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05-15 09:14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E'zone

15. 만장굴 (2) [2019 제주도 여행기] 본문

JourneY'zone/2019 제주도 여행기

15. 만장굴 (2) [2019 제주도 여행기]

Ejon 2019. 4. 21. 08:28
300x250

[2019 제주도 여행기] 

15. 만장굴 (2)


History

 - 2019-02-17 : 글 작성

 - 2019-02-18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9-04-21 : 검토 및 공개


※ 이 글은 고화질의 사진이 대량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LTE 데이터를 이용하고 계신 분들은 데이터 과금에 주의해 주세요!

※ 이 글에 등장하는 제품, 장소, 상점, 음식점에 대해 지원받은 사항은 없습니다. 모든 내용은 필자가 직접 돈을 내고 경험한 그대로를 주관적으로 작성합니다. 

※ 모든 사진의 인물, 번호판, 전화번호 등은 초상권 및 사생활 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 이전 글 : 14. 만장굴 (1) [2019 제주도 여행기]

16. 만장굴 (3) [2019 제주도 여행기] : 다음 글 ▷▶




계속 걸어가보자. 



   여기에는 전혀 조명이 없다. 그래서 플래시 없이는 카메라에 담을 수 없기에 플래시를 터트릴 수밖에 없었다. 천장이 무너져 내린 모습이다. 



이런 걸 '낙반'이라고 지칭하는 것 같다. 돌만 보면 되게 위험해 보인다.



   낙반 옆의 도보는 우측통행을 하도록 안내 표시와 조명이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조명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 가끔 계단이 있기 때문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자. 필자도 친구와 웃고 떠들며 걸어가다가 사이좋게 함께 계단에 걸려 넘어질 뻔했다. 



   이 낙반에는 규암편이 섞여 있다고 한다. 저저번 글에서 만장굴 홍보관에서 봤던 그 규암편이다. 하지만 여긴 너무나 어두워서 뭐가 규암편인지 잘 보이지가 않으니 그냥 홍보관에서 봤던 것으로 만족하도록 하고 발길을 옮기도록 한다. 



계속 걸어가 본다. 



도보 바깥에는 이렇게 아무것도 없다. 



가면 갈수록 만장굴의 모습은 다이내믹해진다. 



   낙반도 있다. 현재 상태에는 현재 온도와 습도가 표시되는데, 습도에는 99%라고 표시되어 있었다. 그런데 실제로 그리 습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친구의 말로는 석회동굴에 비해서 굉장히 건조하게 느껴졌다고. 실제로 석회암 동굴에서는 물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만장굴에서는 물이 그리 많이 떨어지지 않았다. 



   조명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렇게 색을 바꿔 가니까 타이밍에 맞게 사진을 잘 찍어보도록 하자.



이어 거북바위에 도착했다. 거북바위로 올라가 볼 수도, 그냥 통과할 수도 있다.



   거북바위도 용암 표석인데, 용암 표석 중에서도 제주도와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어서 만장굴에서 유명한 바위라고 한다. 그런데 거북바위라는 용암 표석에는 용암 유선도 남아있어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그렇다. 중간에 툭 튀어나온 것이 한라산. 그리고 타원형으로 생긴 모습이 아무리 봐도 제주도를 연상케 한다. 우연히 이런 모양이 만들어진다는 것이 너무나도 놀랍다. 



그리고 이 거북바위로 향하는 계단에는 이렇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마크가 붙어있다. 




   그리고 거북바위 주변 벽에는 이렇게 용암 선반과 용암 유선이 남아있는 모습. 어떻게 이렇게 일자로 반듯한 선을 만들 수 있었을까.



   이렇게 용암동굴의 특징적인 모습이 등장할 때마다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안내판 덕분에 아무런 사전지식이 없어도 만장굴을 더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오히려 만장굴 홍보관보다 더 풍부한 설명이라 굳이 만장굴 홍보관을 가보지 않아도 될 정도다. 




   계속 들어가보자.  



   발을 조심하며 걸어가다 보면 천장을 둘러보기 힘들지만 만장굴은 이 천장의 모습에도 신경 써서 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천장을 바라보면 푹 패인 곳을 다수 볼 수 있는데,



그런 곳에는 이렇게 대부분 돌이 떨어져 있다. 



전술했듯 천장 모습도 정말 다양하다. 거북이 등껍질 같다. 




지나가다가 우연히 필자의 그림자가 찍혔는데



   심심해서 이렇게 그림자를 가지고 놀기도 하면서 만장굴의 중심부이자 우리가 갈 수 있는 만장굴의 끝, 용암 석주로 향한다. 


◀◁ 이전 글 : 14. 만장굴 (1) [2019 제주도 여행기]

16. 만장굴 (3) [2019 제주도 여행기] : 다음 글 ▷▶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