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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one

[삼성] 갤럭시 S8 리뷰 - (10) 빅스비 본문

E'Review 'zone/갤럭시 S8

[삼성] 갤럭시 S8 리뷰 - (10) 빅스비

Ejon 2017. 10. 2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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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 2017-10-13 : 글 구상

 - 2017-10-20 : 글 초안 작성

 - 2017-10-21 : 1차 내용 보충

 - 2017-10-25 : 검토 및 공개

 - 2017-12-23 : 재검토 및 맞춤법 검사 재시행, S8 리뷰 시리즈 링크 개선


※ 이 리뷰는 제조사, 통신사 등 지원을 받지 않았다. 

※ 고용량의 사진이 많으므로, 와이파이로 보는 것을 권장한다.

※ 이 리뷰는 글쓴이의 주관적인 의견이 많으므로, 절대적으로 믿지 말고, 참고만 하기 바란다.

※ 모든 사진은 클릭해서 원본 크기로 볼 수 있다.



 E'jon's 갤럭시 S8 리뷰 시리즈

 (1) 개봉, 구성품

 (2) 외형

 (3) 화면 

 (4) 스마트 스위치, 기초 설정

 (5) 삼성 헬스, 시간, 음성 녹음

 (6) 삼성 뮤직

 (7) 삼성 비디오, 유튜브

 (8) 번들 이어폰 EO-IG955 외형편

 (9) 번들 이어폰 EO-IG955 음색편

 (10) 빅스비 

 (11) 삼성 페이, 삼성 패스

 (12) 배터리

 (13) 카메라

 (14) 리마인더, 삼성 노트, 캘린더

 (15) 삼성 테마, AOD

 (16) 생체인식, 갤럭시 앱스

 (17) 사전, 삼성 멤버스

 (18) S번역기, 옵티컬 리더

 (19) 기타 자잘한 이야기

 (20) 마무리, 총평

 번외 1. 베루스 테라가드 케이스

 번외 2. 강화유리 액정보호필름 부착

 번외 3. 베루스 테라가드 케이스

 번외 4. 다이어리 케이스

 번외 5. 베리어 퓨전 케이스

 번외 6. 티맥스 3D 나노 포밍 필름

 번외 7. 삼성 슬림 클리어 커버




   지금까지 대부분 스마트폰에는 음성인식 비서 앱이 내장되어 있었다. 그러니까 음성인식 기능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갤럭시 S3 이후부터 탑재된 S보이스와, LG G2 이후부터 탑재된 Q보이스, 아이폰의 시리가 그렇다. 이렇게 예전부터 음성인식이라는 기능은 스마트폰에 있어왔으며, 우리에게 아주 새로운 기능은 아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는 목소리 인식률이 바닥을 기고, 음성인식 비서로 할 수 있는 기능 자체가 많지 않았다. 그래서 사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요즘 들어서는 눈에 띄게 음성인식 비서 기능이 확실히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 


   갤럭시 S8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음성인식 비서 기능, '빅스비'에 대해 알아보자.




13. 빅스비(Bixby)


   시작하기 전에, 9월 말에 빅스비가 업데이트 된 이후로, 오류가 매우 잦아졌다. 원래는 되던 것들이 안 되게 바뀐 것도 여럿 있다. 지금 이 리뷰에는 2017년 9월 말에 업데이트된, 최신 버전을 기준으로 서술하도록 하겠다. 


   빅스비는 삼성에서 갤럭시 S8 출시와 함께 공개한 음성인식 기반 개인 비서 앱이다. 그런데, 빅스비라는 이름을 단 기능이 음성인식 비서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가 있다. 그래서 빅스비라고 하면 빅스비 홈, 빅스비 리마인더, 빅스비 보이스, 빅스비 비전의 4가지를 모두 포함하는 이름이다. 그중 이 글에서는 빅스비 보이스만 다룰 것이다. 빅스비 홈은 기능이 없다시피 하고, 리마인더는 나중에 살펴볼 것이며, 빅스비 비전은 거의 쓸모가 없기 때문이다. 번역할 때나 요긴하지.



   빅스비 보이스의 기능을 '보이스 앱 및 서비스'에서 살펴볼 수 있다. 앱을 클릭하면 할 수 있는 명령들이 정말 많이 나온다. 정말 할 짓 없을 때 이 목록들을 살펴보다 보면, '이런 것도 돼?'라는 생각이 드는 기능도 찾아볼 수 있다. 그러니 여러분도 심심할 때 기능을 여러가지 살펴보도록 하자. 그러다가 편한 기능 있으면 자주 쓰면 좋잖아? 실험실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근데 언제쯤이면 실험실 신세를 벗어날 수 있을까?


