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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8 리뷰 번외 2. 강화유리 액정보호필름 부착 본문
History
- 2017-09-25 : 글 초안 작성, 이미지 촬영
- 2017-09-26 : 1차 수정 및 내용 보강, 추가 이미지 촬영
- 2017-09-27 : 2차 수정 및 맞춤법 검사
- 2017-12-23 : 링크 추가
※ 이 리뷰는 제조사, 통신사 등 지원을 받지 않았다.
※ 고용량의 사진이 많으므로, 와이파이로 보는 것을 권장한다.
※ 이 리뷰는 글쓴이의 주관적인 의견이 많으므로, 절대적으로 믿지 말고, 참고만 하기 바란다.
※ 모든 사진은 클릭해서 원본 크기로 볼 수 있다.
E'jon's 갤럭시 S8 리뷰 시리즈 | ||
저번 번외편에 이어서, 이번에는 강화유리 필름 부착기다. 같이 하지 왜 따로 하느냐고? 나도 하나의 글로 다루고 싶었다. 그런데 택배가 따로 왔으니, 어쩔 수 없었다. 분량이 충분히 나오기도 했고, 내가 저번 케이스를 잘못 샀을 거라는 생각도 못 했기 때문이다. 저번 번외편은 사실 재미는 없었겠지만, 웃기기 위해, 그리고 다른 분들이 나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게끔 하기 위함이다. 여러분. 다시 한번, 갤럭시 S8과 S8+를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이번 글에서는 강화유리 액정보호필름을 붙여볼까 한다. 액정보호필름에는 상당히 여러 종류가 있는데도 강화유리를 선택한 이유는, 튼튼해서다. 갤럭시 S8이 액정이 깨졌을 때 수리비는 불량액정 반납 기준으로 17만 원이다. 액정만 깨지는 게 아니고, 내 지갑도 함께 깨지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비싼 돈을 낼 바에야, 만 원에서 이만 원 정도 더 써서 액정보호필름을 붙이고, 액정보호필름이 대신 깨지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강화유리 터치감이 안 좋다던데요?
강화유리 붙이기 힘들다던데요?
다 필요 없다. 난 기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지갑 사정이 말이 아니다. 그래서 강화유리임에도 가장 저렴한 녀석으로 골라봤다. 2장에 만 이천 원 하는 녀석으로 골랐는데, 한번 붙여보자.
번외편 2. 에스페란스 3D 풀커버 강화유리필름
이번엔 확실히 갤럭시 S8 전용으로 샀다. 한 번 이상의 실수는 없을 것이다.
비닐을 벗기고, 박스를 열면
구성은 이렇다. 개봉 전에도 보였던 액정보호필름 한 장과 액정 닦는 클리너 두 장, 먼지 제거 스티커가 끝이다. 사실 액정보호필름에 이 이상 넣을 게 없겠지.
그리고 택배 박스에 함께 온 안내 종이. 나도 여기서 시키는 대로 유튜브 가서 보호필름 붙이는 방법을 보고 붙였다.
액정보호필름의 위아래에는 검은색으로 칠해진 부분이 있다. 어차피 화면에도 검은색으로 처리된 부분인데, 굳이 액정보호필름까지 검은색으로 처리했어야 했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나중에 보면 이곳에 접착제가 있다.
액정 클리너는 젖은 종이와, 마른 종이, 두 가지가 있다.
그럼 본격적으로 붙여보자. 기존 액정보호필름을
이렇게 떼어내자. 근데 엣지때문에 이렇게 좁게 액정필름을 만들었다고 하던데, 굳이 사서 쓰는 사람이 있을까?
쓸데없는 질문은 집어치우고, 1번 클리너를 뜯어주자.
사진으로 보면 모르겠지만, 젖어있다.
이렇게 듬뿍 물을 묻혀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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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2번 클리너를 뜯어준다. 재질은 1번 클리너와 같지만, 말라 있다. 이렇게 클리너로 화면을 깨끗이 닦았다면, 액정보호필름의 뒷면의 필름을 떼어내고 본체에 붙이자. 붙이는 과정은 먼지가 들어올 수도 있어서 사진으로 남기지는 않았다.
이게 붙은 모습이다. 붙일 때 화면을 확실히 켜놓고 붙이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야 액정보호필름의 어두운 부분이 화면의 베젤 부분과 맞추기 편하다.
엣지 부분도 어느 정도 잘 덮여 있는 모습인데, 눈에 거슬리는 부분을 발견했다.
이렇게 엣지 부분에 줄이 쫙 가 있다는 것.
보이시는가? 줄이 가 있다. 그래서 잘못 붙인 것 같아 뗐다가 다시 붙이다 먼지가 들어가 버렸다.
아... 신경쓰여..
그래서 동봉되어있는 게 먼지 제거 스티커겠지? 썼다.
네. 해결이 안 되네요.
아 참고로! 화면에 보면 도트 같은게 보이는데, 이건 갤럭시 S8 화면에 있는 도트가 아니고, 액정보호필름에 있는 도트다. 이런거 참고 쓰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이 제품은 안 사는 것을 추천한다. 난 이미 G2의 도트에 매우 익숙해져있어서 상관없지만 말이지.
오히려 먼지가 더 들어갔다. 내 손이 똥손인가... 여기서 더는 만지면 안되겠다.
다행히 케이스로 인해서 벗겨지거나 그런 일은 없을 정도의 크기로 만들어져 있어서 이 부분은 괜찮은 듯?
마무리 한줄평 : 도트가 신경쓰이는 사람이거나, 화면에 줄 가는 모습을 보기 싫다면 사지 말기 바람. 싼 맛에 쓰자.
이렇게 이 글을 마무리하려고 했다. 그런데 계속 떨어진다. 터치도 너무 안먹고, 터치할때마다 액정이 떨어지는 소리가 났다. 너무 짜증나서 떼고 새것으로 다시 붙이기로 했다. 1+1이라서 다행이었지, 1개만 왔으면 정말 짜증났을 것 같다.
부착면이다. 그러고보니, 엣지 부분 측면의 줄은 접착제때문에 생긴 줄이었다. 그리고 먼지가 먼지 제거 스티커로 떨어지지 않은 이유도, 먼지가 접착면에 붙어서였다.
그리하여 새로 붙였다. 다행히 이번에는 떨어지지 않는다.
뗀 액정보호필름은 그 강도를 실험해보기 위해 주먹으로 내리쳐봤다. 깨지긴 했는데, 비산방지처리가 되어서인지, 유리조각이 튀는 현상은 없다.
손으로 만지는 부분은 유리조각이 약간 묻어나오긴 하지만, 휴대폰 액정 방향으로는 비산이 전혀 없었다. 떨어뜨려도 액정 보호 필름의 조각 때문에 액정이 깨지는 일은 없을듯?
진짜 마무리 한줄평 : 여러가지 신경쓰이는 부분이 많아 추천은 하지 않지만, 그래도 튼튼하긴 하다. 는 개뿔. 한번 떨구면 부서진다.
진짜, 떨어뜨리면 100%의 확률로 액정보호필름이 깨진다...... 안 사는 것을 추천한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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