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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즈 스카이라인 공략] 16. 정책 알아보기 - 공공 정책 2 본문

GamE'zone/Cities: Skyline 공략

[시티즈 스카이라인 공략] 16. 정책 알아보기 - 공공 정책 2

Ejon 2019. 1. 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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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즈 스카이라인 공략] 

16. 정책 알아보기 - 공공정책 2


History

 - 2019-01-01 : 글 초안 작성

 - 2019-01-03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9-01-20 : 검토 및 공개

 - 2019-02-20 : 내용 보강



   저번 글에서부터 시티즈 스카이라인의 정책이 어떤 것이 있고, 그 효과는 어떠하며, 어떤 상황에 사용하면 적절할지 분석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8개의 공공정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정책에는 공공 정책, 세금 정책, 도시 계획 정책, 공원 지역 정책(파크라이프 DLC 필요), 공업 지역 정책(인더스트리 DLC 필요)이 있다. 이번 글에서는 공공 정책과 세금 정책을 살펴볼 것이다. 그런데 공공 정책은 어떤 DLC를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정책이 달라진다. 필자는 애프터 다크, 스노우 폴, 자연재해, 대중교통, 그린 시티, 파크라이프, 인더스트리 등 메이저 DLC는 전부 가지고 있기에 DLC를 이보다 적게 가지고 계신 분들은 일부 정책이 보이지 않을 수 있음을 미리 밝힌다. 




1. 공공 정책


1-9. 마리화나 많이 사와

- 설명 : 규제 약물 이용을 허가할 경우,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는 반면에 경찰도 더 많이 필요해집니다. 

- 효과 : 과세소득 약간 증가, 관광객 증가, 범죄율 약간 감소 / 경찰 예산 15% 증가

- 필요 DLC : 없음


   도시를 약쟁이 소굴로 만들고 싶다면 이 정책을 사용하면 된다. 과세소득의 약간 증가는 관광객의 증가 때문일 테고, 범죄율이 감소하는 것은 경찰 예산이 15% 증가하기 때문이리라. 그렇게 생각하면 일부 관광 구역을 만들고 이런 정책을 사용하면 관광객을 더 끌어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관광객이 컴퓨터의 연산능력을 상당히 잡아먹는 것을 생각하면 무작정 많이 오게끔 하는 것도 좋지만은 않을 것이다. 




1-10. 교통카드는 넣어둬 

- 설명 : 모든 시민들에게 무료 대중교통을 제공합니다. 

- 효과 : 대중교통 이용량 증가 / 대중교통 소득 없음

- 필요 DLC : 없음


   이건 현실에서도 있던 이야기다. 작년 서울에서는 미세먼지로 대중교통 무료화를 잠시 시행했던 적이 있다. 그 결과 세금을 꽤 많이 소모해서 포퓰리즘이니 뭐니 말이 많았던 정책. 그 정책을 시티즈 스카이라인에서 펼쳐보자. 


   당연히 돈 무한이라면 켜고 보시고, 아니라면 이 정책보다는 먼저 '올드 타운'정책을 사용해 보시기 바란다. 올드 타운 정책은 도시 계획에 있는 정책으로 차후에 소개할 것이지만, 이 정책만 사용해도 확실히 대중교통 이용량이 올라간다. 돈이 들지도 않으니까 올드 타운 먼저 적용해보시길 바란다.


   시티즈 스카이라인에서의 시민들은 각자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최단 거리로 여행하기 때문에 도로교통이 오히려 멀고 대중교통이 최단 거리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을 이용해 도로교통을 애초에 불편하게 만들어버리고 대중교통망을 촘촘히 깔아준다면 대중교통 이용량이 증가한다. 특히 주거 지역은 외부로부터 한번 이주해 들어올 때 도로교통이 몸살을 겪긴 하지만, 시민들이 한번 이주해 왔다면 크게 도로교통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 


   그렇다고 도시 전체의 도로교통을 불편하게 만들지는 말자. 공업 구역이나 상업 구역에는 상품 수송이 원활히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도로가 쉽게 막힐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도로를 이용하기 불편하게 만들어 뒀다면 도시 서비스 차량도 원활히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도시 서비스 건물을 조금 더 충분하게 지어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요약.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최단 거리라면 시민들은 자연스럽게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굳이 요금을 무료로 하지 않아도 말이지.




 

1-11. 하교 

- 설명 : 시민들이 교육보다 직업을 선호하게 되어, 적합한 시민들 중에서 적은 수만이 대학에서 공부하게 됩니다.

- 필요 DLC : 애프터다크 


   게임 후반에는 꽤 필요한 정책이다. 교육 지수가 2를 넘으면 저학력 직업을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때문에 공장이나 상업 구역이 근로자가 부족하다는 경고를 뿜어내며 버려지는 건물이 급증하는데, 이러한 상황을 조금이나마 완화해줄 수 있는 정책이다. 저학력 근로자의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면 한번 사용해 보시기 바란다. 





1-12. 가혹한 징역형 

- 설명 : 최악의 중범죄자들을 거리에서 더 오래 몰아낼 수 있도록 징역형의 형기가 평소보다 두 배로 늘어나는 가혹한 판결을 내립니다. 

