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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트럭 2] 31. 이탈리아를 가로지르며 (1) - 사고 다발 지역 본문

GamE'zone/ETS2

[유로트럭 2] 31. 이탈리아를 가로지르며 (1) - 사고 다발 지역

Ejon 2019. 1. 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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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트럭 시뮬레이터 2] 

31. 이탈리아를 가로지르며 (1) - 사고 다발 지역


History

 - 2018-12-23 : 글 구상

 - 2018-12-29 : 글 초안 작성

 - 2019-01-01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9-01-27 : 검토 및 공개





이번에 이탈리아 DLC가 할인하기에 질렀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탈리아 지역을 달려보기 위해 화물을 살펴보는데



   딱 이탈리아를 남북으로 횡단하는 화물이 있다. 거기다 가장 비싼 화물이라 무겁다는 단점이 있지만 실으러 간다. 튜린(토리노라고도 부른다.)에서 카타니아로 가는 20t짜리 꿀을 수송하러 간다. 거리는 1,424km



화물을 싣고, 달려나가기 전에 먼저 지도와 경로를 확인해보자. 



경로는 전부 고속도로를 타고 가는 경로인데, 단 하나 특이한 점은 목적지인 카타니아까지 가기 위해서는 배를 타야 한다는 점이다. 대략 보기에는 붙어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육로로 연결되어있지는 않나 보다. 갑자기 궁금해져서 실제로는 어떻게 되어있는지 구글 지도를 통해 확인해봤다. 



   그렇다. 이렇게 아예 육지와는 떨어져 있었기에 배를 타고 가야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배를 타고 가는 경로가 유로트럭 지도상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출발하자. 



   이탈리아 DLC 지역에서 특징적인 부분은 갓길 가다가 이런 대피공간(?)이 있는 것이다. 다른 지역에는 이런 대피공간이 없었는데 훨씬 더 현실적으로 바뀐 부분은 마음에 든다. 



이탈리아의 경찰은 슈퍼카를 타고 다니네


돈도 많아라....



   물론 경찰차를 저런 것으로 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어떤 자동차가 도망치더라도 추적해 잡으려면 저런 고성능의 경찰차가 필요할 테니까.



이렇게 갓길이 아예 없는 구간도 꽤 있어서 이탈리아 구간은 고속으로 달리기는 쉽지 않은 곳이다. 



달리다가 차를 들이받았다.



   업데이트 이후로 데미지 계산이 좀 더 정교해져서 화물과 트레일러의 데미지도 따로 계산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최근에 개인 트레일러가 업데이트되었으니까겠지.



기름도 좀 넣어 준다. 역시 이탈리아의 기름값은 비싼 편.



조금씩 남부를 향해 달려간다.



고속도로인데 갑자기 도로가 왕복 2차선으로 줄어든다. 



이유는 다리를 건너기 위하여. 그런데 왕복 2차선 다리치고는 그리 좁아 보이지 않는데??



그래도 답답했던 필자는 갓길로 달려 속도를 낸다. 



고속도로 정중앙에 삼거리까지. 우리나라는 남장수 나들목이 없어진 이후로는 볼 수 없는 모습이다. 



요금소는 프랑스에서 만났던 것과 비슷하다. 차단봉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40km 이하로 감속해 통과해야 한다. 



다른 차가 들어오기 전에 빠른 속도로 끼어 들어가 준다. 



달리던 중, 앞차가 비상등을 켜고 있기에 자세히 봤더니, 앞에 차가 아예 이쪽을 보고 있는 모습!



차가 이렇게 한 바퀴 빙 돈 채 서 있었다. 하마터면 그대로 들이받을 뻔했다. 


그러나 이런 사고는 시작에 불과했으니....



저 앞에도 고속도로에 진입하던 차량과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충돌해 사고가 나 있었다. 



   요금소를 들어갈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은 하이패스 차로의 위치다. 요금소에 따라 하이패스 차로가 1, 2차선에 있기도, 3, 4차선에 있기도 하니까.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상당히 이탈리아 중심적인 이 속담을 이 게임에서 쓰게 될 줄은 몰랐다. 하여튼 로마와 나폴리라는 지명이 보인다는 것은 북부 이탈리아에서 벗어났다는 뜻일 것이다. 



고속도로를 갈아타고



필자의 목적지는 카타니아이므로 나폴리 방면으로 고속도로를 또 갈아타야 한다. 



그럼 지금은 어디일까 궁금해져서 월드 맵을 켜 보니



   딱 로마를 지나고 있었다. 그렇다. 이미 이탈리아 중부 지역을 통과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지도 우측 하단에 깨알같이 보이는 카지노... 



과속 단속 카메라의 모양도 지금껏 본 적 없는 모습이다. 



한 번 더, 나폴리 방향으로 고속도로를 갈아탄다. 



화물열차와 함께



경찰에 단속된 차량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저렇게 되지 않으려면 교통 법규 옵션을 끄도록 하자. 



카지노를 지나고 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그 도박장인 카지노가 아니고 정확히는 Cassino, 카시노 라는 도시다. 



   우리는 계속해서 남쪽으로 향하고 있는데, 이 이탈리아 또한 지역균형발전이 개판으로 되어있는 나라다. 그래서 북부 이탈리아 지역은 공업화가 매우 잘 이뤄져 있고, 소득수준도 높은 반면에, 남부 이탈리아 지역은 농업이 대부분이고, 소득수준 또한 낮다. 



고속도로를 갈아타고



   그래서 남쪽으로 향하면 향할수록 도시의 스카이라인은 높지 않고, 시골의 모습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지역의 불균형 발전 때문에 지역 간 사이가 그리 좋지는 못하다만, 이 게임 상에서는 그런 것을 알 필요는 없겠지. 



그래도 아직은 본격적으로 시골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걸로 봐서는 아직 갈 길이 멀 것 같다.



피곤하다고 하니까 다음 휴게소에서 쉬어야지



다리를 건너자마자 돌산을 터널로 통과한다. 



   갓길에 삼각대가 세워져 있고, 차 한 대가 서 있는 모습. 그러고 보니 아직 피곤한 것 같지는 않아서 다음 휴게소까지만 달려보기로 한다. 



   경찰차와 같은 종류의 스포츠카가 달리고 있어서 경찰차인 줄 알았다. 교통 법규 옵션을 껐지만, 경찰차를 보면 쫄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아까 그 휴게소를 통과했던 선택은 잘못된 선택이었다. 다음 휴게소가 너무나도 먼 곳에 있어서 그곳까지 가기 전에 졸음운전을 해 버릴 것 같기 때문. 




일하고 있는 자, 일하기 위해 팔려가는 자.



또 사고가 나 있다. 전투기를 싣고 가던 트럭에서 전투기가 떨어져 나왔다. 



이건 또 뭐야?



이야... 큰일 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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