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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8 리뷰 번외편 (6) 티맥스 3D 나노 포밍 필름 본문
History
- 2017-10-31 : 글 초안 작성
- 2017-11-01 : 1차 수정, 오타 수정
- 2017-11-02 : 2차 수정, 맞춤법 검사
- 2017-11-03 : 검토 및 공개
- 2017-12-23 : S8 리뷰 시리즈 링크 개선
- 2018-07-05 : 내용 보강
※ 이 리뷰는 제조사, 통신사 등 지원을 받지 않았다.
※ 이 리뷰는 글쓴이의 주관적인 의견이 많으므로, 절대적으로 믿지 말고, 참고만 하기 바란다.
※ 모든 사진은 클릭해서 원본 크기로 볼 수 있다.
E'jon's 갤럭시 S8 리뷰 시리즈 | ||
저번에 산 액정보호필름은 정말 돈만 날린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엔 정말 싼 보호필름을 사서 후회라는 것을 하지 않도록 해봤다. 그래서 찾은 것이 티맥스 3D 나노 포밍 필름이다. 가격은 2장에 1,500원이다. 물론 배송비가 들어가지 않은 가격이라, 배송비를 넣으면 좀 더 비싸지긴 하지만, 한번에 살 때 많이 사두면 그것도 좀 아낄 수 있다. 하여튼 난 3쌍, 즉 6장을 샀다.
사기 전에, 갤럭시 S8+를 나보다 훨씬 이전에 쓰고있던 친구가, 우레탄 필름은 쓰지 말라고 일단 거르고 보라고 얘기했었다. 쓰다보면 손톱자국이 남아서 보기 좋지 않다고. 그래서 우레탄이 아닌 것으로 찾았다. PET라고 하니까, 다른거겠지!
번외 6. 티맥스 3D 나노 포밍 필름
드디어 왔다. 이제 금이 가버린 강화유리 보호필름에서 탈출할 수 있게 되었다. 1,500원의 가격을 생각하면, 꽤 포장은 충실한 편이다. 앞면에도 대략 기능? 같은 게 적혀 있다. Anti-Shock, 풀커버 등이 그것이다.
뒷면의 모습이다. 좀 더 자세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문이 묻어도 쉽게 지워지고(Easy to clean anti fingerprint), 스크래치가 방지되며, 충격방지도 된다고 한다.
그러나 다시금 밀려오는 중국산의 기억. 불안감이 들긴 하지만... 일단 넘어가자. 에이 아무리 그래도 중국산이 다 좋지 않은것도 아니잖아?
왠지 익숙한 액정클리너가 있다.. 뭔가 쎄하다.
액정보호필름은 두 장으로, 일단 한 장만 꺼내봤다. 이름 그대로 다행히 화면 전체를 감싸는 풀커버 필름이다.
구성품은 이 사진에 나오는 ( 액정보호필름 + 클리너 )X2 이다. 그럼 붙여보자.
강화유리 필름 최후의 모습을 보도록 하자.
두 군데가 이렇게 부서져 버렸다. 물론 본체에 손상은 가지 않았지만, 그랴도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다. 이젠 자신의 역할을 다 했으니, 바로 벗겨준다.
액정보호필름을 떼고, 깔끔해진 S8의 모습. 사진이 정말 잘 찍힌 것 같다. 그럼 이제 이 액정을 닦아줘야겠지? 먼저 1번, WET, 젖은 것을 꺼내보자.
그러나, 젖어있다고 적혀있던 것을 뜯어보니, 뽀송뽀송하다???
또다시 몰려오는 불안감....
뭐 물 안 묻어있으면 뭐 어때? 어차피 1장에 배송비 포함해서 천 원 정도인데. 그 정도는 이해해주자. 그냥 물티슈를 가지고 와서 닦고, 물기를 제거한 후, 액정보호필름을 붙였다.
붙이는 과정이 강화유리보다 상당히 어려웠다. 양 측면에 엣지 디스플레이 때문에, 조금만 비틀어져도 엣지 디스플레이 부분의 보호필름이 떠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 10분 정도 뗐다가 붙였다가를 반복했다. 그 결과가 이 사진이다. 아직 기포가 있는데, 이 기포는 그냥 밀어주면 없어지는 기포들이다.
이렇게 세게 문질러주면
봐라 공기가 빠졌....
동작그만! 손톱자국이냐??
에?? 손톱자국이네! 손톱자국이야!
그렇다. 결국 우레탄 필름이었다. 젠장.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일주일을 넘게 썼는데도, 저 손톱자국은 전혀 복원되지 않았다. 약 한 장에 천 원짜리 쓰면서 바라는 것도 많다는 얘기를 할지도 모르겠군. 뭐 그냥 싼 맛에 쓰자. 라고 평가했으나, 은근히 싼 맛에 쓰기에 그 품질이 전혀 나쁘지 않다. 액정 보호도 꽤 잘 해주는 편이다! 충격 보호도 정말 잘 되고, 기스 나는 것만 참으면 휴대폰을 보호하는 데 이만한 가성비를 가진 필름은 없어 보인다. 장당 750원 정도의 가격이니까 이 정도 가격이면 필름이 마음에 안 들때 그냥 떼서 버리고 새 필름을 붙일 수 있다.
물론 사용자가 직접 필름을 부착해야 하기 때문에 필름 붙이는 숙련도가 떨어지면 좀 고생할 수 있겠으나, 어차피 가격이 과자 한 봉지 가격보다 저렴하다! 잘못 붙였으면 과감히 떼서 버리고 새 걸 붙이면 된다! 이렇게 액정보호필름을 붙이는 연습까지 부담없이 할 수 있을 정도로 싸다는 것이 최고의 강점.
평가 : 해야됩니까? 그냥 그 가격에 그 품질이지! 라고 했지만, 은근히 싸고 쓸만한 TPU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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