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조립기] (7) 조립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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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조립기] (7) 조립 3 - CPU, RAM 본문

HobbY'zone/2017 컴퓨터 조립기(完)

[컴퓨터 조립기] (7) 조립 3 - CPU, RAM

Ejon 2017. 7. 24. 13:46

History

2017-07-15 : 첫 작성

2017-07-21 : 두 번째 작성

2017-07-22 : 디자인 적용, 맞춤법 검사

2017-07-23 : 글 내용 추가

2017-07-24 : 공개, 글 구조 검사

2017-08-13 : 안내문구 추가, 링크 갱신

E'jon 2017 컴퓨터 조립기 시리즈

(1) 부품 선택 - CPU

(2) 부품 선택 - 메인보드, RAM

(3) 부품 선택 - SSD, 하드디스크, 케이스

(4) 부품 선택 - 그래픽카드, 파워서플라이

15. CPU

영롱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라이젠이다. 생각해보면, 석 달 전만 해도 내가 AMD를 쓰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바로 옆면에서 라이젠 5 1600을 직접 볼 수 있다.

라이젠은 3곳의 유통사가 있는데, 내 것과 같은 대원cts, 제이씨현, IPT가 있는데, 난 다행히도 가장 서비스가 좋다고 하는 대원cts 제품이 걸렸다.

반드시 이 정품딱지의 회사에서만 A/S가 된다는 거 참고하기 바란다. 제이씨현 제품을 대원cts에 보내는 등 다른 회사에 수리를 보내면 수리해주지 않는다.

각종 설명이 있지만, 난 영어를 못하기에 패스.

쿨러의 모습이다. 실제 라이젠 5 1600의 레이스 스파이어 쿨러에는 LED는 빠져있지만 말이다.

대원cts 유통 제품은 뒷면이 이렇게 봉인되어 있다.

박스를 오픈하면 쿨러 박스와 CPU 박스가 있다.

먼저 쿨러부터. 레이스 스파이어 쿨러다. TDP는 80W까지 지원한다. 라이젠 5 1600의 TDP가 65W니 충분하다. 실제로 컴퓨터를 사용해보니, 전기를 먹어도 최대 75W밖에 먹지 않아 오버클럭을 하지 않는 이상은 당연히 이 기본 쿨러만으로도 충분하다. 여러 글들을 찾아보니, 오버클럭을 해도 클럭을 어지간히 높이려고 하는 게 아닌 이상, 대략 국민오버 정도면 기본 쿨러로도 충분하다고 한다.

측면의 모습이다. 고정은 드라이버로 하면 된다. 고정을 할 때에는 네 개의 드라이버를 조금씩 조여주도록 하자.

CPU와 맞닿는 부분은 이미 써멀구리스가 발라져 있다. 그래서 추가로 써멀구리스를 구매할 필요는 없는데, 발열에 상당히 신경을 쓰는 분들은 이 기본 써멀구리스를 닦아내고 다른 써멀구리스를 바르기도 한다. 난 딱히 그런 부분까지 신경을 쓰기에는 귀찮으니 그냥 기본상태로 쓴다. 그리고 연결되어있는 선은 당연히 쿨러 전원선이다. CPU FAN이라고 적혀있는 메인보드 단자에 끼우면 된다.

그럼 이제 대망의 CPU다!

까면 설명서랑 프로세서, 그리고 스티커가 있다. 설명서는 설치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데, 딱히 안봐도 문제는 없다. 참고로 AMD 프로세서는 보통 인텔과 다르게 CPU에 핀이 달려 있다. 그러니 끼우다가 핀이 절대 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CPU는 바로 메인보드에 끼워준다.

이거.. 플래시를 터트렸더니, CPU가 희한하게 빛나고 있다.

16. RAM

램은 요 녀석이다. 간단히 그냥 끼우면 된다.

램 슬롯의 좌우 걸쇠를 아래로 밀어두고, 그 위에 램을 슬롯에 맞게 끼우면 "딱" 소리가 나면서 장착된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할 리가 없다.

이리하여 완성된 컴퓨터!

물론 아직 SSD와 그래픽카드(RX560)를 달진 않았지만 말이다.

이제 다음편에, 컴퓨터가 완전히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