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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one

[오늘의 맥주] 34. 킬케니 에일 (lKILKENNY IRISH CREAM ALE) 본문

E'Review 'zone/오늘의 맥주

[오늘의 맥주] 34. 킬케니 에일 (lKILKENNY IRISH CREAM ALE)

Ejon 2018. 6. 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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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고 ㅣ CAUTION


- 이 글은 주류를 다루는 글이다. 음주를 조장하려는 의도로 적는 게 아닌, 단순한 소개 글이자 일상 글임을 먼저 밝힌다.

- 과도한 음주는 간경화 등 질병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음을 삼가자.

- 19세 미만의 청소년 및 아동의 음주는 금지되어 있다. 이 글에도 들어오지 말고 뒤로 가기를 누르기 바란다. 

- 음주 후 음주 운전은 대단히 위험하니, 대중교통 또는 대리운전을 이용하기 바란다.

- 이 글은 제조사, 판매사의 지원 없이, 내 주관대로 작성되었다. 개인의 입맛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질 수 있음을 유념하자.



History

 - 2018-06-10 : 글 초안 작성

 - 2018-06-11 : 영상 추가, 내용 보강

 - 2018-06-12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8-06-16 : 검토 및 공개


E'zone 오늘의 맥주 시리즈

 1. 퀘닉스바커

2. 홀란드 임포트 

3. 쉐퍼호퍼 

그레이프후르트 

4. 아사히 슈퍼드라이 

 5. 삿포로

6.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 

7. 기린 이치방 시보리

8. 엘 라거 

9. 5.0 오리지날 라거 

10. 엘 바이젠 

11. 5.0 오리지날 바이스 

 12. 엘 다크

13. 5.0 오리지날 필스 

14. 하이네켄 라거 

15. 하이네켄 다크라거

16. 기네스 드래프트

17. 필라이트 

18. 카스 후레쉬 

19. 외팅어 엑스포트 

20. 외팅어 바이스비어

21. 호가든

22. 월터스 필스너 

23. 브루노니아 

프리미엄 라거 

 24. 산 미겔

25. 기린 라거 비어 

 26. 하이트진로 맥스

27. 에비스 

+ 번외편

28. 산토리 

마스터스 드림

29. 비탈스베르그

라거비어

 30. 크로넨버그

1664 블랑

31. 예거 쯔비켈 

32. 벡스

33. 주강 맥주 

34. 킬케니 에일 

35. 베어비어 다크휘트


   오늘의 맥주 시리즈는 맥주를 좋아하는 블로그 주인장 E'jon이 마시게 되는 여러 맥주를 소개하고, 맥주와 맥주의 맛에 대한 이야기를 비정기적으로 연재하는 시리즈다. 이번 글에서는 아일랜드에서 온 킬케니 에일이다. 



34. 킬케니 에일




킬케니 에일은 어두운 붉은 색의 캔 디자인이 특징적이다. 색깔만 빼면 상당히 심플한 캔 디자인이다. 



용량은 평균보다 작은 440mL, 알코올 도수는 4.3%로 어떤 맥주가 떠오르는 수치다. 



   그렇다. 킬케니 에일은 기네스 맥주에서 만든 맥주다. 그래서 기네스 드래프트 맥주와 똑같은 용량에 똑같은 알코올 도수인가? 그런데 굳이 같은 회사에서 만들었다고 해서 용량과 알코올 도수까지 통일할 필요가 있었을까? 캔을 흔들어 보니까 기네스 드래프트에도 있던 위젯도 있다. 뭐랄까 상당히 기네스 같은 맛이 날 것 같은 느낌인데...



알코올은 15g이 들어가 있고, 열량은 160kcal고,



   재료로는 맥아, 보리, 볶은 보리, 호프, 효모가 들어갔다. 특징적인 것은 없다. 기네스 드래프트와 재료가 완벽히 동일하다는 점? 그러면서도 식품 유형은 기네스처럼 흑맥주가 아니고 그냥 맥주로 되어 있다. 


경고 :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그럼?



따보자.



어어어어어


위젯 때문에 거품이 만들어지는 모습.



캔에 적혀있는 대로 따랐다. 여기서 바로 마시면 안 되고, 기다리면



조금씩 제 색깔이 나오기 시작한다.



거품은 매우 크리미한 모습. 부드럽고 매우 밀도가 높아 보이는 모습이다. 



이걸 사진으로만 보면 좀 그러니, 영상으로 찍어봤다. 



이렇게 점점 본연의 색을 내주는 모습을 감상하고 나면



마실 준비가 다 됐다. 그런데 흑맥주는 아니지만, 뭐랄까 흑맥주의 느낌이 강해 보인다. 마셔보자!


   맛은 기네스 드래프트를 마셔본 사람이라면 설명하기 쉽다. 왜냐하면 기네스보다 좀 더 정제된 느낌이기 때문이다. 탄산은 아예 없다고 생각하면 되고, 홉 향과 쓴맛이 기네스보다 조금 더 약한 수준이다. 기네스 드래프트가 좀 쓰고 홉 향이 강해서 아쉽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한번 마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정말 막 말해보자면, 기네스에 물 탄 느낌이다. 색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그렇다고 해서 진짜 물을 탄 것은 아니겠지? 


   기네스 드래프트를 마셔보지 않은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탄산이 아예 없다고 생각하면 될 수준이고, 그래서 매우 부드럽게 목을 넘어간다. 맥주의 모든 맛이 꽤 억제된 느낌이다. 풍미는 매우 깊지만, 입 전체에 퍼지는 느낌은 아니다. 하지만 맥주 맛의 여운이 상당히 오래가면서 그 존재감을 어필한다.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맥주다. 


   기네스 드래프트는 내 블로그에서 소개한 적이 있다. 기네스 드래프트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이라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오늘의 맥주] 16. 기네스 드래프트(GUINNESS DRAUGHT) http://ejon.tistory.com/71



한줄평 : 기네스보다 좀 더 약한 기네스. 



마무리는 위젯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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