   음성으로 휴대폰을 조작한다는 것이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익숙하지 않다. 휴대폰이면 무조건 손으로 조작하는 게 익숙하기 때문이지만, 빅스비는 꽤 말을 잘 알아듣고, 할 수 있는 작업도 많다. 그래서 익숙하지 않더라도 계속 쓰다보면 꽤 편하다. 그래서 나도 집에서는 빅스비를 꽤 많이 사용한다. 특히 자다 일어났을 때, 몸 움직이기 귀찮으니까 말로 명령을 해보면 정말 편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밤에 누워있는데 잠이 안와서 노래를 듣고 싶을 때, 눈 뜨고 휴대폰을 만지다보면 휴대폰 화면 밝기 때문에 잠이 다 깨버리는 경우도 있었는데, 빅스비한테 시키면 입만 움직이면 되니 정말 편하다. 


   그렇지만 빅스비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아직 사용하기 좋지 않다. 최대 단점은, 이어폰에 연결된 마이크로는 빅스비를 몇 번을 불러도 대답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왜 이렇게 해뒀는지는 모르겠으나, 이어폰을 낀 상태에서도 휴대폰 마이크에 가깝게 빅스비를 부르면 대답한다. 결국, 바깥에서 이어폰을 낀 채로 빅스비를 호출해야 할 때면, 휴대폰 마이크에 들리게끔 휴대폰을 들고 '하이 빅스비'를 외쳐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조그마한 소리로 말해도 마이크에 직접 대고 말하면 알아듣는 편이다. 무전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집 안에 있을 때나, 혼자 있을 때는 꽤 쓸만 하다. 그러나 꽤 음성 인식률이 높지 않다. 예전엔 좋았는데,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고 나서 정말 안 좋아졌다.



   커스텀 챗도 만들 수 있다. 그런데 귀찮기도 하고, 굳이 만들어봐야 쓸모도 없을 것 같다. 빅스비는 쓸 때마다 XP가 쌓이는데, 이 XP가 늘어나면 배경 화면을 바꿀 수 있다. 지금은 빅스비 레벨업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삼성 리워즈 포인트를 쌓고싶다면 빅스비를 마음껏 사용하기 바란다.  


 


   단축 명령어 기능도 있다. 빅스비에 단축 명령어와 수행할 동작을 지정하고 나서, 단축 명령어만 말해주면 정해진 동작을 하는 기능이다. 이게 은근히 사용자의 귀찮음을 덜어주는 좋은 기능이다. 나 같은 경우는 맨 왼쪽 스크린샷처럼 설정해뒀다. 그런데 이게 예전 버전에서는 정말 잘 되었는데 최신 버전에서는 많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게 '화면 밝기를 최대로 줄여'라는 명령이 들어있는 단축 명령인데, 화면 밝기를 줄일 때만 되면 단축 명령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한다. 그런데 단축 명령을 쓰지 않고, 똑같은 명령을 내리면 성공적으로 화면 밝기를 최대로 줄여준다. 따로 말하면 되고, 단축 명령어로 하면 왜 안 되는지?



   이젠 설정 화면이다. 여러 설정이 있는데, 이중 배경 색상 바꾸기가 있다. 이게 바로 아까 언급했던 것이다. 레벨이 높아질수록 쓸 수 있는 배경화면이 많아진다. 나는 지금 Lv.8이므로, 어두운 민트색이 한계다. 나머지는 크게 알아봐야 할 점은 없는 것 같다. 



 언어 및 음성 스타일도 설정할 수 있다. 서유리 버전도 있으니, 쓸 사람은 쓰도록 하자. 그런데 서유리 버전은 정말 너무 어색해서, 듣기 별로다. 그냥 윤정 아니면 우호로 해놓고 쓰는 것을 추천한다. 음성 호출은 '하이 빅스비'라고 부르면 호출되는 것인데, 내 목소리에만 반응한다고 했지만, 내 목소리에도 반응하지 않을 때가 꽤 있으며, 친구 목소리에 반응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결과를 봤을 때 아직은 음성호출 확실한 기능은 아니다. 조금 더 정확도를 향상시키려면, 자신의 목소리를 많이 녹음하면 된다고 한다. 그런데 많이 녹음했는데도, 딱히 잘 반응한다는 것을 못 느끼겠다. 아직 음성인식이 가야할 길이 많이 남은 것 같다. 



