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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one

[컴퓨터 조립기] (4) 부품 선택 - 그래픽카드, 파워서플라이 본문

HobbY'zone/2017 컴퓨터 조립기(完)

[컴퓨터 조립기] (4) 부품 선택 - 그래픽카드, 파워서플라이

Ejon 2017. 7. 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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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2017-06-26 : 첫 작성

 2017-06-29 : 내용 1차 보완

 2017-07-02 : 2차 수정

 2017-07-06 : 3차 수정, 이미지 추가

 2017-07-12 : 4차 수정, 맞춤법 검사

 2017-07-16 : 맞춤법 검사 (공개)

 2017-07-18 : 디자인 수정

 2017-07-21 : 링크 추가

 2017-08-13 : 링크 갱신

 2017-08-28 : 태그 추가



※ 이 글은 전문성 있는 척하는 전문성 없는 글이다. 이 글에 있는 정보는 정확하지 않은 것도 있을 수 있으니, 알아서 잘 취사선택하기 바란다.


 ※ 모든 사진은 클릭해서 원본 크기로 볼 수 있다.



E'jon 2017 컴퓨터 조립기 시리즈

 (1) 부품 선택 - CPU

 (2) 부품 선택 - 메인보드, RAM

 (3) 부품 선택 - SSD, 하드디스크, 케이스

 (4) 부품 선택 - 그래픽카드, 파워서플라이

 (5) 조립 - 케이스, 하드디스크

 (6) 조립 - 메인보드, 파워

 (7) 조립 - CPU, RAM

 (8) 조립 - SSD, 그래픽카드

 (9) 윈도우 설치, 기본 세

 (10) 라이젠 최적화 1 

 (11) 라이젠 최적화 2 





8. 그래픽카드


   제일 먼저 생각했던 건 당연히 엔비디아 지포스였다. 물론 지금까지 써온 모든 그래픽카드가 지포스였다. 그래서 이번에도 지포스로 가려 했다. 난 그러나 게임을 많이 안 하므로, 강력한 그래픽카드는 필요 없었다. 예상하던 것은 GTX1050, GTX1050TI, GTX1060 3G 정도였다. 이 중에서 가장 저렴한 GTX1050을 가장 유력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생각외로 다른 부품의 가격들이 비쌌다. 그래픽카드까지 다 합치면 약 100만 원 내외의 견적이 나왔다. 물론 그렇게 많은 돈을 한꺼번에 쓴다는 것은 내 성격상 불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돈도 없었고... 그래서 그래픽카드는 돈이 없으므로 예산 절약을 위해서 잠시 보류하기로 했다. 어차피 내장 그래픽 카드를 쓰면 되잖아.


   그러나 그 생각은 큰 오산이었다. 왜냐하면, 라이젠에는 내장 그래픽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래픽카드가 없으면? 컴퓨터를 쓸 수 없다. 그래서 일단은 원래 구형 컴퓨터에 꽂아 쓰던 지포스 GT640을 다시 뜯어와서 잠시 끼워 쓰기로 했다. 그래도 약 2~3년 동안 굴렀던 GT640을 계속해서 굴리는 것은 불가능했다. CPU와 GPU 사이의 성능차이가 너무나도 심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새 컴퓨터에 옛날 부품이 들어가 있는 점도 내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그래서 그래픽카드를 제외하고 컴퓨터를 완전히 다 맞춘 후에 다시금 알아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난 시대를 잘못 짚었다. 내가 어물쩍거리는 사이에 비트*인, 이더*움 등 가상화폐 채굴 붐이 일어나는 바람에 중상위급 제품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채굴장으로 끌려가 노동자의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덕분에 그래픽카드의 수요가 급증해 그래픽카드의 가격도 올라가 버렸다. 예시로 GTX1060 3GB는 불과 5달 전 20만 원 중반대의 가격이었지만, 지금은 대략 30만 원 중반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달랑 5개월 만에 10만 원이나 올라버린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중상위급 그래픽카드를 선택하는 것은 불가능이 되어버렸다. 이렇게 비싼 돈을 주고 굳이 그래픽카드를 사야 하겠나. 그래서 선택지가 확 줄어버렸다. 


