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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one

[오늘의 맥주] 13. 5.0 오리지날 필스 (5.0 ORIGINAL PILS) 본문

E'Review 'zone/오늘의 맥주

[오늘의 맥주] 13. 5.0 오리지날 필스 (5.0 ORIGINAL PILS)

Ejon 2017. 9. 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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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고 ㅣ CAUTION


- 이 글은 주류를 다루는 글이다. 음주를 조장하려는 의도로 적는 게 아닌, 단순한 소개 글이자 일상 글임을 먼저 밝힌다.

- 과도한 음주는 간경화 등 질병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음을 삼가자.

- 19세 미만의 청소년 및 아동의 음주는 금지되어 있다. 이 글에도 들어오지 말고 뒤로 가기를 누르기 바란다. 

- 음주 후 음주 운전은 대단히 위험하니, 대중교통 또는 대리운전을 이용하기 바란다.

- 이 글은 제조사, 판매사의 지원 없이, 내 주관대로 작성되었다. 개인의 입맛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질 수 있음을 유념하자.



History

 - 2017-08-29 : 글 초안 작성

 - 2017-08-30 : 1차 수정, 이미지 작업

 - 2017-08-31 : 맞춤법 검사, 2차 수정

 - 2017-09-01 : 검토 및 공개


E'zone 오늘의 맥주 시리즈

 1. 퀘닉스바커

2. 홀란드 임포트 

3. 쉐퍼호퍼 

그레이프후르트 

4. 아사히 슈퍼드라이 

 5. 삿포로

6.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 

7. 기린 이치방 시보리

8. 엘 라거 

9. 5.0 오리지날 라거 

10. 엘 바이젠 

11. 5.0 오리지날 바이스 

 12. 엘 다크

13. 5.0 오리지날 필스 

14. 하이네켄 라거 

15. 하이네켄 다크라거

16. 기네스 드래프트

17. 필라이트 

18. 카스 후레쉬 

19. 외팅어 엑스포트 

20. 외팅어 바이스비어

21. 호가든

22. 월터스 필스너 

23. 브루노니아 

프리미엄 라거 

 24. 산 미겔(예정)

 




   저번 글에서는 엘 맥주의 마무리를 했다. 그럼 이번에는 5.0 오리지날을 마무리 지을 때다. 같은 병색을 띠고 있지만, 흑맥주는 아닌, 이번에 마셔볼 맥주는 '5.0 오리지날 필스' 다.




13. 5.0 오리지날 필스 (5.0 ORIGINAL PILS)



   검은색의 병 색깔을 보고, 흑맥주로 착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물론 그 착각을 내가 하긴 했지만. 이건 캔만 검은색이지 절대 흑맥주가 아니라는 점! 확인하기 바란다. 하여튼 5.0 오리지날 필스 비어다. 



무슨 말을 적어뒀는지는 관심 없고, 해석도 안 되니 넘어가자. 



원재료는 5.0 라거와 똑같다. 물론 재료만 같지 맛은 좀 다르다. 맛에 대해서는 밑에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알코올 도수는 5.0%, 용량은 500mL로 별 특징은 없다. 그럼 마셔보자



캔 따기 전에 흔들지 않은 것 같았는데.... 



여튼 컵에 따라봤다. 상당히 투명하고, 약간 짙은 맥주 색을 띄고 있다. 



   알코올의 존재감은 입에 갓 닿았을 때만 있고, 그 이후에는 홉 향이 이 맥주의 맛을 지배한다. 홉 향이 매우 입에 오래 남는다. 홉 향의 존재감 그 자체가 이 맥주인듯. 홉 향과 알코올의 존재감이 입에 처음 입에 닿았을 때 한꺼번에 같이 온다. 그래서 처음 입에 대면 목으로 넘기기가 약간 버겁다. 강렬한 쓴맛에 거부감이 오기도 한다. 하지만 그 부분만 참으면 강한 홉 향이 입안 가득히 남는다. 강한 홉 향 때문에 확실히 매력은 있는 맥주다.



   탄산의 양은 적긴 하지만, 5.0 오리지날 다른 맥주와 비교하면 좀 더 있는 편이다. 확실히 탄산이 자잘하긴 하지만 식도를 때려주는 느낌이 나기 때문, 그래서 목을 축이는 데 꽤 괜찮은 편이다. 개인적으로 5.0 오리지날 중에서는 필스가 가장 무난하고, 괜찮은 맥주인 것 같다. 



한줄평 : 강한 호프 향. 강한 호프의 존재감. 무난한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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