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01-08 00:17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E'zone

[ETS 2] 11. 잠시 영국 (2) 본문

GamE'zone/ETS2

[ETS 2] 11. 잠시 영국 (2)

Ejon 2018. 5. 30. 16:23
300x250

[유로트럭 시뮬레이터 2] 

11. 잠시 영국 (2)


History

 - 2018-05-26 : 글 초안 작성

 - 2018-05-28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8-05-30 : 검토 및 공개






채널 터널에 도착했다. 이제 유럽 본토로 다시 돌아가자.



예전에는 출발이 '착수하다'로 되어 있었는데, 어느새 바뀌어있다. 



   요트가 좌우로 크다는 사실을 잠시 잊어버리고 핸들을 적게 돌렸다가 열차에 요트가 부딪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스크린샷을 찍는 데도 스크린샷 캡쳐를 누르지 않고 F12를 눌러버리는 사고와 함께...




   어쩔 수 없다. 일단 채널 터널을 나가는데, 자동차를 실은 트럭이 상당히 크게 우회전하기에, 부딪치지 않기 위해서 나도 좀 크게 돌기 위해 도로 오른쪽으로 붙어서 핸들을 돌리는데



   이 버스가 갑자기 멈추는 바람에 충돌. 이것으로 끝났으면 다행인데, 이 사진의 내 차 뒤에 보이는 빨간 승용차는 내가 크게 돌아서 그런지 좌회전할 자리가 있다고 생각했는지



그대로 차를 들이밀어 나에게 2차 사고를 제공했다. 거기다가 우측에 나무 실은 트럭도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후진해서 내 차를 박아버렸다. 졸지에 빨간 승용차는 트럭에 갇혀버렸다. 



아오 안되겠다. 그냥 이거 빨리 끝내든가 해야지



????? 


그렇다. 뒤를 안 보고 차선을 바꿨다가 승용차를 쳐 버린 듯? 

트레일러 손상은 심해져만 간다. 



급기야 앞에 달리는 차도 쳐 버렸다. 



데미지 4%... 물론 트럭 데미지 14%도 무시할 수 없다. 수리비가 최소 1만 유로는 나올 테니까.....



이렇게 사고가 자주 나면 계속하기 싫어진다. 어차피 화물을 갖다 줘도 이익을 못 보니까.




해바라기밭을 지나는 모습




   공사 구간이라 70km/h 제한인데도 132km/h로 달리는 패기를 보라! 차선도 좁아 사고 위험도 높긴 하지만, 다행히 사고는 나지 않았다. 


  

   DHL 봉고차와 함께. 올해 거의 10년 만에 앞모습만 새롭게 바뀐 스타렉스 앞면과 상당히 유사해 보인다. 역시 현대가 베낀 것이겠지? 이 차량 이름은 포드 트랜짓이라고 한다.



고속도로를 갈아타야 하는데



   길을 잘못 들었다. 도로를 갈아타야 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도로가 일찍 갈라질 줄은 생각도 못 했다. 비바 프랑스 DLC가 나오면서 최근에 수정된 도로인듯하다. 예전에 이 도로는 이런 모양이 아니었는데.....



결국 이렇게 뱅 돌아가야 하는데



 Metz까지 들어가야 하는 귀찮음을 E'jon은



그냥 중앙분리대 없는 곳에서 바로 핸들을 꺾어 유턴함으로써 해결했다. 



좀 달려볼까 하며 속도를 내니 앞에 보이는 것은 요금소.



   도로를 살펴보니, 조금 더 돌아가는 것이 빨라 보인다. 거리는 50km 정도 차이가 나지만, 소요시간은 단 1분 차이이므로, 내가 좀 더 미친 듯이 밟는다면 확실히 빨리 갈 수 있을 것이다. 소요시간은 2시간 23분이다.



   그러나 쏟아져 오는 잠. 휴식을 취해야 할 남은 시각이 달랑 9분밖에 남지 않았다. 이젠 졸음운전인데.... 제발 졸지 않기를 바랄 뿐.



혹시나 고속도로에서 졸게 되면 너무나도 큰 사고가 일어날 것이기에 최대한 밟아가며 고속도로를 빠져나가야겠다. 



   요금소가 하이패스지만, 스칸디나비아의 하이패스와는 다르게 차단봉이 설치되어 있으므로 고속으로 통과할 수 없다. 30km/h 제한이 걸려 있으므로, 30km/h까지 낮추어야 한다. 물론 그 이상의 속도로도 통과할 수 있긴 하지만,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는 속도는 약 35km/h까지고, 그 이상의 속도로 통과하면 꽤 위험하다. 



피곤한 상태라고 나오는데, 아직 갈 길이 꽤 많이 멀었기 때문에 상당히 조바심 나게 한다. 언제 졸지 모르기 때문에...



조바심은 과속으로 이어진다.



비까지 쏟아지기 시작한다.



   다행히 고속도로에서 일반도로로 내려왔기 때문에 졸아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위험은 낮아졌지만,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니니까... 그리고 아직도 소요시간이 1시간 50분이나 남았다... 


   이거 왠지 졸 것 같은데....



편도 1차선 지방도로를 달리는 중.



프랑스에서 독일로 국경을 넘었다.




주유소가 나타났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무섭지만, 목적지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굳이 여기서는 쉬지 않겠다. 


그러나 현실이었다면, 반드시 쉬었다가 가야 한다. 게임 속이니까 이렇게 과감한 것이지, 실생활에서도 과감하면 목숨이 달아난다. 



그래도 빨리 가야겠는데, 반대편 차로로 차가 계속 와서 추월은 불가능했다. 그래서 없는 갓길을 이용해 추월한다. 



물론 이런 짓도 앞에 보이는 차단봉이 없을 때나 할 수 있는 짓이다. 



목적지인 맨하임이 눈앞에 보인다!!



뒤에는 늘어선 차들.



앞에 있던 차가 출발하고 밟던 중



어??


망했다.



   다행히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졸고 있다고 나올 때는 어떠한 버튼을 눌러도 말을 듣지 않기 때문에 브레이크를 밟는다 하더라도 브레이크가 안 밟힌다. 그러기 때문에 사고를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이번에는 피했지만...



빨리 가자!




맨하임 발견!



또?????



이번엔 데미지를 먹었다. 


 


빨리 하차를 해야겠다. 목적지에 도착해서



차를 대고



   운행 종료!


< 플리머스 → 맨하임, 요트 Queen V39 (9t) >

주행 거리 : 1208km (채널 터널 60km 포함)

주행 전 예상 거리 : 1114km (채널 터널 60km 포함)


주행 시간 : 14시간 55분

소비 연료 : 597.4L


평균 주행속도 : 81.01km/h

평균 연비 : 2.02km/L


조심스럽게 운행했던 저번이랑 평균 연비가 똑같은데, 아마도 내가 현실적인 연비 옵션을 안 켠 것 같다. 다음에는 설정을 다시 한번 확인한 후에 플레이해봐야겠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