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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one

[유로트럭 2] 26. 뜬금없이 더블트레일러 (2) 본문

GamE'zone/ETS2

[유로트럭 2] 26. 뜬금없이 더블트레일러 (2)

Ejon 2018. 11. 1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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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트럭 시뮬레이터 2] 

26. 뜬금없이 더블트레일러 (2)


History

 - 2018-09-26 : 글 초안 작성(전체작성)

 - 2018-09-28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8-11-18 : 검토 및 공개





저번 글에 이어서, 더블 트레일러 운행이 이어진다. 



국도에서 이렇게 공사하는 구간도 지나고



다리도 지난다. 쭉 뻗은 고속도로지만 더블트레일러를 달아서 빨리 못 가는 



것은 아니다. 


더블트레일러라고 질주를 못 하지는 않지. 



요금소가 한쪽에만 나와 있다. 이렇게 되어있는 곳이 나왔다는 것은 곧 오슬로에 도착한다는 얘기겠지.



하지만 오슬로로 가지는 않는다. 옆의 나들목으로 빠져서



계속 달려야 한다. 



요금소는 하이패스를 타고 빠르게 빠져 나와주고



경치를 감상하면서



또 하이패스를 지나가 주고



깎아지른 절벽이야말로 스칸디나비아에서만 볼 수 있는 매력이 아니겠는가.



벌써 잠이 들어야 할 시간이다. 



곧이어 나타난 주유소에서 휴식을 취하려고 하는데



입구가 두 개이므로, 첫 번째 입구 대신에



두 번째 입구에서 들어가준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주유소를 이렇게 정방향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다. 그냥 들어갔다면 귀찮게 유턴을 해야 하는데, 조금 더 돌아가는 것으로 유턴을 대신할 수 있다. 




기름을 채우고 주차를 하려니, 주차가 안 된다.



그래서 결국 유턴 두 번 해서 다시 주유소로 들어와



이번엔 되겠지.. 제발



또 안 된다.


어쩌라고?



그래서 조금 더 앞으로 나가보니



이제서야 주차공간이 나오는 모습. 



휴식을 취하니 벌써 늦은 밤. 자정이 다 된 시각.



자정인데도 트럭이 왜 이렇게 많을까.



국도상에도 공사하는 곳이 있다. 만약 반대편에 트럭이라도 왔다면 약간 위험해 보인다. 



   톨게이트, 그리고 Customs, 세관이 같이 있다고 팻말이 알리고는 있지만, 세관에서의 심사 따윈 구현되어있지 않다. 그래서 여기서도 변함없이 빠르게 하이패스로 통과



카메라가 있다. 물론 앞차가 있어 제한속도를 어쩔 수 없이 지키며 운행 중이기에



당당하게 지나갈 수 있다. 


애초에 벌금이 없으니까!



얼마쯤 달렸을까, 다시 왕복 4차선의 고속도로가 나타나는데



상하행 다리의 모습이 다르다. 이건 분명 하나의 다리를 먼저 짓고, 나머지 다리를 그다음에 지었을 것이다. 



하여튼 다리를 건너면 바로 크리스티안산(KRISTIANSAND)에 도착한다. 


그 '안산' 아니다. 



   크리스티안산에는 해안에 공업단지가 형성되어있는 모습.



하지만 아직 목적지는 멀었다. 



조금이라도 빨리 가기 위해 추월도 해 주고



터널을 지나면



거대한 다리가 이어진다. 



어느새 햇빛이 조금씩 보이는데,



그래도 아직 새벽 3시 50분쯤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이제는 목적지에 다 왔다는 것.



그래서 목적지로 들어가는 길. 



그러나 앞의 회전교차로가 꽉 막혔다. 



5:16



일단은 언제 풀릴까 싶어 엔진을 끄고 기다려봤다. 

5:38



6:00.


더 이상은 못 참겠다.

아니, 한국인치고는 이 정도 기다렸으면 정말 많이 기다린 것이다. 이 상황을 타개할 만한 방법이 뭐가 있을까?



1. 앞 차를 공격한다.



조금은 앞으로 나갔지만, 그래도 지나갈 수 없다. 실패.



2. 고인물처럼 공간을 창출해 지나간다. 



사실 미친짓이다. 충돌하지 않고 지나간다면 진정 고인물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지?


   그런데 충돌 없이 지나갈 수는 없었다. 만약 이 때, 파란색 DAF 트럭 방향으로 핸들을 좀 더 틀어서 들어갔다면 충돌 없이 들어갈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일단은 쭉 들어왔는데



여기서 이제 핸들을 돌려야 하는데


 


더블 트레일러만 아니었다면 충분히 통과했겠지만



꼬리 한 칸이 남아있기에...



그리고 그동안 뒤에 서 있던 차량들



결국 뒷 트레일러가 차에 부딪치고 말았다.



어쩔 수 없지. 그래도 통과한 게 다행이다. 



회전교차로 하나가 먹통이 된 덕분에 주변 도로 전체가 막혀버렸다. 



도착!



주차를 하고



운행 종료!



   다행이 아까 그 충돌은 판정이 나지는 않았기에 경험치나 돈은 그대로 받을 수 있었다. 


 < 칼스크로나, 스웨덴  스타방에르, 노르웨이, 기름 탱크 (15t) >


 화물명(무게)

 주행예상시간

 주행예상거리

 운행구간

칼스크로나

 →

스타방에르

기름 탱크 (15t)

 16시간 1분

1040 km

운행수익

42,908 유로 

화물손상

0.0 %

실제주행시간

실제주행거리 

평균주행속도

평균 연비

소비 연료

운행차량

 27시간 4분

1109 km

61.40 km/h 

 1.38 km/L

 799.4 L

스카니아 S


국도 구간이 너무나도 많아 평균 주행속도가 빠르지 않았다. 쓸데없이 오래 걸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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