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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트럭2] 13. 유럽 본토의 끝, 데브레첸으로 본문

GamE'zone/ETS2

[유로트럭2] 13. 유럽 본토의 끝, 데브레첸으로

Ejon 2018. 6. 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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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트럭 시뮬레이터 2] 

13. 유럽 본토의 끝, 데브레첸으로


History

 - 2018-06-23 : 글 초안 작성

 - 2018-06-24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공개




   저번 글에서는 유럽 본토의 서쪽 끝으로 갔었다. 본토의 끝에서 끝으로 가는 가장 운행 거리가 긴 화물을 운행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이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 버렸는데...



게임이 업데이트되었기 때문이다. 별 변경사항이 없다면 다행인데,




   게임이 수정되었다고 배송이 취소되고, 트럭은 다시 본사에 주차되었다. 


그 말인즉슨, 

다시 베를린으로 차가 옮겨갔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유럽 본토의 다른 끝으로 가야겠다.



   그래서 고른 화물은 Wien으로 가는 드릴러다. Vienna라고도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빈으로 먼저 간 뒤, 이후 헝가리의 데브레첸으로 향할 생각이다. 바로 데브레첸으로 향하는 화물이 있으면 좋으련만, 아쉽게도 없으니 이렇게라도 가야지.



일단 본사로 오긴 왔으니, 이참에 저렴하게 기름을 채워준다. 



그리고 본사를 나와



화물을 받으러 간다. 화면에 떠 있는 것은 키를 잘못 눌러서 뜬 콘솔 창이다. 



드릴러를 연결한 뒤



   바로 빈으로 간다. 원래는 데브레첸과 프라하를 경유해서 가라고 네비게이션이 알려줬으나, 브루노에서 빈으로 내려오는 길이 지방도라서 일부러 뉘른베르크 쪽으로 돌아가더라도 고속도로만 타고 가기로 했다. 이게 느릴 것 같지만, 신나게 밟아주면 오히려 더 빠르다. 그리고 유로 트럭의 경험치는 달린 거리에 따라 정해지기 때문에, 고속도로를 빠르게 달리는 것이 레벨업에도 효율적이다. 



업데이트하고 나니, 이렇게 뒤에 표지판 같은 걸 달고 다니는 차량이 생겼고



이런 표지판은



이런 사고 상황에서 빛을 발하는 녀석이다. 잘 보면 트럭 컨테이너가 불에 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이렇게 소방차까지 출동. 여기서 쓸데없는 상식! 유럽, 독일의 응급 화재 신고는 112번을 사용한다. 사실 EU 가입국의 모든 나라의 응급 전화번호가 112다. 그래서 유럽 쪽은 112에서 경찰, 구급, 소방을 전부 받는 나라가 많다. 참고로 독일의 범죄 신고 번호는 110번이라고 한다. 우리나라가 범죄신고 전화번호가 112이고, 화재 신고 번호가 119인 것과는 약간 다르다. 



90km/h 제한 속도가 걸려 있지만,



그냥 대놓고 속도를 무시하며 달려준다. 어차피 벌금 옵션을 꺼뒀으니까 무서울 것이 없다.



그렇게 신나게 달려 오스트리아 빈에 도착.



< 베를린, 독일 → 빈, 오스트리아, 드릴러 D-50 (8t) >


 화물명(무게)

 주행예상시간

 주행예상거리

 운행구간

 베를린, 독일 

 →

 빈, 오스트리아

드릴러 D-50

(8t)

 9시간 30분

613 km

운행수익

22,480 유로 

화물손상

0.0 %

실제주행시간

실제주행거리 

평균주행속도

평균 연비

소비 연료

운행차량

 6시간 40분

862 km

129.42 km/h 

 2.03 km/L

 424.4 L

볼보 FH


   예상보다 약 150km를 더 돌아갔지만, 오히려 주행 시간은 3시간 정도 덜 걸렸다. 이게 바로 평균 주행속도 129.42km/h의 위엄이라 하겠다. 저번 글의 운행에서는 평균 주행속도가 112km/h였는데, 이를 아득이 뛰어넘는 속도다.



열심히 달렸지만, 그래도 아직 부족하다. 빠르게 데브레첸으로 가야 하니까, 다음 화물을 알아보자.



   오스트리아 빈에는 바로 데브레첸으로 향하는 화물이 없었다. 그래서 옆 동네인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까지 가서 화물을 받아야겠다. 



그렇게 브라티슬라바로 공차회송해서 화물을 받고 아까처럼 질주를 이어간다. 



하지만 아까와는 달리, 고속도로가 그리 올곧게 지어져있지 않고, 차선이 적어 아까와 같은 질주는 힘들었다.



고속도로를 갈아타고



이 이후에 질주를 이어가다가



한순간에 차가 이렇게 되어버렸다.



이 상태로 완전히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견인을 불러야겠다. 



그 전에, 자동 잠금 장치에 대해 안내해 주는데, 이런건 아무 쓸모가 없어 보인다. 



결국 견-인.



그리고 이정도면 여기서 운행을 종료하는 것이 오히려 이득이라고 판단, 12000유로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운행을 종료했다. 



차량 수리비만 31,062유로, 거기다가 아까 수수료까지 합치면 약 4만 3천 유로의 손해를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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