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Mr.Children
- 법
- 시티즈 스카이라인 C
- 샤오미
- 시티즈 스카이라인 E
- 독일맥주
- 세보고사
- 갤럭시
- 국산맥주
- 만장굴
- LG
- 들이쉼 노트
- 사회문화
- GReeeeN
- 컴퓨터 조립
- 시티즈 스카이라인 D
- 우에노 유카
- 유로트럭2
- 시티즈 스카이라인 공략
- 시티즈 스카이라인
- 코부쿠로
- 삼성
- miwa
- AMD
- 유로트럭 2
- 이키모노가카리
- 라이젠
- 요네즈 켄시
- 트럭정보
- 갤럭시 s8
- Today
- Total
E'zone
[유로트럭 시뮬레이터 2] 19. 빠름 빠름 빠름 본문
[유로트럭 시뮬레이터 2]
19. 빠름 빠름 빠름
History
- 2018-08-27 : 글 초안 작성(전체완성)
- 2018-09-01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8-09-04 : 검토 및 공개
저번 글에서 구입한 스카니아 R을 타고 계속해서 다른 화물을 실어나르러 출발하는데
사고 이력 발생!
사실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나의 잘못이 크긴 하지만, 그래도 화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하 씨... 새 차인데...
물론 저번 글에서도 가드레일에 차를 들이받아 손상도는 쌓여있었다만, 그래도 부딪힐 때마다 화가 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다음부터는 확인 잘 해야지 하는 생각도 30분만 지나 보면 어디로 갔는지 두뇌 속에서 찾을 수 없게 되어버리니, '인간의 욕심(과속)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사고)를 반복한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한숨 자고 새로운 화물을 몰아보자.
이번에 몰 것은 길이가 다른 화물에 비해 조금 더 긴 차량을 운송해볼까 한다. 물론 더블트레일러가 정식으로 나오고, 모드로도 여러 개의 트레일러가 붙어 있는 로드 트레인도 몰 수 있게 되었으니, 이거 가지고 길이가 길다고 하면 안 되겠다.
여러분 비켜주세요. 빨리 가야 합니다.
그래도 일반 트레일러에 비해 확실히 길기 때문에, 중앙선을 넘어서 도로로 진입하는 모습. 가장 중요한 것은 트레일러에 손상이 가지 않는 것이니까.
하지만, 한국인 아니랄까 봐, 고속도로를 타고 나니 일반 트레일러를 달았는지, 차량을 달았는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밟는다.
130km/h.
하지만 이건 시작일 뿐.
이탈리아 DLC로 기존 이탈리아 지역에도 수정이 이뤄졌는데, 이젠 도로에 전광판까지 설치해두었다. 2012년에 나온 게임이지만, 아직까지도 이렇게 업그레이드를 잘 해주니, 돈 주고 산 게 아깝지 않은 게임이다.
다시금 135kn/h를 넘어
밟아보려 했지만, 공사 구간이 나온다. 다행히 차가 없어서 금방 대응할 수 있었다.
도로에 차가 많을 때, 이런 게 불쑥 튀어나오면... ㅠㅠ
이어서 이탈리아 아니랄까 봐 또 공사 중인 구간. 갑자기 왕복 4차선 고속도로가 왕복 2차선으로 변해버리기에 차량 속도도 느리지만, 추월도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어갈 수밖에 없는 구간이다.
이렇게 달리지 못하게 하는 요소가 나와 감속을 하면 할수록, 질주에 대한 갈망은 깨어나는 법. 앞에 엄청난 급커브가 있음에도 최대한 가속해 드디어 152km/h.
160km/h!
하지만 앞의 급커브에서 이 속도 그대로 달렸다가는 F7을 누르지 않고서는 안 될 것이기 때문에 과속은 163km/h까지만 한다. 어른은 참아야 할 때 잘 참을 수 있어야 하니까. 그러지 않으면 게임 때려치고 싶어지게 된다.
연속해서 고속도로를 갈아타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헤드라이트를 끄고 달려보고 싶었다. 그래도 대시보드의 속도계 부분만 불이 안 들어올 뿐, 가운데의 디지털식 속도계와 대시보드 디스플레이는 계속 정보를 띄워주기 때문에 괜찮긴 하지만, 그래도 앞이 안 보이는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은 너무나도 위험했다.
그러다가 연료가 부족하다는 경고가 나와 연료를 채워주고
또 공사 구간. 갑자기 튀어나온 공사 구간 때문에 핸들을 급하게 꺾느라 사고가 났다. 그래서 결국 크게 손상을 입어버렸다.
같은 처지의 트러커.
물론 차는 내가 더 좋다. ㅋ
다시 가속해서
운행을 끝낸다. 10퍼센트 가까운 손상을 입고 경험치와 돈이 절반 가까이 깎였다.
