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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만장굴 (3) [2019 제주도 여행기] 본문

JourneY'zone/2019 제주도 여행기

16. 만장굴 (3) [2019 제주도 여행기]

Ejon 2019. 4. 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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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주도 여행기] 

16. 만장굴 (3) 


History

 - 2019-02-17 : 글 작성

 - 2019-02-18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9-04-24 : 검토 및 공개


※ 이 글은 고화질의 사진이 대량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LTE 데이터를 이용하고 계신 분들은 데이터 과금에 주의해 주세요!

※ 이 글에 등장하는 제품, 장소, 상점, 음식점에 대해 지원받은 사항은 없습니다. 모든 내용은 필자가 직접 돈을 내고 경험한 그대로를 주관적으로 작성합니다. 

※ 모든 사진의 인물, 번호판, 전화번호 등은 초상권 및 사생활 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 이전 글 : 15. 만장굴 (2) [2019 제주도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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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계속 만장굴을 둘러본다. 



이렇게 꽤 좁아졌다가도



갑자기 확 넓어진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조명이 비추고 있는 위치를 잘 보는 것이 좋다. 조명이 비추고 있는 곳엔 무엇이든 볼거리가 있기 마련이거든. 



   어제 한라산을 등반한 아픔이 아직도 남아있어서 딱딱한 돌바닥을 걷는 건 상당히 아프긴 했다. 언제 끝까지 도착할까 싶었는데, 바로 이 사진의 뒤쪽에 무지 밝은 곳이 한 곳 있는데



여기까지 오면 비로소 거의 끝까지 왔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이 지역에서 더 들어가면 보이는 이게 바로 용암 발가락. 근데 딱히 발가락같이 않은데...



   그 옆에는 당연히 안내판이 붙어있으므로 궁금하신 분은 읽어보기 바란다. 그리고 용암 발가락 옆의 계단을 통해 가다 보면



이렇게 "나 세계유산이다"라는 분위기를 뿜뿜하는 계단을 지나



앞에 팻말이 보인다. 



   용암 유석을 볼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이 조그마한 용암 유석에 관심이 가지는 않았다. 여기서 조금 더 걸어 들어가면




바로 종점, 용암 석주가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관람 구간 끝! 만장굴 안에 들어온 시간이 오전 11시 29분이고, 여기에 도착한 시간이 12시 23분이니까, 천천히 사진 찍으면서 들어오면 1시간 정도 걸린다. 



   일반적으로 석회동굴의 석주는 위에서 내려오는 종유석과 아래에서 자라는 듯한 석순이 만나서 형성되는 것인데, 용암 석주는 위층에서 내려오는 용암이 굳으면서 기둥 모양으로 만들어진 동굴 생성물이다. 높이가 7.6m나 된다. 



   크고 아름답다! 그리고 조명도 정말 알록달록하게 설치해 신비로운 이미지를 더한다. 용암 석주 위에는 구멍이 있어 저쪽에서 용암이 흘러내려 왔음을 직감하게 해준다. 우리는 이 용암 석주를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찍고 다시 만장굴을 빠져나간다. 



온 길을 다시 되돌아 나가는 데는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달랑 20분 정도?



   이미 본 것이지만, 한 번 더 다른 시점에서 카메라에 담아보고, 더 좋은 사진을 담을 수 없을까 하는 욕심에 사진을 더 찍어보지만...



결과는 대부분 실패. 



   그리하여 다시 입구로 나왔다. 12시쯤 되니까 사람들이 많아진다. 그래서 더더욱 사진 찍기는 좋지 않은 환경으로 바뀌어간다. 그러니 느긋하게 사람 적은 환경에서 보고 싶다면 아침 일찍 오는 것을 추천드린다. 



   안에서 바라본 입구의 나무들. 엄청 무성하게 자라있어서 이렇게 계단을 만들어두지 않았다면 탐험할 엄두조차 나지 않을 것 같다. 다시금 만장굴을 처음 탐험한 초등학교 선생님과 초등학생들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현실판 마인크래프트였을까. 


   물론 크리퍼나 좀비는 없어서 무서울 건 없지만, 아까 본 낙석들이나 돌길이 있어 결코 쉬운 탐험은 아니었을 것 같다. 물론 그 분들이 우리가 간 곳만 탐험했겠는가. 안전상이나 더 많은 이유가 있어 공개되지 않고 있는 나머지 구간도 탐험했을 테니 정말 대단한 것이지. 



올라온 우리를 맞아주는 나무는 바로 구실잣밤나무였다. 이름이 참.



만장굴 지형에 대한 설명. 투물러스와 밧줄구조라고 한다. 대강 읽고



   제주의 수돗물이면 삼다수 아닌가? 일단 맛있게 마셨다. 되게 시원했다. 이렇게 11시 15분부터 12시 50분까지, 우리는 1시간 35분 정도를 만장굴에서 보내고, 다음 목적지인 제주 동문시장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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