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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즈 스카이라인 공략] 13. DLC 알아보기 (7) : 그린 시티 본문

GamE'zone/Cities: Skyline 공략

[시티즈 스카이라인 공략] 13. DLC 알아보기 (7) : 그린 시티

Ejon 2018. 9. 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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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즈 스카이라인 공략] 

13. DLC 알아보기 (7) : 그린 시티 


History

 - 2018-08-30 : 글 초안 작성

 - 2018-09-02 : 글 내용 완성

 - 2018-09-03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8-09-05 : 검토 및 공개


 


 DLC 이름

 출시일 

 가격(스팀 정가) 

 Cities: Skylines (본편)

 2015년 3월 10일

 32,000원

 Cities: Skylines Deluxe Edition(본편 포함)

 2015년 3월 10일

 43,000원

 After Dark (애프터 다크)

 2015년 9월 24일

 16,000원

 Snow Fall (스노우 폴)

 2016년 2월 20일

 14,000원

 Match day (매치 데이)

 2016년 6월 9일

 무료

 Art Deco (아르 데코, 콘텐츠 크리에이터 팩)

 2016년 9월 1일

 5,500원

 Stadiums (European Club Pack)

 2016년 10월 18일

 구매 불가

 Natural Disasters (자연 재해)

 2016년 11월 29일

 16,000원

 Relaxation Station (기분전환 스테이션)

 2016년 11월 29일

 4,400원

 High-tech Buildings (하이테크 빌딩)

 2016년 11월 29일

 5,500원

 Pearls From the East (동양에서 온 진주)

 2017년 3월 22일

 무료

 Mass Transit (매스 트랜짓, 대중 교통)

 2017년 5월 18일

 14,000원

 Rock City Radio (락 시티 라디오)

 2017년 5월 18일

 4,400원

 Concerts (콘서트)

 2017년 8월 17일

 7,500원

 Green City (그린 시티, 녹색 도시)

 2017년 10월 19일

 14,000원

 European Suburbia (유럽 교외) 

 2017년 10월 19일

 5,500원

 Carols, Candles and Candy 

 2017년 12월 5일

 무료

 All That Jazz (올 댓 재즈)

 2017년 12월 5일

 4,400원

 Parklife (파크라이프)

 2018년 5월 24일

 15,500원

 Country Road Radio (컨트리 로드 라디오)

 2018년 5월 24일

 4,400원




15. Green City (그린 시티)



   친환경, 요즘같이 지구온난화다 미세먼지다 골치를 썩이는 시대에는 절실한 목표이기도 하다. 하지만 시티즈 스카이라인에서는 이런 친환경 도시를 구현하기는 조금 어려웠다. 하수도 완벽히 정화할 수 없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똥물은 도시에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였으니까. 하지만 그린 시티 DLC가 있으면 나의 도시를 더욱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럼 조금씩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그린 시티 DLC로 인해 추가되는 것을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 새로운 특화구역 : 유기농 및 지역 농산물, IT클러스터, 자급자족 건물

