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트럭 2] 32. 이탈리아를 가로지르며 (2)

[유로트럭 시뮬레이터 2] 

32. 이탈리아를 가로지르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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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 2019-01-05 : 초안 작성 

 - 2019-01-07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9-02-15 : 검토 및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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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피곤한 상태로 계속 달리고 있다. 하지만 원망스럽게도 주차장은 가까워지기만 할 뿐, 나타나지는 않는다. 

대신 나타나는 것은 사고 난 트럭의 모습뿐이었다. 

제발... 저기까지 가는 동안에 졸음운전을 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그래도 다행히 우려했던 졸음운전은 발생하지 않았다. 

   급히 주차를 하고 휴식을 취한다. 보통은 주유소가 먼저 나오고 주차장이 나오는 게 보통인데, 이탈리아에서는 대부분 주차장이 먼저 나오고 주유소가 다음에 위치한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휴식을 취하고

밤이 되었다.

기름도 없으니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가려는데 왜 데미지를 먹냐

여기도 기름값이 비싼 것은 매한가지

   그나마 이렇게 밤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은 터널 안뿐이다. DLC로 추가된 지역은 터널 안이 그렇게 밝지 않다.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 생각해도 너무 어두운 것 아닌가 싶을 정도다. 우리나라 터널이 밝은 것일까?

다리를 건너고

도로의 모양이 평소와는 다른 모습

고속도로 본선에서 분기해 나가는 길만 구현되어 있다. 

그래서 지선으로 빠져나가면서 2차선으로 달리다 보면

이렇게 강제적으로 휴게소에 들어가게 된다.

그렇게 고속도로 본선과 함께 병주하다가 항구로 빠질 것인데

   유로 트럭에서 이렇게 복복선으로 고속도로가 깔려있는 지역이 몇몇 있긴 하지만, 전부 본선을 달리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본선이 아닌 지선을 주행하는 경험은 새롭게 다가온다.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발리 산 조반니에 도착했다. 

바로 도시 중앙 도로를 이용해 항구로 향한다.

발리 산 조반니의 항구는 이렇게 직접 배에 탑승해야 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그래서 탑승해주고

   달랑 20분이다. 채널 터널을 이용해 영국을 향하는 시간이 35분 정도 소요되는데, 이것은 그것보다도 더 짧은 시간이 소요된다. 유로트럭의 페리들 중 가장 소요 시간이 짧을 것 같다.  

그렇게 메시나 발견

메시나를 빠져나간다.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 

다시 고속도로에 차량을 올리고

카타니아 방향으로 향한다. 

섬에도 있을 텔레패스는 다 있다.

그렇게 열심히 달려, 아침의 향기가 조금씩 밀려오는 새벽에

마지막 톨게이트를 지나고

실제로 이렇게 달리는 차에서 창문을 열고 뒤를 돌아보는 행동은 매우 위험하지만 그래도 경치가 정말 좋다.

카타니아 발견

드디어 이 길고 긴 운행의 끝이 보인다. 

시골이라 길이 신기하게 나뉘어져 있다.

주차 난이도를 가장 높은 것으로 했더니, 두 트레일러 사이에 집어넣으란다.

그래서 열심히 핸들을 돌려

집어 넣어준다. 이정도는 가볍지!

하지만 레벨업은 41 경험치가 없다는 이유로 할 수 없었다.

그리고 이 먼 곳까지는 오기 힘들 테니, 돈도 많겠다, 창고를 구입해준다. 

   그리하여 창고는 벌써 9개까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