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트럭 2] 12. 유럽 본토의 끝으로

[유로트럭 시뮬레이터 2] 

12. 유럽 본토의 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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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 2018-05-30 : 글 초안 작성, 영상 업로드 및 공개

 - 2018-06-06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8-06-09 : 검토 및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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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 스탯은 장거리로 몰아준다. 장거리 화물을 받기 위해서지.

일단 졸음부터 어떻게 해결해야 하니까 빨리 주차장으로 가야겠다. 

그러나 역시 달릴 때 졸린다.

   망했다고 생각하며 스크린샷을 찍으려 F12를 눌렀는데, 실수로 F11이 눌러졌다. 그러니 이렇게 창 하나가 튀어나온 채 게임이 멈춰있었다. 덕분에 졸음으로 인해 사고는 나지 않았다. 

신호고 뭐고 간에 지금은 어차피 교통 법규 위반도 꺼뒀으니, 달리는 데만 집중하기로 했다. 

그러나 원망스럽게도 또 조는 캐릭터. 이 창 뜰 때마다 심장이 쫄깃하다. 

조금만 더 가자 제발

다행히 안전하게 도착!

차를 수리하고, 수리비만 15,000유로.

수리비를 내고도 다행히 대출을 갚을 수 있는 돈이 있어서

대출부터 갚는다.

   한숨 자고 이번에 운행할 화물은 11톤짜리 에어컨이다. 일부러 유럽 본토, 프랑스의 가장 구석으로 가는 화물을 골랐다. 장거리 스탯도 가득 찍었으므로, 브레스트로 가서 가장 긴 화물을 받아볼 심산이다. 

브레스트까지 이번에도 질주. 맨 마지막에 트럭 추월하려다 논두렁에 꼬라 박힌 것 빼고는 별문제 없는 운행이었다. 

< 맨하임 → 브레스트, 에어컨 (11t) >

주행 거리 : 1348km

주행 전 예상 거리 : 1132km

주행 시간 : 11시간 56분

주행 전 예상 시간 : 15시간 46분

소비 연료 : 664.9L

평균 주행속도 : 112.99km/h

평균 연비 : 2.02km/L

평균 주행속도가 112km/h....

잠이 오는데, 빨리 프랑스 동북부 끝으로 간다. 

브레스트 시내 도착

이 차 뭔가 신기하게 생겼다. 

드디어 주차장에 도착. 일단 피로를 풀어주고

휴식 완료. 그러나 아직 내가 원하는 화물이 나오지는 않는다. 

 또 자고 일어났지만, 원하는 화물은 계속해서 나오지 않고 있다. 일단 여기서 끝내고, 다음번에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