- 효과 : 징역형의 형기가 평소보다 두 배로 늘어남

- 필요 DLC : 애프터다크


   징역형을 두 배로 때리는 것을 도시의 정책으로 정할 수 있다는 것이 이상하게 다가오긴 하지만, 뭐 그렇다. 범죄자를 오래 교도소에 가둬두기에 당연히 교도소가 많이 필요하다. 그런데 의문인 점은 범죄율이 떨어지는가는 나와 있지 않다는 점. 일반적으로 생각해보면 형량이 무거워질수록 범죄율은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과연 게임에서도 그럴까. 이 부분은 나중에 실험을 해 봐야 할 것 같다. 





1-13. 추가 단열재 

- 설명 : 건물들의 벽체와 지붕에 추가된 단열재층으로 인해 난방용으로 에너지를 더 적게 소모하게 됩니다. 하지만 건설 및 관리 비용의 상승으로 인해 과세소득이 적어집니다. 

- 필요 DLC : 스노우 폴


   이 정책은 평소에 쓸 일은 없다. 겨울 맵을 플레이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정책이지. 겨울맵은 특성상 난방이 필요한데 이 난방 수요가 엄청나기에 초반에는 난방 수요를 난방소가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난방소가 비싼 건물이라 초반에 짓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게임 초반에는 울며 겨자를 먹는 심정으로 전력으로 난방수요를 해결해줘야 한다. 과세소득이 적어지긴 하지만 수요가 공급보다 많아 도시가 열기 용량을 처리하기 힘들 때 이 정책을 사용한다면 난방 에너지를 소모량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1-14. 난방에 전력 사용 금지 

- 설명 : 건물들이 전력을 사용해 난방하는 것을 금지하고, 난방 서비스로 생산된 열기만을 이용하도록 강제합니다. 난방서비스가 도시 전체의 난방 소요량을 감당할 수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 필요 DLC : 스노우 폴


   위에서 언급한 난방은 전력으로도 할 수 있고, 난방 서비스 건물에서 생산된 열기를 통해 할 수도 있다. 전력과 열기, 둘 중 어떤 것이 경제적인가는 이전 DLC 알아보기에서 스노우 폴 DLC를 다루며 이야기한 적이 있다. 그러면서 결론은 '열기'보다는 '전력'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시티즈 스카이라인 공략] 8. DLC 알아보기 (2) : 스노우 폴 ~ 아르 데코


   그렇다고 해도 스스로 판단하기에 난방소의 열기가 더 경제적이라고 생각된다면 이 정책을 사용해 전기로 난방하는 것을 금지시킬 수 있다. 





1-15. 전력만 사용해 난방 

- 설명 : 건물들이 난방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전기만을 사용해 난방하도록 강제합니다. 한파가 닥쳤을 경우, 전력소비량이 상당히 많이 상승합니다.

- 필요 DLC : 스노우 폴


   1-14번째 정책과는 정반대로, 이번에는 전력만 사용해서 난방하게끔 하는 정책이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이 정책을 추천한다. 유지비가 적게 들어가고 관리하기도 편해서다. 전력이 요동치는 것이 단점이기는 하지만, 발전소를 여유롭게 지어주면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위 두가지의 정책을 쓰지 않아도 큰 상관은 없다. 보통 사람들은 전력으로 난방을 하는데, 열기가 공급되면 열기를 사용해 난방을 하다가 열기가 부족해지면 다시 알아서 전기로 난방을 하기 때문이다. 애초에 처음부터 난방소를 짓지 않고 난방관을 연결하지 않는다면 열기가 부족하다는 경고조차도 뜨지 않고 전력으로 난방하니까 이 정책은 사실 큰 의미가 없다고 봐도 된다.





1-16. 헬기 우선권 

- 설명 : 이 정책을 사용하는 동안, 지역에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서비스들이 지상차량 대신에 항상 헬기를 이용하게 됩니다.

- 필요 DLC : 자연재해


   도둑이나 환자, 화재가 발생했을 때, 보통은 경찰차나 구급차, 소방차가 출동하지만, 이 정책을 사용하면 대신 경찰 헬기와 의료용 헬리콥터, 소방 헬기가 출동하게 된다. 헬기는 도로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빠르게 현장으로 급파되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길이 너무 막혀서 도시 서비스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된 경우에는 효과적이나, 이들 헬기를 사용하려면 주기장을 지어줘야 하는데 상당히 비싸다. 그리고 한 건물에 3대 정도의 헬기만 활용할 수 있으므로 갑자기 발생한 재해 관련 사항에서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정책이다. 좋은 정책일 수는 있겠지만 비용이 상당히 들어간다는 것이 단점.


   실제로도 이 정책을 사용하면 도시에 수많은 경찰서, 병원, 소방서가 있어도 무조건 헬기만 사용하게 된다. 물론 경찰이나 환자는 헬기로 충분할지 모르겠지만, 소방헬기는 상당히 비효율적으로 작동한다. 먼저 물을 뿌리고 주변 수원지(바다나 강)로 가서 물을 다시 채운 후 공중에서 물을 뿌리는데,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린다. 소방차가 출동했다면 진작에 껐을 불도 한참동안 못 꺼서 전소되는 경우가 많으니 개인적으로는 교통 정체의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 정책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평가하고싶다. 그냥 헬기는 헬기대로, 지상차량은 지상차량대로 각자 임무를 다하는 것이 원활한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된다. 




   다음 글에서는 못다 살펴본 공공 정책과 세금 정책에 대해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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