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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one
[오늘의 맥주] 26. 하이트 맥스 (Hite Max) 본문
※ 경고 ㅣ CAUTION
- 이 글은 주류를 다루는 글이다. 음주를 조장하려는 의도로 적는 게 아닌, 단순한 소개 글이자 일상 글임을 먼저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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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제조사, 판매사의 지원 없이, 내 주관대로 작성되었다. 개인의 입맛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질 수 있음을 유념하자.
History
- 2018-02-18 : 글 초안 작성
- 2018-02-19 : 내용 보강
- 2018-02-20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8-02-21 : 검토 및 공개
E'zone 오늘의 맥주 시리즈 | ||||
오랜만에 국산 맥주를 다뤄볼까 한다. 물론 수입 맥주에 입이 적응된 내가 특별하게 마시고 싶어서 이 맥주를 선택한 것은 아니고, 냉장고에 우연히 있길래 다뤄보는 것이다. 물론 이걸 내 돈 주고 사지는 않았다. 명절이라서 집에 있는 것을 그냥 마신 것뿐이다. 내가 이런 데 돈을 낭비할 만큼 돈이 많지가 않기 때문이다. 맛있는 것 먹기에도 돈이 부족한데 말이지...
예전에 카스 후레쉬도 집에 있길래 다뤘는데, 별로였고, 필라이트는 국산 맥주 중에서 최초로 내 돈 주고 산 맥주로, 오히려 카스보다 필라이트가 좀 더 좋았던 기억이 난다. 과연 맥스는 어떤 맛일까?
26. 하이트진로 맥스 (Max)
아... 렌즈 닦는 걸 까먹었다.
하이트진로의 맥주로 가장 먼저 살펴본 맥주는 바로 '필라이트'였다. 사실 필라이트는 정-말 저렴한 가격에 꽤 괜찮은 맛을 내줬기에 만족한, 소위 말해 '가성비가 좋은' 케이스였다. 국산 맥주니 기대는 되지 않지만 한번 다뤄보도록 하겠다.
Max는 ALL MALT BEER를 표방하고 있는 모습이다. 생(生)이라는 한자를 과연 붙일 가치가 있는 맥주일까. 물론 국산 맥주니까 일단 맛은 없고 설명만 번지르르할 것이므로 저 문구는 그냥 뻥이라고 생각하겠다.
맥스는 스페셜 몰트와 캐스케이드 아로마 호프를 사용해 양조한 크림 드래프트 맥주라고 한다. 물론 저 설명은 사실 다 쓸모없는 수식어일 뿐이었다.
여윽시 우리나라 맥주다. 원재료로는 정제수, 맥아, 호프, 이산화탄소, 산도조절제(젖산, 황산칼슘), 효소제, 영양강화제가 들어가 있다. 나중에 일본 여행기에서도 다루겠지만, 수입 맥주가 정말 맥주에 꼭 필요한 재료(맥아, 호프, 효모)로만 맥주 맛을 그리도 풍부하게 낼 수 있는데, 왜 우리나라 맥주는 이렇게 이상한 재료를 넣어야만 하는 것일까!
용량은 피쳐라 1600mL, 알코올 도수는 4.5도로 맥주치고는 알코올 도수가 조금 약한 편이다.
컵에 따라보았다. 거품이 없는데, 원래 이게 거품이 없는 것은 아니다. 냉장고에 이미 뜯어져 있던 것이었고, 내가 맥주를 컵에 따를 때는 보통 거품이 없게 따르기 때문이다. 원래는 거품은 그냥 평범한 수준으로 존재한다.
맛은, 국산 맥주치고는 꽤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물론 국산 맥주 답게 탄산이 상당히 강하긴 했으나, 하이트나 카스 후레쉬처럼 강력한 탄산은 아니었다. 그것보단 좀 약하지만, 그래도 수입 맥주들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탄산이 강한 편이라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몰트 맥주의 느낌은 살렸다. 하지만 그뿐이다. 아로마 호프의 향기는 거의 없다시피 하며, 약간 부드럽다는 것 빼고는 딱히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없는 맥주였다. 그리고 맥주 맛이 밍밍하다는 느낌도 살짝 들었다. 물이라도 탔나?
하이트 맥스, 너도 아닌 것 같다.
한줄평 : 부드럽지만 밍밍하다. 호프 향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탄산도 애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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