에 만 원, 한 캔당 1,250원꼴이다. 1,250원이면 국산 캔맥주도 사 먹지 못할 가격이다. 보통 국산 캔맥주는 1,800~2,200원 정도 하니 말이다. 대략 비교해보면 이 엘 맥주는 100mL 당 250원, 1.6리터 국산 맥주는 보통 4천 원대이므로, 4천 원이라고 치면 100mL 당 250원이다. 결국, 이 캔 맥주, 그것도 수입 맥주가 국산 맥주랑 똑같은 가격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계산기를 두드려본 나는 어느새 이 맥주를 집어 들고 있었다.
이 중에서, 가장 먼저 마셔볼 맥주는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맛일 '라거', '엘 라거'다.
8. 엘 라거
빨간색 병 디자인의 엘 라거다. 참고로 바이젠은 노랑, 다크는 당연히 검은색인데, 독일 국기의 색을 노린 것 같다.
엘 이라는 글자 끝부분에 조그맣게 LAGER라고 적혀있다
난 영어는 잘 모르니까, 뭐라고 적혀있는지 잘 모르겠다. 아시는 분은 알아서 해석해서 보도록!
500mL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4.9%로, 보통 맥주들과 비슷한 편이다.
원산지는 당연히 독일이고, MOENCHENGLADBACH BRAUERE에서 제조했다고 한다. 내가 지금까지는 제조사까지 언급한 적은 없는데, 이렇게 언급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그건 나~중에 알려드리겠다.
이 마크도, 그냥 한 번 찍어봤다. 그럼 마셔보자.
상당히 연한 맥주의 색을 띠고 있다.
거품의 양은 보통이다. 보통의 거품이지만, 거품의 지속시간이 생각보다 길다.
라거 특유의 시원하고 청량한 맛을 기대했다면 아쉬울 수 있다. 이 라거는 라거일 뿐이기 때문. 우리가 자주 마시고 익숙한 국산 맥주나 드라이 맥주 정도는 시원함과 청량감이 따라가지 못한다. 그러나 쓴 향이 꽤 목 깊숙이 들어가 그 맛이 끝까지 남는다. 상당히 오래 향이 입속에 남기 때문에 깔끔하게 마무리되지 않는다고 느낄 수 있으나, 난 이 풍미를 꽤 오랫동안 느낄 수 있는 것에서 오히려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깊은 향미는 아니다. 그냥 목 깊숙이 들어가는 느낌이 들 뿐, 향 자체는 가볍다. 그렇다고 알코올의 향이 묻히는 것은 아니다. 처음엔 쓴 향이 강하게 치다가, 그 틈새로 알코올 향이 잠시 올라왔다가 사라지고, 남은 자리에는 처음의 쓴맛이 여운처럼 남아있다.
뭐, 주저리주저리 쓰긴 했지만, 요약하자면,
한줄평 : 쓴 향이 가볍지만 오래 입에 남고, '라거'라고 대놓고 이름을 붙여놓은 것에 비해 청량감과 시원한 느낌은 다소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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