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01-01 13:44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E'zone

[유로트럭 2] 22. 비싼 화물은 특히 조심조심 본문

GamE'zone/ETS2

[유로트럭 2] 22. 비싼 화물은 특히 조심조심

Ejon 2018. 10. 7. 12:11
300x250

[유로트럭 시뮬레이터 2] 

22. 비싼 화물은 특히 조심조심


History

 - 2018-08-30 : 글 초안 작성(전체작성)

 - 2018-09-20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8-10-07 : 검토 및 공개





이곳은 프랑스의 낭트(Nantes), 새롭게 차도 업그레이드했고, 새롭게 날도 밝았으니, 다시 화물이나 운송하러 떠나보자. 



   가뜩이나 복잡한 원형교차로에다가 전차 선로까지 얹혀져서 더욱 복잡한 모습을 보여준다. 근데 이거 전차가 실제로 달리는데, 전차가 달리는 데 서 있어도 괜찮은 걸까?



전차가 달려온다. 



   그런데 이렇게 차가 가까이 오면 알아서 멈춰주는 모습. 이 친구들이 생각 없이 운전을 하는 것은 아니었다. 전차가 길을 막거나 하지는 않으니 안심해도 괜찮겠다.


그럼 우리가 길막을 해야지!



쓸데없는 소리는 집어치우고, 화물이나 찾아보자. 



   이번에 운송할 화물은 백신이다. 거리당 가격 71.89유로를 자랑하는 백신은 비싼 화물임과 동시에 무게도 가벼워 빠르고 편안하게 배송하기 딱 좋은 물건이다. 2,508km라는 데브레첸~애버딘보다는 짧지만, 이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은 18만 유로다. 이 화물 하나가 차고 하나 사는 가격이랑 똑같다는 것이 참....




아무튼 이렇게 비싸고 장거리의 화물을 편-안하게 운송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렇게 배를 타면 된다. 영국 갔다가 영국에서 또다시 배를 타고 가면 대부분 거리는 페리로 때울 수 있다. 거리는 2,501km에서 2,891km로 300km 가까이 늘어나긴 했으나, 문제는 없다. 이 중 대부분을 페리로 때울 테니까.



   조금만 더 경로를 수정했다. 지금까지 돌아보지 않은 도로로 돌아가서 도로 탐색률을 높이기 위함이다. 그래서 원래보다 440km, 대략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가 늘어버렸다.


그러나 달리는 건 내가 아니라 페리다!



재빠르게 화물을 받고



도시를 빠져나간다. 비싼 화물이니까 조심조심해야겠지?



   도로를 뚫고 튀어나온 나무, 물론 저기에 부딪혀도 데미지는 없다. 그리고 SCS 소프트웨어가 평소 일을 안 하는 회사가 아닌 건 잘 아니까, 머지않은 시간 내에 수정해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크으. 쭉 뻗은, 그러면서 아무 차량도 없는 고속도로. 남자의 질주본능을 자극한다. 



화물이 가벼우니까 빠르게 달리기 더 수월하다. 




   브레멘 주변 고속도로를 지나면 이렇게 철도와 병주하는 구간이 나온다. 이 구간은 게임 개발 초기부터 있어서인지, 열차가 지나다니지는 않는다. 



한참을 달려 항구 입구까지 왔다. 달리고 있는 위치가 조금 이상하게 보이겠지만 넘어가자. 



England로 가는 항구, 물론 나의 목적지는 영국이 아니다. 



여기서 페리를 타고 영국으로 가서 영국에서 다시 덴마크로 가야지.



   유로 포트에서 Hull까지, 11시간 동안 페리를 타고 간다. 요금은 905유로. 운송비로 받을 18만 유로를 생각하면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 액수다. 



영국 도착.



하지만 여기서 엔터를 누르고



바로 덴마크 에스비에르(Esbjerg)로 넘어간다. 19시간이 걸리고 1314유로가 드는 페리.




이렇게 한 번의 배송에 30시간 동안 페리만 타서



남은 거리 946km.



이제 꿀은 끝났다. 직접 달려야 할 시간.



   그런데 밤에 운행하면 혹시나 사고가 날지도 모르니까 근처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그리고 사고가 나면 이 화물이 비싼 화물인 만큼, 데미지로 인해 줄어들 수익을 생각하면 이렇게 하는 것이 결코 시간 낭비는 아니다. 



정확히 12:00에 수면



9시에 기상.



다시 페달을 밟으며 목적지로 향한다. 900km 정도니까 오늘이 끝나기 전에 무난하게 도착하겠지.



다리도 건너고. 저 앞에 화물열차가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거 보면 그냥 못 넘어가지!



결국 화물열차를 따라잡았다. 



그리고 하이패스로 통과하고 빠르게 달리려 했지만, 기름이 없다.




기름을 빠르게 채우고




다시 신나게 밟아제낀다. 



물론 이렇게 밟다 보면



사고가 날 수는 있다. 그렇지만, 화물에만 데미지가 가지 않으면 만사 OK!



달리다가, 개념 없이 1차선에서 느리게 운행하는 트럭을 마주쳤다. 



끼어들어 추월도 불가능. 



어떤 트러커가 이렇게 개념 없이 운전을 하는가 얼굴이 궁금해졌다. 



이런...



본 블로그에서는 욕설은 금지되어 있으니, 내가 할 수 있는 말이라고는


"아이엠 그루트!" 

밖에 없다. 



다시금 속도를 더해가며 목적지를 향해 달린다.



어느새 스카니아, 그러니까 내가 타고 있는 이 트럭이 만들어진 공장까지 왔고



금세 스톡홀름을 지났다. 하지만 목적지는 스톡홀름보다도 더 북위도에 위치한 Uppsala이기에 아직 갈 길이 남았다. 




고속도로를 갈아타자. 



크으. 경치 좋다!



그리고 얼마를 더 달려



목적지에 도착했다. 



이번에는 신경써서 주차해보고 싶어서 가장 어려운 난이도로 주차를 시도해 본다. 



지도를 보고 입구 오른쪽으로 들어갔는데...



음...



주차할 각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결국 핸들을 돌려서 마트 한 바퀴를 돌아 건물 왼쪽 도로로 들어와서



각을 보고



주차!



끝!




 < 낭트, 프랑스  웁살라, 스웨덴, 백신 (5t) >


 화물명(무게)

 주행예상시간

 주행예상거리

 운행구간

낭트

 →

웁살라

백신 (5t)

 35시간 42분

2508 km

운행수익

180,892 유로 

화물손상

0.0 %

실제주행시간

실제주행거리 

평균주행속도

평균 연비

소비 연료

운행차량

 57시간 36분

1998 km

107.41 km/h 

 1.38 km/L

 1447.7 L

스카니아 S


   57시간 36분 중에서, 30시간은 페리에서, 9시간은 한 번 잔 시간이니까, 실제로 달리기만 한 시간은 18시간 36분이다. 그렇게 계산한 결과 평균 주행속도는 107km/h, 근데 생각보다 그렇게 빠르진 않았던 이유는, 화물에 손상을 덜 가게 하기 위함이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