   그리고 나의 마음을 흔든 것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플루이드 모션'기능이었다. 대부분의 동영상의 프레임은 24~30인데, 이 프레임을 강제로 60프레임으로 늘려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같은 영상이라도 좀 더 부드럽고 매끄럽게 볼 수 있다. 생각해보면 난 게임보다는 영상 위주로 컴퓨터를 쓰다 보니 오히려 플루이드 모션이 나에게 더 맞는 기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라데온 그래픽카드도 고려하기 시작했다. 


   오히려 채굴성능은 지포스보다는 라데온이 더 좋았던지라, 라데온을 선택한다고 하더라도 선택지는 별반 다를 게 없었다. 그리하여 최종적으로 GTX 1050 2G, RX 460 2G, RX 560 2G의 세 가지 그래픽카드를 놓고 고민하게 되었다. 1050은 성능으로 460과 560을 씹어먹기때문에 오로지 성능만 본다면 고민 없이 GTX1050으로 가야 했다. 하지만 플루이드 모션이라는 단 하나의 기능 때문에 라데온으로 갈지, 지포스로 갈지 많이 고민했다. 


   결국, 플루이드 모션을 써보고 싶었던 마음이 더 강렬했다. 그래서 CPU에 이어 GPU까지 라데온으로 정해버렸고, RX460과 RX560 중에서 여러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왕 사는 거, 돈 좀 더 주고 좋은 제품을 사서 오래오래 쓰는 것이 훨씬 더 경제적이지 않겠는가. 그래서 RX560으로 정했다. 




   RX560은 래퍼가 없는 비래퍼 카드만 존재하고, 비래퍼 카드도 사파이어와 기가바이트 제품만 나왔다. 사파이어 제품은 싱글팬이고 기가바이트는 듀얼팬인데, 그 가격차는 460과 560의 가격차보다 크게 났다. 어차피 제이씨*현의 A/S는 유명하니 굳이 비싼 기가바이트 대신, 비록 싱글팬이지만 훨씬 저렴한 사파이어 RX560 2G oc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9. 파워서플라이


   파워서플라이는 컴퓨터에 전원을 공급해주는 장치다. 군대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보급'이듯이, 컴퓨터에서도 사용할 '전기'를 잘 '보급'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저렴한 부품인데도 고민을 많이 했다. 


   먼저 얼마만큼의 정격전압이 필요할지 계산해 봤다. 일단 라이젠 5 1600 CPU가 설계전력 65W이고, 그래픽카드는 아무리 좋은 것을 사도 GTX1060 또는 RX580 이상의 제품은 사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최대 150W로 잡았다.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실제로 그래픽카드를 가장 나중에 골랐고 구매했기 때문이다. 컴퓨터를 완성했을 때에도 한동안은 기존에 쓰던 GT640을 1달 정도는 썼다) 그럼 제일 전력을 많이 먹는 부품 두 개가 총 215W를 먹는다. 나머지는 전력을 많이 먹지 않는다. 그래서 400W 정도면 충분하고, 500W면 좀 넉넉할 것이며, 600W 정도면 차후 고성능의 업그레이드에도 충분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그럼 적당히 500W로 가야겠다.




   정격전력 500W 중에 괜찮은 제품을 찾아봤다. 여러 개 나왔는데, 그중 마이크로닉스 제품이 눈에 띄었다. 가격도 적당하면서 성능도 봐줄 만하고, A/S까지 좋다고 하니 다른 제품은 눈에 안 들어왔다. 그런데 파워도 여러 가지 종류를 팔고 있었다. 돈만 많았다면, 80plus 브론즈 정도로 가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돈이 얼마 없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구매한 녀석인 Classic 2 500W로 결정했다. 

 


E'jon 2017 컴퓨터 조립기 시리즈

 (1) 부품 선택 - CPU

 (2) 부품 선택 - 메인보드, RAM

 (3) 부품 선택 - SSD, 하드디스크, 케이스

 (4) 부품 선택 - 그래픽카드, 파워서플라이

 (5) 조립 - 케이스, 하드디스크

 (6) 조립 - 메인보드, 파워

 (7) 조립 - CPU, RAM

 (8) 조립 - SSD, 그래픽카드

 (9) 윈도우 설치, 기본 세

 (10) 라이젠 최적화 1 

 (11) 라이젠 최적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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