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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8 리뷰 번외편 (7) 삼성 슬림 클리어 커버 본문
History
- 2017-11-01 : 글 초안 작성
- 2017-11-02 : 1차 수정 및 내용 추가
- 2017-11-04 : 2차 수정 및 내용 검토
- 2017-11-05 : 3차 수정 및 맞춤법 검사
- 2017-11-07 : 검토 및 공개
- 2017-12-23 : S8 리뷰 시리즈 링크 개선
※ 이 리뷰는 제조사, 통신사 등 지원을 받지 않았다.
※ 이 리뷰는 글쓴이의 주관적인 의견이 많으므로, 절대적으로 믿지 말고, 참고만 하기 바란다.
※ 모든 사진은 클릭해서 원본 크기로 볼 수 있다.
E'jon's 갤럭시 S8 리뷰 시리즈 | ||
갑자기 문자 한 통이 왔다.
갤럭시 S8과 S8+를 100만대 팔았다고 자랑하며, 감사하다는 뜻을 담아 클리어 커버를 선물로 준다는 내용의 문자였다. 공짜로 주는 것이라면 무조건 신청하는 게 맞지. 그래서 당연히 신청했다. 신청하고 까맣게 잊었는데, 3일 만에 택배가 하나 왔다.
번외 7. 삼성 슬림 클리어 커버
증정품이라고 대놓고 적어뒀다. 안 주는 것보다야 나으니 뭐 그러려니 하자. 스티커뿐만 아니라 박스에도 '증정용'이라고 적어뒀다. 재판매를 방지하기 위함인가? Slim and transparent SLIM COVER다. 정확한 명칭이 이것인가보다.
뒷면은 뭐 깔끔하다.
Designed by Samsung
Made in korea라는 문구에서 지금까지 Made in china에 데인 적이 너무나도 많아서 이런 조그만 것에도 신뢰감이 느껴진다.
박스 안에는 케이스 하나만 달랑 들어가 있다. 별거 없다. 애초에 케이스만 있으면 되는 것이므로, 간단하고 좋다.
케이스를 자세히 보면, 윗부분에 마이크 부분은 잘 뚫려있고, USIM/MicroSD카드를 끼우는 부분은 막혀있다.
측면 버튼 부분은 다 뚫려 있어서 버튼 부분이 보호되지 못할 것은 당연하다.
하부는 측면 가장자리 부분만 장착되도록 되어 있고, 중간 부분은 탁 틔여있다. 역시나 본체의 충격 보호랑은 거리가 먼 모습을 볼 수 있다.
케이스를 끼운 뒷면의 모습이다. 지문인식과 카메라, 플래시와 심장박동 센서 간 나뉘어있지 않아 손을 잘못 누르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물론 충격에 강하다고 보기도 힘들다. 이번에 또 갤럭시 S8+를 쓰는 친구의 경험을 잠시 빌리자면, 이 케이스 쓰고 떨궜다가 뒷면 유리가 깨져 약 4만 원 정도의 수리비를 내고 고쳤다고 한다. 웃긴 것은 케이스는 멀쩡하다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이 케이스를 '휴대폰 충격 보호 목적'으로 사용하려고 생각한다면, 일단 말리고 싶다.
안전성 면에서는 매우 좋지 않은 케이스이지만, 디자인만큼은 상당히 좋다. 갤럭시 S8의 디자인을 하나도 가리지 않는다. 얇은 두께로 그립감에도 큰 영향이 없다. 정말 생 휴대폰을 쓰고 싶은데, 최소한 케이스는 씌워야겠다고 생각한다면, 괜찮은 케이스일 것 같다.
케이스가 휴대폰의 최소한만 감싸고 있어서 보호필름과 간섭이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윗부분도 마치 케이스를 씌우지 않은 것과 비슷하다.
기기 아래부분도 케이스를 끼우지 않은 것 같다. 아니 생각해보면 끼우지 않은 것과 다름이 없지. 모서리 부분만 끼워져 있으니까
끼운 정면의 모습이다. 케이스가 두껍지 않아 디자인을 크게 해치지 않는다.
총평 : 디자인만 위한다면 좋은 선택이지만, 충격 보호 기능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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