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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8 리뷰 - (14) 리마인더, 삼성 노트, 캘린더 본문
History
- 2017-11-12 : 글 초안 작성
- 2017-11-15 : 1차 수정, 내용 보강
- 2017-11-16 : 2차 수정, 내용 추가 보강
- 2017-11-17 : 3차 수정, 글 구조 수정
- 2017-11-18 : 4차 수정, 맞춤법 검사
- 2017-11-20 : 검토 및 공개
- 2017-12-23 : S8 리뷰 시리즈 링크 개선
※ 이 리뷰는 제조사, 통신사 등 지원을 받지 않았다.
※ 고용량의 사진이 많으므로, 와이파이로 보는 것을 권장한다.
※ 이 리뷰는 글쓴이의 주관적인 의견이 많으므로, 절대적으로 믿지 말고, 참고만 하기 바란다.
※ 모든 사진은 클릭해서 원본 크기로 볼 수 있다.
E'jon's 갤럭시 S8 리뷰 시리즈 | ||
이번에는 일정 관리와 메모와 관련된 앱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리마인더와 삼성 노트, 캘린더 세 가지 앱을 살펴보겠다.
17. 리마인더
리마인더는 Reminder, 다시 기억하게 해주는 것이다. 사람이라면 내가 해야 할 일들을 모두 기억하지 못한다. 누구나 '내가 여기서 뭘 하려고 했는데, 뭘 하려고 했지?'라는 생각을 하며 넋 놓아본 기억은 있을 것이다. 그럴 때 리마인더는 그 생각들을 저장해두고, 다시 알려주는 기능이다. 물론 저장하는 것이 약간 귀찮긴 하지만, 그래도 저장하는 것이 그다지 귀찮지는 않다. 캘린더에 일정을 저장하는 것보다 훨씬 쉽다. 어떻게 사용하는지 한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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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는 직장이나 집, 현재 위치 등으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즐겨 찾는 지역을 추가해두고 쓸 수 있다. 정렬 방식도 여러 가지로 설정할 수 있다.
리마인더의 배경색도 설정할 수 있다. 색상은 5가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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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비 리마인더하고 해서, 빅스비에 포함된 기능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앱상으로는 따로 분리되어 있어 보인다. '리마인더'라는 앱으로 말이다. 자동으로 조건을 설정하는 기능은 스마트 조건 인식 기능으로, 이 기능을 사용하면, 입력한 문장을 분석해서 자동으로 시간이나 장소 등을 입력해준다. 띄어쓰기를 상당히 거슬리게 한다는 점만 빼면, 시간과 장소 설정 등을 알아서 해 주는 것은 참 좋다. 이 기능을 끄면 텍스트 분석을 하지 않고, 그냥 사용자가 저장한 대로만 저장한다. 개인적으로 텍스트 분석 기능은 켜 놓는 것을 추천한다.
당연히 빅스비 기능에도 속하듯이, 리마인더는 빅스비로 입력할 수도 있다. 그런데 내용 인식을 잘 못 하는 편이다. 아니, 요즘은 빅스비 자체가 말을 똑바로 못 알아듣는다. 어째 업데이트를 하면 할수록 빅스비는 성능이 떨어지는 것일까? 하여튼, "내일 은행에 돈 넣으라고 리마인더에 저장"이라고 얘기하면, "은행에 돈 넣으라"로 저장한다. 이렇게 내용을 제대로 저장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행인 점은 제목 말고도 빅스비로 명령한 내용도 함께 저장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리마인더 목록만 보면 알아보지 못할 수 있는데, 리마인더를 선택해보면, 어떤 것을 저장했는지 알 수 있다.
총평 : 빅스비로 리마인더 저장하는 것이 아직 허술하지만, 쓸만한 앱. 장소를 설정할 수 있는 것이 최대의 장점
18. 삼성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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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트는 단순한 메모 앱이다. 기본적으로 키보드를 이용해 메모할 수도 있고, 손글씨로 할 수도 있으며, 그림판으로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 키보드로 메모하는 것은 당연히 어떤 휴대폰이나 있는 기능이므로 넘어가고, 손글씨로 하는 것은 노트가 아닌 이상 때려치우는 것이 편하다. 차라리 키패드로 쓰자.
그런데 약간 눈길을 끄는 것이 '그림판'이었다. 물론 난 예술과는 담을 쌓고 살았기에, 그림판을 쓸 일 자체가 없긴 한데, 리뷰를 위해 잠시 사용해봤는데, 꽤 괜찮다. 맨 오른쪽의 낙서가 테스트로 그려본 것인데, 각 도구의 질감을 잘 살린다. 색 번짐까지 재현해내는 것은 상당히 놀라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자주 쓰진 않겠지만.
난 평소에, G2를 쓸 때도 메모 앱, Q메모를 자주 썼었다. 그래서 지금 갤럭시 S8로 바꾼 이후에도 삼성 노트 앱을 자주 사용하는데, 꽤 좋은 부분이 두 가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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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메모를 실수로 지워도 괜찮다는 것. '휴지통'이 있다. 그래서 실수로 지웠다고 하더라도 지우고 15일까지는 휴지통에 저장되어 있어서 언제든 내용을 되살릴 수 있다. 두 번째는 메모에다가 카테고리를 지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메모를 편리하게 정리할 수 있다.
하지만 단점도 있는데, 예전 Q메모를 쓸 때는, 메모가 변경되면 저장하지 않아도 자동저장이 되었다. 그런데 삼성 노트는 저장하지 않고 멀티태스킹 쓰면, 앱이 리프레시되어서 저장한 내용이 날아가는 짜증 나는 상황이 몇 번 있었다. 자동 저장이 되게끔 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
총평 : 메모 분류 가능, 입력방법이 다양성이 장점. but, 자동저장이 좀 되었으면 좋겠다.
19. 캘린더
캘린더는, 그냥 캘린더였다. 딱히 새로운 기능은 없다. 그렇다고 불편한 것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저냥 쓸만한 평범한 캘린더 앱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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