   드디어 대부분의 유저의 바람이 조금이나마 이뤄졌다. 빅스비 버튼을 비활성화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래도 빅스비 버튼을 길게 누르면 빅스비가 실행된다. 즉, 완벽한 커스텀을 지원하지는 않는 것이다. 그래도 끌 수 있게 만들어 둔것만 해도 다행이다. 끄지 않으면 볼륨 버튼을 누르려다가 빅스비 버튼을 눌러 빅스비가 반응해버리는 짜증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노래 듣고 있는데, 실수로 눌러 노래가 살짝 끊기면 마치 노래방에서 노래부르는데 취소버튼 누르는 그런 느낌이다. 그래도 이런 짜증 나는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게 만들었음은 감사하다.


   애초에 커스텀을 못 하게 막아둔다고 사람들이 빅스비를 쓰는 게 아니잖아. 안 쓰는 사람은 빅스비 버튼이 실수로 눌려 빅스비가 실행되면, '뭐야.... '하는 반응을 보이며 짜증을 낼 것이다. 억지로 쓰게 하는 것보다. 정말 편리해서 실행을 불편하게 만들더라도 사람들이 쓰는 그런 기능을 만드는 게 먼저라고 생각한다. 일해라 삼성!





'이새&가?'


주인 가지고 노는 빅스비


참고로 Q보이스에서는 잘 되던 기능이다. 물론 안 된다고 해서 불만이 있다거나 한 건 아니고.



빅스비는 운세 알려주는 게 노는 것이랍니다.jpg

부장님 정도 되는 임원이 강제로 만드신 듯??



주인과_협상하는_빅스비.jpg


참고로, 다운로드를 말하려고 한 것이 아니었다. 잘못 알아듣고, 수행도 못 했다. 



   마지막으로, 알람에서 살펴보기 귀찮아서 지금 살펴보는 '빅스비 브리핑' 기능이다. 빅스비 브리핑 기능을 켜면 자동으로 알람음은 해제된다. 배경 음악이 흐르면서 현지 시간과 그 날의 날씨를 알려준다. 뉴스도 알려준다고 하는데, 예전엔 뉴스까지 읽어줬는데, 지금은 안 읽어준다. 왜 안 읽어주는 거지? 


   이 정도로 빅스비 보이스를 살펴봤다. 빅스비 홈은.. 별게 없다. 그냥 알림 창이다. 난 별로 편리하지 않아서 잘 쓰지 않는다. 빅스비 리마인더는 나중에 리마인더와 일정 파트에서 알아보도록 하고, 빅스비 비전도 별거 없다. 이미지로 검색해주는 기능인데, 기능이 매우 좋지 않다. 아직은 쓸만한 정도도 아니다.  


   그래도 빅스비의 강점이라고 하면, 그냥 말만 하면 휴대폰이 어려운 것도 알아서 해 준다는 것이다. 아직 할 수 있는 것이 적다는 것은 문제이긴 하지만, 말했을 때 잘못 알아듣더라도 스스로 고쳐서 잘 알아듣는다.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것이다. 그리고 손으로 하면 꽤 귀찮은 작업들을 말 한 마디에 할 수 있으니, 누워서 자고 있다가도 눈 뜨지 않고 휴대폰을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로 편리하다고 생각한다. 이제 삼성전자에서 빅스비 2.0을 내놓는다고 하는데, 빨리 내놔서 좀 더 좋은 빅스비를 써보고 싶다. 물론 지금까지는 업데이트를 했다 하면 오히려 말을 더 못 알아 들어서 답답함을 자아내고 있긴 하지만 말이다.


총평 : 말을 의외로 잘 알아들어 놀랐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조금만 더 발전하면 정말 편리한 기능이 될 듯?




 E'jon's 갤럭시 S8 리뷰 시리즈

 (1) 개봉, 구성품

 (2) 외형

 (3) 화면 

 (4) 스마트 스위치, 기초 설정

 (5) 삼성 헬스, 시간, 음성 녹음

 (6) 삼성 뮤직

 (7) 삼성 비디오, 유튜브

 (8) 번들 이어폰 EO-IG955 외형편

 (9) 번들 이어폰 EO-IG955 음색편

 (10) 빅스비 

 (11) 삼성 페이, 삼성 패스

 (12) 배터리

 (13) 카메라

 (14) 리마인더, 삼성 노트, 캘린더

 (15) 삼성 테마, AOD

 (16) 생체인식, 갤럭시 앱스

 (17) 사전, 삼성 멤버스

 (18) S번역기, 옵티컬 리더

 (19) 기타 자잘한 이야기

 (20) 마무리, 총평

 번외 1. 베루스 테라가드 케이스

 번외 2. 강화유리 액정보호필름 부착

 번외 3. 베루스 테라가드 케이스

 번외 4. 다이어리 케이스

 번외 5. 베리어 퓨전 케이스

 번외 6. 티맥스 3D 나노 포밍 필름

 번외 7. 삼성 슬림 클리어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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