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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조립기] (6) 조립 2 - 메인보드, 파워 본문
History
2017-07-15 : 첫 작성
2017-07-21 : 두 번째 작성
2017-07-22 : 세 번째 작성, 맞춤법 검사, 디자인 수정, 공개
2017-07-23 : 안내문구 추가
2017-08-13 : 디자인 수정, 링크 갱신
2017-08-28 : 태그 추가
※ 이 글은 전문성 있는 척하는 전문성 없는 글이다. 이 글에 있는 정보는 정확하지 않은 것도 있을 수 있으니, 알아서 잘 취사선택하기 바란다.
※ 모든 사진은 클릭해서 원본 크기로 볼 수 있다.
E'jon 2017 컴퓨터 조립기 시리즈
13. 메인보드
드디어 메인보드가 왔다. 기가바이트는 좋지만
확인하세요! 기가바이트! 제이*현인지 피씨*렉트인지!
물론 넷, 고객에 믿음 주는 빠른 서비스는 완전 거짓말이니 믿지 말자.
CS이노베이션/제이*현의 A/S후기로 좋은 말을 들어본 적이 없으니까...
뒷면은 이렇게 기능설명이 되어있다. 참고로 AB350 Gaming 3 모델과는 M자 하나 들어가 있는 것의 차이로 보일 수 있지만, 기능상 꽤 차이가 나니 참고하면 좋다. 덧붙이면, AB350은 LED 조절이 가능하고, 오디오도 더 좋으며, 기판에서 문제가 있는 부품에 불까지 띄워주는 등 은근히 좋은 기능이 많다. 돈에 여유가 있다면, AB350M보다는 AB350을 추천한다.
자세한 특징은 좌측사진 참고, 한글은 우측 사진에 나오는 것밖에 없다.
메인보드 살 때, 반드시 소켓과 칩셋을 잘 보고 사야 한다. B350과 B250은 큰 차이가 아닐 듯하지만, 아예 다른 녀석이다. 인텔과 AMD만큼이나 큰 차이다. 잘못 사는 일이 없도록 하자.
박스 안의 비닐에 고이 잠들어계신 메인보드 님을 깨워보자.
그전에 구성품은 SATA 3.0 케이블 4개, 백패널, CD, 사용설명서, 본체, 기가바이트 게이밍 스티커다.
드디어 메인보드가 모습을 드러냈다.
CPU 전원부와 CPU 슬롯, 그리고 램 슬롯이 보인다.
칩셋이 있는 부분은 기가바이트 방열판이 자리 잡고 있다.
백패널이다. USB 단자가 확실히 많다.
PCIe 슬롯은 2개가 있지만, 저번에 설명했듯이, 듀얼 그래픽카드는 지원하지 않는다. M.2 슬롯도 당연히 있다. 사진 위쪽에는 듀얼 바이오스도 볼 수 있다.
SATA슬롯은 6개가 있다. M.2. 슬롯을 사용하면 이 중 하나가 비활성화(아마도 0번 슬롯일 것이다. 자세한 건 설명서 참고)되니, M.2 사용하려면 참고할 것.
그리고 혹시나 해서 말하지만, 인텔 옵테인 메모리는 인텔 CPU에서만, 그것도 카비레이크 이상에서만 지원하니 AMD 선택한 이상 머릿속에서 완전히 지우는 것을 추천한다. M.2 슬롯이 있다지만 끼워지기만 하고 작동은 안한다.
14. 파워
박스의 모습이다. 뒷면은 뭐 당연하게 설명인데, 난 잘 모르겠다. 컴맹이라서.
측면에는 이렇게 어떤 케이블이 몇개 있는지 보여준다. 길이는 안 알려준다는 게 흠이긴 하나, 이 정도면 모자람 없다. 아니, 대부분 파워는 다 모자람 없는 케이블이 들어가 있다. 중요한 것은 케이블의 길이다.
본체와 케이블이다. 역시나 케이블이 정말 많다.
본체의 모습이다. 아래쪽의 팬의 크기가 은근히 크다.
측면에는 이렇게 출력을 알려주고 있다. 내 시스템을 생각한다면 500W라는 출력은 넘쳐흐르긴 하지만 미래를 생각한 선택이다.
선이 이렇게 많은데, 하나하나 설명하겠다.
이건 메인보드에 끼우는 24핀 케이블이다. 유일하게 여기서 슬리빙 처리가 되어있다. 꽂는 곳은 메인보드에 1곳뿐이므로 잘못 꽂는 일은 없다.
이건 SATA 전원 케이블이다. 최대 6개에 동시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이건 PCI-e 전원케이블이다. 그래픽카드에 꽂는 것으로 생각하면 편하다. 물론 다른 것에도 꽂을 수 있다. CPU 전원 케이블과 비슷하니 잘못 끼우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확인하자. 실제로 난 이 케이블을 CPU 전원 케이블 꽂는 곳에 꽂아버려 큰일날 뻔 했다.
이건 4핀 케이블로, 팬 전원을 연결하는데 보통 쓰는 것 같다. 단자가 다른 것들과 확연히 차이가 나기에 잘못 끼우고 싶어도 못 끼울 거다. 3개가 있고, 맨 끝에 붙어있는 조그마한 것은 플로피디스크용 단자다. 물론 요즘은 전면 USB 포트를 추가하는 데 사용하는 것 빼고는 사용처가 거의 없다. 쓸데없을 수도 있겠다.
그럼 본격적으로 장착해보자. 지금 이렇게 텅 비어있는 컴퓨터가
파워 하나만 연결해도 이렇게 선으로 덮이게 된다. 그래서 선 정리가 필요하다.
일단은 파워를 본체에다가 고정한다. 드라이버는 물론 컴퓨터 케이스에 포함되어 있다.
그러고 나서 백패널을 미리 꽂아준다.
적당하게 파워케이블들을 뒤편으로 돌려서 정리해봤는데, 그래도 아직 개판이다.
아무리 개판이지만 이정도라면 초보에다 처음 조립하는 것 치고는 괜찮지 않는가. 하고 자기만족을 하고 넘어가도록 한다.
그리고 백패널에 맞게 메인보드를 장착해 준다.
백패널에 이렇게 딱 맞게 들어갔다면
바로 나사로 고정해준다.
그런 다음 전면포트를 하나씩 연결해준다. 전면 USB 2.0, 3.0 포트를 연결했다. 전면포트 연결 시에는 반드시 케이스와 메인보드의 설명서를 확인한 후에 끼우도록 하자.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설명서 보고 천천히 따라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빨간색 전원선이 CPU 전원 케이블이다. CPU 전원 케이블과 메인보드 전원케이블도 연결했다.
근데 참고로 내가 처음 조립할 때는 사진에 나은 부분은 나사가 안 조아져서 나사로 메인보드를 고정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는데, 이렇게 놔두면 안 된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케이스 추가구성 중에 이런 녀석이 있는 것이다.
메인보드 나사홀에 맞게끔 암나사를 먼저 케이스에 설치를 해 주고 메인보드를 얹어서 고정시켜줘야 한다.
반드시 이렇게 해 줘야 한다!! 이렇게 하지 않고 고정을 별거 아닌 것으로 생각하고 넘어갔다간 고장나기 딱 좋다. 메인보드 부러지면 큰일이잖아? 참고로 이 암나사를 고정하기 위해서 십자드라이버-육각 렌치 젠더가 G7 구성품 중에 있었다. 그래서 장착하기 매우 쉬웠는데, 만약 없을 경우 몽키스패너를 사용하면 된다.
E'jon 2017 컴퓨터 조립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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