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어시스턴트 쓸만한 기능 소개 (ONE UI 3.0 업데이트, 갤럭시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를 쓴 지도 어언 5개월 정도가 되었습니다. 

지난 달에 ONE UI 3.0 업데이트가 되고 원래는 업데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최근 바빠서 글을 쓰지를 못 했어요.

 

먼저 말씀드리면, ONE UI 3.0 업데이트는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보다 램을 적게 먹는 것이 확실히 보입니다. 최적화 부분에서도 나아졌다고 볼 수 있는 셈이지요. 단, 굿락 기능을 사용하신다면 업데이트를 미루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아직 굿락 앱이 ONE UI 3.0 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거든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번 글에서는 사운드 어시스턴트로 추가된 기능인 미디어 매너 모드, 그리고 블루투스 메트로놈 기능을 알아보려 합니다. 사운드 어시스턴트는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 뿐만 아니라, ONE UI 3.0이 적용되는 모든 갤럭시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노트 20 울트라 말고도 S10 노트10 갤럭시 S21에서도 똑같이 사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사운드 어시스턴트 앱에 대해서는 지난 글에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사운드 어시스턴드 앱 자체에 대한 설명은 이쪽을 참고해 주세요!

[삼성 갤럭시] 삼성 뮤직 가사 넣는 방법 + 사운드 어시스턴트

 

 

1. 미디어 매너 모드

 

 가끔 그럴 때가 있습니다. 집에서 휴대폰 스피커로 노래를 듣다가, 밖으로 나가서는 이어폰으로 노래를 듣죠. 그런데 밖으로 나간다고 해서 우리가 스피커 음량을 최소로 줄여두지는 않잖아요? 그런데 바깥에서 이어폰이 연결되어 있지 않을때, 주머니에서 터치 오동작이 된다든가 또는 잘못 재생 버튼을 누르게 되면 스피커에서 우렁차게 노래가 나오지요. 

 

   유명한 노래라면 괜찮을수도 있지만, 조용하지 않은 장소라면 괜찮을수도 있지만, 뭔가 마이너한 노래를 듣는다던지, 도서관 같은 조용한 곳에서 스피커로 우렁차게 소리가 울려퍼지면 그만큼 부끄러울 때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매번 나갈때마다 휴대폰 스피커 음량을 최소로 맞춰두는 것은 너무나도 불편합니다. 한두 번도 아니고 말이죠. 하지만 이런 걱정, 미디어 매너 모드를 켜 두기만 하시면 충분히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작동하는 영상을 보시죠!

 

초반 40초까지가 미디어 매너 모드를 껐을 때, 40초 이후 부분이 미디어 매너 모드를 켰을 때입니다. 진동이나 무음 모드로 놔두면, 알아서 스피커 소리가 무음이 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죠. 한번 켜 두면 꽤 쓸모있을 것 같습니다. 

 

사용 방법은 영상과 스크린샷에서도 볼 수 있는 것처럼, 사운드 어시스턴트 앱에 들어가서 미디어 매너 모드를 켜주기만 하면 됩니다. 

 

 

2. 블루투스 메트로놈

 

   블루투스 이어폰은 특성상 딜레이가 발생합니다. 물론 최근 값비싼 이어폰은 이러한 딜레이를 줄이는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서 평소 느끼기는 어렵지요. 하지만 이 딜레이를 느끼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신경쓰입니다. 그런데 이 딜레이를 사용자가 직접 보정할 수 있게 해 주는 기능이 바로 블루투스 메트로놈이지요. 

 

  

   블루투스 이어폰을 착용한 채로 블루투스 메트로놈으로 들어가면, 계속해서 화살표가 움직이며 숫자에 맞게 "원 투 쓰리 포" 라는 음성이 들립니다. 화살표와 음성이 맞도록 아래의 바를 조절하면 되는 방식입니다.

 

   블루투스 메트로놈은 블루투스 기기별로 적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날잡고 메트로놈을 맞춰주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꼭 사운드 어시스턴트에 추가된 새로운 기능을 사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