아. 할 맛 안 나네..
그래도 빠르게 다음 배송해야지. 바로 컴퓨터 프로세서를 달고 덴마크 오덴세(Odense)로 갔다. 딱히 블로그에 쓸 만한 글감은 나오지 않아 생략한다.
이 다음 화물은 또 차량이다. 이번에는 저번에 2,868km에 빛나는 최장거리 운송을 다시 한 번 더 할까 싶어서 영국 애버딘으로 가는 화물을 찾으려 했지만, 찾지를 못해서 그 근처인 영국 칼라일(Carlisle)까지 가는 화물을 잡아봤다.
다행인 점은, 페리를 이용하면 얼마 달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
페리를 타러 가서
이렇게 차를 박아놓고
차 주인은 19시간 동안 배에서 편-안하게 꿀을 빨면 된다.
물론 우리는 그 19시간이 당연히 생략되기에, 꿀을 빨 수 없다. 그냥 핫산처럼 일을 계속하는 수밖에 없지.
근데 진짜 19시간 걸린다고 게임상에서도 시간이 걸렸다면 정말 최악이었겠다.
물론 이렇게 말하는 필자는 초딩때 메이플 하면서 꽤 길게 느껴졌던 비행시간을 잘도 견디며 엘리니아와 오르비스를 왔다 갔다 했다. 중간에 크림슨 발록 만나서 뒤지면 2분의 1의 확률로 출발지로 돌아가 버리고, 경험치도 깎이면서 값도 날려버리는 아스트랄한 경우도 있긴 했지만. 요즘은 메이플이 그 때와는 완전 다른 게임이 되어버려서 이런 일은 없겠지?
갑자기 왜 메이플 이야기가 나왔지?
뭐 하여튼 그렇게 오르비스.. 아니, 영국에 도착했다. 좌측통행도 이젠 껌이지.
대부분의 운행 거리가 배로 이동하는 것이라 편한 점은 좋았지만, 영국에서의 도로가 거의 다 국도라는 점은 단점.
그리고 이제 고속도로로 올라가나 싶었는데, 차가 막혀서 못 간다.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막혀있었는지는 일렬로 늘어선 차량의 행렬이 증명한다.
이런 상황에도, 필자는 공간 창출의 능력자이기 때문에 공간을 만들어 비집고 나아간다.
그 결과, 맨 앞에서 양보 정신이 뛰어나 수많은 차량들의 발을 묶어둔 트러커의 얼굴을 볼 수 있었고.
쌍욕을 뱉어준 후
앞으로 가야 하는데, 표지판이 가로막고 있다. 선택지는 두 가지.
1. 핸들을 어떻게 잘 돌려서 피해 간다.
2. 돌파한다.
필자는 공간창출을 매우 잘 하기 때문에, 당연히 1번으로, 핸들을 잘 돌려서 나왔다.
고속도로를 타자마자 다시 빠르게 달려준다.
경찰차 세 대. 그리고 속도는 147km/h.
옵션 안 껐으면 내가 게임을 끄게 되었을 것이다.
그래도 이렇게 달리며 사고가 안 날 수가 없기에. 트레일러가 손상을 받아버렸다.
이어서 다시 국도. 어떻게 비집고 가려고 해도, 가드레일 때문에 추월이 아예 불가능한 상황
조급한 마음에 그냥 달렸다가 손상을 받았다.
왜??
이런 다리를 그냥 고속으로 건넜기 때문이다. 마치 과속방지턱을 100km/h 넘는 속도로 지나가는 것과 비슷한 미친 짓을 한 것이다.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은 이런 다리를 보면 절대 감속! 잊지 말자.
드디어 영국 칼라일 도착!
갑자기 멈추느라 핸들을 급히 돌렸다. 덕분에 추가적인 손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운행 종료!
'GamE'zone > ETS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로트럭 2] 23. DAF트럭 잠시 운행기 (0) | 2018.10.19 |
---|---|
[유로트럭 2] 22. 비싼 화물은 특히 조심조심 (0) | 2018.10.07 |
[유로트럭 2] 21. 데브레첸에서 애버딘까지, 이번엔 과속이다. (0) | 2018.09.26 |
[유로트럭 2] 20. 레벨업은 지겹다. 회사 키우는 것도 지겹다 (1) | 2018.09.12 |
[유로트럭 2] 18. 스카니아 R 구입 (0) | 2018.08.19 |
[유로트럭 2] 17. 입구가 없는 목적지?? (0) | 2018.08.12 |
[유로트럭2] 16. 유로트럭의 플레이어처럼 일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 (0) | 2018.08.05 |
[유로트럭2] 15. 게임이 아닌 노동 ~2시간 30분간의 운행~ (0) | 2018.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