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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테라(TERRA) 맥주 [오늘의 맥주] 본문

E'Review 'zone/오늘의 맥주

59. 테라(TERRA) 맥주 [오늘의 맥주]

Ejon 2019. 5. 1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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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고 ㅣ CAUTION


- 이 글은 주류를 다루는 글이다. 음주를 조장하려는 의도로 적는 게 아닌, 단순한 소개 글이자 일상 글임을 먼저 밝힌다.

- 과도한 음주는 간경화 등 질병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음을 삼가자.

- 19세 미만의 청소년 및 아동의 음주는 금지되어 있다. 이 글에도 들어오지 말고 뒤로 가기를 누르기 바란다. 

- 음주 후 음주 운전은 대단히 위험하니, 대중교통 또는 대리운전을 이용하기 바란다.

- 이 글은 제조사, 판매사의 지원 없이, 내 주관대로 작성되었다. 개인의 입맛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질 수 있음을 유념하자.



History

 - 2019-04-20 : 작성

 - 2019-04-23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9-05-17 : 검토 및 공개



   오늘의 맥주 시리즈는 맥주를 좋아하는 블로그 주인장 E'jon이 마시게 되는 여러 맥주를 소개하고, 맥주와 맥주의 맛에 대한 이야기를 비정기적으로 연재하는 시리즈다. 이번에 소개할 맥주는 꽤 마케팅을 하고 있는 국산 맥주. 테라(TERRA)다.



59. 테라(TERRA)



   그렇다. 새로 나왔다고 상당히 광고를 공격적으로 하는 바로 그 맥주다. 근데 나온지 꽤 된 것 같은데 주변에서 통 보기가 어려워서(사실은 필자가 자주 가서 맥주를 사 오는 슈퍼마켓에 안 들어와서) 다루지 못했다. 그러나 우연히 편의점에 갔다가 발견해서 2,500원이나 주고 사왔다. 원래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는 3,000원이다. 하필 500원 할인하고 있어서 다른 수입맥주와 같은 가격에 건져올 수 있었다. 




   이렇게 캔 구석구석 오스트레일리아, 호주 골든 트라이앵글 맥아를 썼다고 한다. 그것 가지고 호주까지 갔다니 뭐라니 그러는 광고를 해 대니까 일단은 언급은 해본다. 물론 중요한 것은 맥주의 맛이다.  



   제조사는 하이트진로, 맥아만 호주산이고 재료에는 역시나 산도조절제와 효소제, 영양강화제가 들어가있다. 우리나라는 이런 거 안 넣으면 맥주를 못 만드는 걸까? 물론 맛있으면 장땡인 것이지만, 그래도 다른 수입맥주에서는 보기 어려운 재료가 들어가있다는 것은 그리 달갑게 보이지는 않는 점이다.  



경고 :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모습은 그냥 라거다. 은근히 거품이 많아 보이지만, 평범한 수준이다. 조금 빨리 따르느라 의도치않게 거품이 많이 생긴 것이다. 



거품은 꽤 빨리 사라진다. 어차피 라거에 거품은 그닥 중요한 요소는 아니니까 그냥 넘어가자. 



   전체적으로 고소한 홉 향이 깔려있다. 근데 느낌이 그냥 필라이트 초록색을 약간 다듬은 그런 맛이다. 탄산은 그리 강하게 때리는 편은 아니다. 탄산을 강조하는 것처럼 그렇게 강한 탄산의 맛은 나지 않는다. 일부러 인공적인 탄산의 강도를 내지 않으려고 한 것인가는 잘 모르겠지만, 그리 탄산이 강하지 않다는 점을 알고 가시기 바란다. 


   필라이트 그린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홉 향이 진하고 퀄리티가 좀 더 있으며 금방 사라지는 듯한 느낌이 들긴 한다. 알코올의 느낌도 꽤 절제된 느낌이다. 그런데 마시면 마실수록 왜 필라이트가 생각이 날까. 그래도 홉 향의 퀄리티가 상당히 괜찮아졌다는 것에서는 만족스럽지만...


한줄평 : 필라이트 그린 업그레이드판이라는 생각이 왜 계속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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