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맥주] 번외편. 일본 에비스와 한국 에비스 비교

※ 경고 ㅣ CAUTION

- 이 글은 주류를 다루는 글이다. 음주를 조장하려는 의도로 적는 게 아닌, 단순한 소개 글이자 일상 글임을 먼저 밝힌다.

- 과도한 음주는 간경화 등 질병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음을 삼가자.

- 19세 미만의 청소년 및 아동의 음주는 금지되어 있다. 이 글에도 들어오지 말고 뒤로 가기를 누르기 바란다. 

- 음주 후 음주 운전은 대단히 위험하니, 대중교통 또는 대리운전을 이용하기 바란다.

- 이 글은 제조사, 판매사의 지원 없이, 내 주관대로 작성되었다. 개인의 입맛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질 수 있음을 유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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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 2018-04-20 : 글 구상

 - 2018-04-27 : 글 작성

 - 2018-04-28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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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맥주 시리즈는 맥주를 좋아하는 블로그 주인장 E'jon이 마시게 되는 여러 맥주를 소개하고, 맥주와 맥주의 맛에 대한 이야기를 비정기적으로 연재하는 시리즈다. 이번 글은 예전에 소개했던 일본 에비스를 한국 에비스와 비교해보는 글이다. 먼저 말하는데, 맛은 차이가 없다. 그러므로 에비스 맥주의 맛에 대해서는 원래 글인 [오늘의 맥주] 27. 에비스 (YEBISU / ヱビス)(http://ejon.tistory.com/257) 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번외편. 일본 에비스와 한국 에비스 비교

   자. 이것이 우리나라에 정식 수입해 파는 에비스다. 가격은 세 캔에 만 원. 한 캔당 3300원꼴이다. 세 캔을 사서 할인받으면 300엔 초반대에 팔고 있는 일본과 비슷한 가격이다. 하지만 한 캔씩, 그것도 할인을 받지 않고 사게 되면 4,000원이 넘는 상당히 비싼 가격으로 팔고 있기 때문에, 에비스의 가성비는 떨어진다. 

이것은 일본 에비스. 캔의 정면 디자인은 다른 점이 거의 없다. 일본 에비스에는 お酒(술)라는 표기가 더 있다. 

한국 에비스에는 お酒 표시가 없다. 차이는 그것뿐이다.

그리고 일본에는 이렇게 재료, 알코올 도수, 용량, 주의사항, 제조사, 경고문구가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파는 에비스는 이렇게 표로 기재되어 있다. 원재료명에 물과 효모가 추가로 적혀있다. 

 바이에른산 아로마 호프를 사용. 맥아만 사용해, 열성의 시간을 들여 만들어냈습니다. 깊은 감칠맛, 풍부한 맛. 맥주를 아는 사람의 맥주입니다. 라고 소개되어있는 부분은

19세 미만 판매금지 경고문구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내용물은 일본과 동일. 에비스 맥주의 맛에 대해서는 원래 글인 [오늘의 맥주] 27. 에비스 (YEBISU / ヱビス)(http://ejon.tistory.com/257) 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이렇게 큰 의미 없는 번외편을 쓰는 이유는, 이왕 우리나라에서도 에비스를 사 마셔 봤는데, 아무것도 안 쓰기에는 좀 아까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