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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one

[오늘의 맥주] 32. 벡스 (BECK'S) 본문

E'Review 'zone/오늘의 맥주

[오늘의 맥주] 32. 벡스 (BECK'S)

Ejon 2018. 5. 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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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고 ㅣ CAUTION


- 이 글은 주류를 다루는 글이다. 음주를 조장하려는 의도로 적는 게 아닌, 단순한 소개 글이자 일상 글임을 먼저 밝힌다.

- 과도한 음주는 간경화 등 질병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음을 삼가자.

- 19세 미만의 청소년 및 아동의 음주는 금지되어 있다. 이 글에도 들어오지 말고 뒤로 가기를 누르기 바란다. 

- 음주 후 음주 운전은 대단히 위험하니, 대중교통 또는 대리운전을 이용하기 바란다.

- 이 글은 제조사, 판매사의 지원 없이, 내 주관대로 작성되었다. 개인의 입맛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질 수 있음을 유념하자.



History

 - 2018-05-14 : 글 초안 작성

 - 2018-05-15 : 내용 보강

 - 2018-05-18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8-05-20 : 검토 및 공개


E'zone 오늘의 맥주 시리즈

 1. 퀘닉스바커

2. 홀란드 임포트 

3. 쉐퍼호퍼 

그레이프후르트 

4. 아사히 슈퍼드라이 

 5. 삿포로

6.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 

7. 기린 이치방 시보리

8. 엘 라거 

9. 5.0 오리지날 라거 

10. 엘 바이젠 

11. 5.0 오리지날 바이스 

 12. 엘 다크

13. 5.0 오리지날 필스 

14. 하이네켄 라거 

15. 하이네켄 다크라거

16. 기네스 드래프트

17. 필라이트 

18. 카스 후레쉬 

19. 외팅어 엑스포트 

20. 외팅어 바이스비어

21. 호가든

22. 월터스 필스너 

23. 브루노니아 

프리미엄 라거 

 24. 산 미겔

25. 기린 라거 비어 

 26. 하이트진로 맥스

27. 에비스 

+ 번외편

28. 산토리 

마스터스 드림

29. 비탈스베르그

라거비어

 30. 크로넨버그

1664 블랑


   오늘의 맥주 시리즈는 맥주를 좋아하는 블로그 주인장 E'jon이 마시게 되는 여러 맥주를 소개하고, 맥주와 맥주의 맛에 대한 이야기를 비정기적으로 연재하는 시리즈다. 이번에 마셔볼 맥주는 독일 맥주인 벡스다. 




32. 벡스 (BECK'S)



   이번에 소개할 맥주는 벡스, 가격은 당연히 대형마트에서 4개에 만 원할 때 산 것으로, 2,500원이었다. 독일 맥주라면 예전 브루노니아 프리미엄 라거 이후로 4달만인 것 같다. 저번 브루노니아 프리미엄 라거는 독일 맥주라기에는 부족한 감이 많았는데 과연 벡스는 어떨까? 그래도 벡스는 독일 맥주 중에서는 꽤 인지도가 있는 편이니 기대해도 괜찮겠지?




용량은 500mL, 알코올 도수는 5%로 맥주 평균치다. 1874년 브레멘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적어두고 있다. 



캔 뒷면에는 이렇게 열쇠 문양만 간단하게 그려져 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뭐라고 적혀있긴 하는데, 영어를 잘 모르므로 넘어가도록 하자. 



수입원은 오비맥주였다. 원료는 맥아, 이스트, 이산화탄소, 호프로 상당히 간결하다.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그럼 이것으로 설명도 간결하게 끝내고 마셔보자. 




잔에 따라봤다. 그냥 전형적인 맥주의 색깔이다. 생맥주의 느낌이 강하게 난다. 이제 와서 보니까 초점이 제대로 안 맞았네..



거품양은 평범한 정도다. 



   벡스는 강한 홉 향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목 넘김도 괜찮고, 탄산은 강하지 않은 자잘한 탄산의 양감이지만 확실하게 있다. 이산화탄소가 주재료로 들어가 있긴 하지만, 그만큼 탄산의 양감이 센 것은 아니다. 전체적으로 홉 향이 강해서 그런지 쓴맛이나 알코올 향은 맥주가 넘어가고 난 이후에 살짝 정체를 드러내는 정도다. 알코올이 강하지 않기도 하고 홉 향 말고는 크게 자극적인 맛은 없는 편이다. 



한줄평 : 강한 홉향, 그러면서도 약하지만 확실한 탄산의 존재감으로 마치 생맥주를 먹는듯한 신선한 느낌이 드는 맥주



글이 생각외로 짧아서 올리는 번외,


 오늘의 안주는



   참고로 위 사진은 S8 일반 모드로, 아래 사진은 S8 음식 모드로 찍은 사진. 확실히 음식 모드로 찍은 사진이 맛있어 보인다. 


   냉동 치즈스틱과 냉동 해시 브라운이었다.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약한 불에 오래 굽기만 하면 되니까,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혼술에 적절한 안주다. 예전에는 치즈스틱만 구워 먹었는데, 이번에 해시 브라운에 도전해봤다. 꽤 저렴하고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냉동 치즈스틱은 1kg에 약 8천 원 정도고, 냉동 해시 브라운은 보통 20개들이를 6~8천 원이면 살 수 있어 가성비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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