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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맥주] 35. 베어비어 다크휘트(BEAR BEER DARK WHEAT) 본문

E'Review 'zone/오늘의 맥주

[오늘의 맥주] 35. 베어비어 다크휘트(BEAR BEER DARK WHEAT)

Ejon 2018. 6. 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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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고 ㅣ CAUTION


- 이 글은 주류를 다루는 글이다. 음주를 조장하려는 의도로 적는 게 아닌, 단순한 소개 글이자 일상 글임을 먼저 밝힌다.

- 과도한 음주는 간경화 등 질병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음을 삼가자.

- 19세 미만의 청소년 및 아동의 음주는 금지되어 있다. 이 글에도 들어오지 말고 뒤로 가기를 누르기 바란다. 

- 음주 후 음주 운전은 대단히 위험하니, 대중교통 또는 대리운전을 이용하기 바란다.

- 이 글은 제조사, 판매사의 지원 없이, 내 주관대로 작성되었다. 개인의 입맛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질 수 있음을 유념하자.



History

 - 2018-06-11 : 글 초안 작성

 - 2018-06-17 : 내용 보강,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8-06-20 : 검토 및 공개



   오늘의 맥주 시리즈는 맥주를 좋아하는 블로그 주인장 E'jon이 마시게 되는 여러 맥주를 소개하고, 맥주와 맥주의 맛에 대한 이야기를 비정기적으로 연재하는 시리즈다. 이번엔 독일 맥주, 베어비어 다크휘트를 소개해보겠다.




35. 베어비어 다크휘트(BEAR BEER DARK WHEAT)




   베어 비어는 이번에 처음 본 맥주로, 보통 수입 맥주와 비슷한 가격대였다. 종류도 여러 가지 있는데, 이번에는 다크휘트를 골라봤다. 마셔 보고 괜찮으면 다른 시리즈도 사먹어 볼 텐데, 과연 어떨지...



   다크휘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흑맥주일까? 하는 의문도 들긴 하지만, 흑맥주는 아니다. 다크용량은 500mL, 알코올 도수는 5.4%로 맥주치고는 조금 높은 편이다. 



베어비어라는 이름 답게 캔에는 커다란 곰 말고는 아무것도 그려져있지 않다. 심플함 그 자체.



한쪽 면에는 이러게 중국어로 다 적혀있고



   반대편에는 한국어 표기가 되어 있다. 밀맥아 6.9%라는 것을 보면 알겠지만, 밀맥주다. 아니, 나처럼 영어를 잘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면 WHEAT라는 단어 자체가 '밀'이라는 뜻이니까, 이름만 봐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경고 : 지나친 음주는 간경화나 간암을 일으키며, 운전이나 작업 중 사고 발생률을 높입니다. 



 그럼 마셔보자.



잔에 따라봤다. 흑맥주는 아니지만, 확실히 밀맥주 치고는 어두운 색깔이다. 




   음... 이런 말 해도 될려나 모르겠는데, 되게 진한 물엿? 쌀엿? 올리고당?같은 색이다. 정말 딱 엿 같은 색이다. (오해하지 말자. 욕 아니다.) 



거품마저도 하얗지 않고, 약간 누리끼리한 색을 띄고 있다. 



   마셔보니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다. 전체적으로 시큼한 향이 상당히 강하다. 탄산은 그리 강하지는 않지만, 혀끝을 짜릿하게 만들어줄 정도는 된다. 그런데 시큰한 향 때문에 뭐랄까 좀 더 시원한 느낌이 든다. 홉향이 약한 편이고 얇게 깔리는 느낌이며 입속에 꽤 오래 남긴 하다. 알코올의 쓴 맛은 강렬하게 다가오지만 금방 사라진다. 알코올 도수가 평균보다 높음에도 맥주 맛에서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은 꽤 마음에 든다. 



 한줄평 : 시큼한 향과 약한 홉향, 그리고 조금은 약하지만 확실히 존재는 하는 탄산 덕분에 시원한 매력이 있는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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