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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맥주] 30. 크로넨버그 1664 블랑 (Kronenbourg 1664 BLANC) 본문

E'Review 'zone/오늘의 맥주

[오늘의 맥주] 30. 크로넨버그 1664 블랑 (Kronenbourg 1664 BLANC)

Ejon 2018. 5. 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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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고 ㅣ CAUTION


- 이 글은 주류를 다루는 글이다. 음주를 조장하려는 의도로 적는 게 아닌, 단순한 소개 글이자 일상 글임을 먼저 밝힌다.

- 과도한 음주는 간경화 등 질병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음을 삼가자.

- 19세 미만의 청소년 및 아동의 음주는 금지되어 있다. 이 글에도 들어오지 말고 뒤로 가기를 누르기 바란다. 

- 음주 후 음주 운전은 대단히 위험하니, 대중교통 또는 대리운전을 이용하기 바란다.

- 이 글은 제조사, 판매사의 지원 없이, 내 주관대로 작성되었다. 개인의 입맛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질 수 있음을 유념하자.



History

 - 2018-04-29 : 글 초안 작성

 - 2018-04-30 : 내용 보강

 - 2018-05-02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8-05-03 : 검토 및 공개


E'zone 오늘의 맥주 시리즈

 1. 퀘닉스바커

2. 홀란드 임포트 

3. 쉐퍼호퍼 

그레이프후르트 

4. 아사히 슈퍼드라이 

 5. 삿포로

6.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 

7. 기린 이치방 시보리

8. 엘 라거 

9. 5.0 오리지날 라거 

10. 엘 바이젠 

11. 5.0 오리지날 바이스 

 12. 엘 다크

13. 5.0 오리지날 필스 

14. 하이네켄 라거 

15. 하이네켄 다크라거

16. 기네스 드래프트

17. 필라이트 

18. 카스 후레쉬 

19. 외팅어 엑스포트 

20. 외팅어 바이스비어

21. 호가든

22. 월터스 필스너 

23. 브루노니아 

프리미엄 라거 

 24. 산 미겔

25. 기린 라거 비어 

 26. 하이트진로 맥스

27. 에비스 

+ 번외편

28. 산토리 

마스터스 드림

29. 비탈스베르그

라거비어

 30. 크로넨버그

1664 블랑


   오늘의 맥주 시리즈는 맥주를 좋아하는 블로그 주인장 E'jon이 마시게 되는 여러 맥주를 소개하고, 맥주와 맥주의 맛에 대한 이야기를 비정기적으로 연재하는 시리즈다. 이번에는 부드러운맛과 과일향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크로넨버그 1664 블랑을 소개하고자 한다. 




30. 크로넨버그 1664 블랑 (Kronenbourg 1664 BLANC)




   크로넨버그 1664 블랑, 캔 디자인은 1664와 블랑이라는 글자가 강조되어있다. 그래서인지 1664라고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 Kronenbourg는 영어로는 크로넨버그라고 읽지만, 실제로는 크로낭부르라고 발음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크로낭부르라고 말하면 알아들을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그냥 이 이후부터는 1664라고만 지칭하겠다. 



IMPORTED!



   블랑 밑에는 FLAVOURED WHEAT BEER라고 적혀있다. WHEAT BEER가 밀맥주라는 뜻이니까, 맛을 첨가한 밀맥주라고 볼 수 있다. 아래의 FRUITY라는 단어로 과일 향이 난다는 것을 얼핏 짐작해볼 수 있을 것이다. 


용량은 500mL, 알코올 도수는 5.0%다. 



   제품명은 1664 블랑이라고만 되어있다. 수입해서 판매하는 곳은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에서는 1664 블랑 말고도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맥주인 기린 이치방도 수입, 판매하고 있다. 재료는 수입 맥주 치고는 많이 들어가는 편이다. 정제수, 맥아, 밀, 글루코오스 시럽, 합성착향료, 호프추출물, 오렌지 껍질, 고수, 시트러스향이 재료로 들어갔는데, 수입맥주 중에서도 손에 꼽을만큼 들어가는 재료가 많다. 


경고 :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또한 알코올 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럼 마셔보자.



   잔에 따라보면 매우 불투명한 은은한 노란 빛깔의 맥주를 볼 수 있다. 밀맥주는 다른 맥주와는 달리 이렇게 불투명한 모습이 특징이다.



거품은 꽤 많은 편이고, 거품의 입자가 자잘하면서 밀도감이 높아 매우 부드럽다.. 



   마셔보니, 탄산은 거의 없는 편이다. 알코올향도 심하지 않고, 가장 강하게 느껴지는 맛은 새콤한 오렌지맛과 향이다. 매우 부드럽고 자극이 적은 맛. 맥주에 익숙한 홉향 대신 오렌지향이 대신하고 있다. 상쾌한 오렌지맛 시트러스향이 돋보인다. 평소 탄산을 싫어하는 사람들이라도 큰 부담없이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는 나처럼 깊은 홉향과 쓴맛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이게 맥주야?" 하는 의문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사실 나는 개인적으로는 밍밍해서 맥주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즉, 호불호를 매우 심하게 타는 맥주이기에 아무에게나 추천하기는 좀 그렇다.


한줄평 : 자극이 정말 적은 맥주. 자극적인 향 대신 상큼한 오렌지 향이 매력인 맥주. 쓴맛, 탄산의 강함을 싫어하는 사람들이라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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