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즈 라이브 개봉기, 디자인, 구성품

갤럭시 버즈 라이브 - 음색, 기능 : 다음 글 ▶▶▶

※ 이 글에 소개하는 제품은 필자가 직접 돈주고 산 노트 20 울트라의 사은품으로 따라온 것입니다. 무료로... 받은거라고 할 수 있을까요... 폰값만 126만 원을 주고 샀는데? 하여튼 필자의 주관적인 관점에서 서술하였습니다. 

 

   이번에 노트 20 울트라 사전 예약 특전으로, 저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선택했습니다. 사은품으로 선택하는 것들 중에서 가장 가격이 비싸고, 쓸모도 있어 보였기 때문이지요. 

 

   사전 예약 특전으로 버즈 라이브와 함께 뭐 이런 종이 쪼가리들도 도착했습니다. 관심 없으니 바로 버즈 라이브부터 보죠. 

 

버즈 라이브 박스

   생각외로 크기가 아담합니다. 제품의 디자인과 버즈 라이브라는 명칭만 박스 전면에 위치하고 있구요. 정면 기준 왼쪽 측면에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라고 제품의 풀 네임이 나와있는 모습입니다. 

 

박스 뒷면

   버즈 라이브 박스 뒷면에는 여러 스펙이 적혀 있습니다. 확대해서 보시면 됩니다. 대략의 특장점이 적혀 있는 모습이지요. 하지만 저기서 인체공학적인 착용감이라는 특성에는 솔직히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착용감이 매우 마음에 안 들어요. 

 

박스 내부

   박스 내부에는 본체, 케이블과 여분의 윙팁이 들어있는 박스, 그리고 사용설명서가 들어가 있는 박스가 뚜껑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 구성품

   구성품은 이게 끝입니다. 실리콘 팁인가 하는 건 없습니다. 그래서 직접 디지털프라자로 가서 받아와야 하죠. 아니 그 실리콘 쪼가리가 얼마 한다고 빼서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많이 줘서 나쁠건 없잖아요. 그죠?

 

타입A - 타입C 충전케이블

   버즈 라이브 본체 단자가 타입 C 단자이기 때문에, 그에 맞는 충전용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길이는 약 80cm이구요. 고속충전을 지원합니다. 25W 고속충전을 지원하는지는 충전기가 이 단자와 맞지 않아 테스트를 할 수가 없네요. 

윙팁

    그리고 여분의 윙팁, 큰 사이즈의 윙팁입니다. 작은 사이즈는 기본적으로 기기에 달려 나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큰 크기의 윙팁이 더 안정감이 있어서 큰 사이즈의 윙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케이스

   케이스에는 삼성 로고와 함께 Sound by AKG 마크가 달려 있습니다. AKG가 삼성에 인수된 이후로 여러모로 뽕을 잘 뽑아먹는 것 같습니다. 번들이어폰에도 AKG 로고를 달아대는 덕분에 AKG의 인지도는 확실히 올라갔지요. 케이스의 크기는 가로세로 5cm가 채 되지 않는 아담한 크기입니다. 케이스 앞에는 충전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LED가 있습니다. 

 

   케이스 크기를 QCY-T5와 비교하면 이렇습니다. 길이는 T5가 훨씬 길고, 폭은 T5가 좁으며, 두께는 비슷한 모습입니다. 

 

케이스 오픈

   케이스를 열면 버즈가 나오죠. 정말 누가봐도 강낭콩? 콩팥처럼 생겨먹었습니다. 케이스 안에는 이어버드 배터리 상태 표시등이 있습니다. 

 

   유닛의 모습입니다. 안쪽에는 충전단자와 착용감지센서, 스피커, 마이크가 위치해 있구요. 바깥에도 마이크가 2개나 위치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부분의 명칭 (출처 : 삼성 갤럭시 버즈 설명서)

   각 부분의 명칭은 위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연결

  그럼 바로 연결해보죠. 연결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버즈라이브의 케이스만 열어주면, 삼성 스마트폰에서는 알아서 이렇게 잘 연결해줍니다. 아이폰이 생각나는 연결방식이긴 하지만 넘어갑시다. 

 

연결 시도

   연결을 눌러주고 여러가지 권한에 동의해주면 쉽게 사용할 수 있지요. 

 

   하지만 전 그냥 끼우니 착용법이 익숙치 않아서 귀가 너무 아팠습니다. 10분도 더 못 듣겠더라구요. 그래서 실리콘 팁을 받으면 괜찮아질까 싶어서 근처 디지털프라자로 달려갔습니다. 알아보니, 버즈 라이브 실리콘 팁은 갤럭시 컨설턴트에게 상의 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변 디지털프라자에 갤럭시 컨설턴트가 있는지 확인하시고 가셔야 합니다.

 

https://www.samsungsales.co.kr/customer/gcMain.sesc?menu=w610

고객지원 | SAMSUNG 삼성전자판매

   갤럭시 컨설턴트가 있는 매장은 위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래요. 바쁘시다면 연락처를 확보해 버즈 라이브의 실리콘 팁이 있는지를 확인해보시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색깔에 맞는 재고가 없으면 곤란해질테니까요.  

 

버즈 라이브 실리콘팁

   제 집 근처 디지털프라자에는 다행히 갤럭시 컨설턴트가 있어서, 가서 바로 받아왔습니다. 귀가 아프다고 하니까 바로 주시더라구요. 친절한 갤럭시 컨설턴트 분께 감사합니다. 그래도 이게 1인 1개만 배포하는 것이다보니 휴대폰으로 본인인증을 하더라구요.

 

골무를 씌운 강낭콩 버즈

   실리콘팁은 엄청 얇기 때문에, 제품이 그렇게 커지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 실리콘팁 덕분에 귀에 딱딱하게 닿는 부분이 줄어들어 훨씬 편하게 착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니 이런걸 왜 그냥 안 주는 건지... 물론 9월 이후 생산분에는 실리콘팁을 넣어서 판다고는 하는데요. 그래도 출시 초반에 사는 사람들이 호구도 아니고, 원가도 얼마 안할 것 같은 실리콘 쪼가리를 넣어주지 않아서 사람을 왔다갔다하게 만드는 것은 솔직히 불만입니다. 

 

   실리콘팁을 그냥 주는 데도 있지만, 갤럭시 컨설턴트별로 상황이 달라서, 지급을 받지 못한 분들도 인터넷에 보니까 꽤 계시더라구요. 참 어이가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 이런 실리콘 쪼가리 아끼려다가 소중한 고객들의 시간과 노력을 빼앗는 것은 기업 입장에서도 그닥 남는 장사로 보여지지는 않을겁니다.  

 

   이번 글에서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개봉, 디자인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다음에는 버즈 라이브의 음색, 진정한 사용 후기를 통해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