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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켈 블루투스 스피커 EXM-40 간단리뷰, EXM-30과의 비교 본문

E'Review 'zone/음향기기

인켈 블루투스 스피커 EXM-40 간단리뷰, EXM-30과의 비교

Ejon 2020. 4. 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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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제품은 필자가 직접 구입한 것입니다.

 

   지난번, EXM-30이라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구입한 적이 있습니다. EXM-30은 선물용으로 구매한 건데, 음질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은 있었지만, 가격을 감안하면 생각보다 괜찮은 선택이어서, 저도 이 기회에 블루투스 스피커를 하나 구입하고 싶어졌어요. EXM-30에 대해 다룬 글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ejon.tistory.com/814

 

인켈 블루투스 스피커 EXM-30

휴대폰의 스피커 자체가 좋다면 가장 좋겠지만, 아쉽게도 휴대폰은 그 크기상 스피커의 음질이 그닥 좋지 못합니다. 집에서 휴대폰으로 좋은 음질의 음악을 감상하려면 무언가 다른 기기가 필요합니다. 물론 내장..

ejon.tistory.com

   저도 똑같은 EXM-30을 사려고 뒤져봤더니, EXM-40이라는 제품도 있었습니다. EXM-30보다 새 제품이기도 하고, 각종 편의 기능이 탑재되어 있었으나, 디자인이 영 아니었던지라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한번 샀던 제품을 또 사기도 좀 뭣하기도 하고, EXM-40이 사용하기 편리한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EXM-40을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배송비 포함해서도 19000원 정도로 산 것 같네요. 근데 이거 원래 출시가는 99,000원입니다. (물론 이 제품을 99,000원에 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디자인이... 참... 그렇지요? 사실 이건 아웃도어용이라고 파는 거랍니다. 그래서 너무 디자인이 등산용품, 캠핑용품같이 생겼어요. 디자인 때문에 사지 말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일단 저는 무시하고 샀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디자인만 봐도 이미 선택지에서 제외될 만한 정도로, 디자인이 별로라는 점. 커버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기기 한쪽 측면에 버튼이 몰려 있습니다. 중간에 N이라는 마크는 NFC마크입니다. 불편하게 블루투스 설정을 일일이 켜서 연결할 필요 없이, 휴대폰에 NFC를 활성화한 후 휴대폰을 NFC 마크가 있는 이 쪽으로 갖다대면 알아서 연결해주는 아주 편리한 기능이예요. S는 Sherwood, 인켈이 해외로 수출할 때 붙이는 마크입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 삼각형은 상태표시용 LED입니다. 그 이외 버튼은 모양만 봐도 아실 겁니다. 

 

 

   뒷면에는 모델명과 끈, 충전단자와 AUX 단자, 그리고 리셋 버튼이 마개 속에 있습니다. 이 마개가 왜 있냐면, 이 제품이 방수가 되기 때문이예요. 물론 휴대폰처럼 완벽히 방수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IPX5의 방수를 지원하기 때문에 샤워할 때에도 들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방수와 함께, 충격에도 꽤 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사실 디자인만 봐도 무식하게 튼튼해 보이죠? 

 

https://www.facebook.com/watch/?v=685726438216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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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켈 페북 페이지에서도 이렇게 떨어트리는 실험을 해봤다는데, 잘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근데 뭐 그닥 높은 데서 떨어트린것 같지는 않아 보이네요. 그래도 평상시 들고다니면서 쓰다가 떨어트리는 상황 정도에서는 버틴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스에도 이러한 장점들이 적혀 있습니다. 참고로 스피커에 마이크도 있어서, 블루투스로 연결된 경우 스피커로 전화를 받을 수 있어요. 문제는 이 스피커로 전화를 받을 때는 반드시 스피커폰 모드로 받게 된다는 점입니다. 

 

   박스에 적혀있는 스펙을 보면, 블루투스 버전이 4.0으로 올라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이외의 스펙은 EXM-30과 비슷해요. 크기는 EXM-40이 훨씬 크긴 합니다.

 

   음질을 놓고 보자면, EXM-40은 저음이 꽤 강조된 V자형 음색입니다. 음질은 꽤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꽤 심각하게 다가오는 단점이 하나 있어요. 피아노 소리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피아노의 특유의 잔향을 표현하려다 찌그러트려버려 잡음처럼 들리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아주 아쉽습니다. 그것만 빼면 오히려 EXM-30보다도 화이트노이즈가 확실히 적고, 연결 시 잡음도 적습니다. 음질은 좀 더 무게감이 있구요. 최대 음량은 87db이라 출력도 그닥 모자라지 않습니다. 

 

   피아노곡을 잘 안 들으신다면 싼 가격에 써도 괜찮을 지 모르겠지만, 딱히 이 점 때문에 추천하고싶지는 않은 제품입니다. 물론 디자인도 상당히 좋지 않긴 하지만요.

 

   장점 : 현재로서는 저렴한 가격, NFC, 방수, 충격에도 강함

   단점 : 피아노 소리가 기분나쁠정도로 깨짐,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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