 - 새로운 자연친화적 건물

 - 새로운 대안 학교

 - 새로운 고유 건물, 기념비적 건물 : [시티즈 스카이라인 : 공략] 6. 기념비적 건물 (고유 건물) 공략 (2) 참고



   자급자족 건물은 태양열 전지판이나 다른 방법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주거 특화 지역이다. 전력 소비량이 30% 적고, 쓰레기 배출이 30% 적어지는 대신, 세수도 30% 적어지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알아서 잘 크기 때문에 있어서 나쁠 것은 없다. 저밀도와 고밀도 주거 지역 둘 다 적용이 가능하고, 각자 다른 모양의 건물이 건설되어 눈요기하기에 좋다. 위 스크린샷은 고밀도 주거 지역을 자급자족 건물 특화를 주었는데, 건물 옥상이나 외벽에 녹화가 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IT 클러스터는 사무 구역에 지정하는 사무 특화 구역으로, 시티즈 스카이라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등장한다. 그래서 지어두면 꽤 멋있는 스카이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 하지만 건물의 규모에 알맞지 않게, 근무자 수는 일반 사무 건물과 비교해 절반만 필요로 하며, 필요로 하는 근무자는 높은 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도시에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교까지, 교육 서비스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금세 '근로자가 부족하다'는 경고를 내뿜는다. 그리고 다른 사무 건물과 비교해 전기를 30% 더 소비한다. 도시의 전력 공급에도 약간은 더 신경 써야 하겠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을 씹어먹을 장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세수입이 일반 사무 건물에 비해 50%나 더 높다. 세금을 많이 걷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둘째. 상품을 생산하는데, IT 클러스터에서 생산한 상품은 도로를 거치지 않고 바로 이동한다! 보통은 천연자원(석유, 광물, 숲, 비옥한 땅)가 특화 공장(또는 농장)으로 들어가 재료를 생산하고, 그 재료가 특화 공장에서 공장으로 들어가 상품이 된다. 그리고 공장에서 생산된 상품이 상업 지역으로 배송되는 것이 시티즈 스카이라인의 시스템이다. 도시 내에서 수요보다 적게 생산되면 자동으로 수입하게 되고, 반대로 수요보다 공급이 많으면 자동으로 수출하게 된다. 


   천연자원이든, 상품이든, 모든 것이 도로를 통해 공장에서 공장으로, 공장에서 상업 구역으로 도로나 철도, 항만을 이용해 이동한다. 그러나 IT 클러스터는 그런 것 없이, 곧바로 상업 지역에 도로나 철도, 항만을 이용하지 않고 즉시 공급해서 교통 정체를 덜 일으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다음으로, 유기농 및 지역 농산물, 상업 특화는 말 그대로 유기농 상품과 지역 농산물 상품을 판매하는 상업 건물을 들어서게 한다. 판매되는 50%의 상품을 지역 내에서 생산하기에, 다른 지역과 비교해 수입이나 수출하는 물동량이 적어 교통 정체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추가로 지역 내에서 트럭 통행량을 50% 감소시킨다. 그리고 쓰레기 배출량도 20% 감소함으로써 쓰레기 수거 차량이 좀 덜 움직이게 해 주므로, 결국 이 또한 IT 클러스터와 비슷하게 교통상황 개선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이런 장점만 있을 수는 없는 법. 전기 소비량이 20%만큼 증가하는 단점이 있다. 물론 이것은 발전소만 잘 지어주면 될 일이기에 크게 문제가 될 단점은 아니다. 



   이렇게 살펴본 그린 시티 DLC에서 추가된 새로운 '구역'은 DLC의 목표에 맞게 친환경에 초점을 맞춘 것 같다. 그런데 세 구역 모두 눈에 띄는 '교통량의 감소'라는 공통적인 이점이 있다. 이런 이점이 있는 이유는 그린 시티 DLC에서부터 '소음 공해'시스템이 강화되었기 때문이다. 



   소음 공해는 교통, 산업 구역, 상업 구역, 그리고 플레이어가 건설하는 여러 건물로 인해 발생하는데, 도로에서는 교통량이 많을수록 소음이 많아지고, 차량 중에서도 전기차는 소음이 적지만, 트럭은 소음이 큰 편이다. 그래서 그린 시티 DLC에서 추가된 구역들은 소음 공해도 조절할 수 있도록 교통량을 줄여주는 기능을 하는 것이 아닐까 추측한다. 물론, 소음을 아예 없앨 수는 없다. 하지만, 단순하게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것이나 지역을 주거 지역과 격리만 해둔다면, 소음 공해는 별로 피해를 주지 않는다.




   쓰레기 부분에서도 기존에는 쓰레기 매립지와 쓰레기 소각장밖에 없어, 토양을 오염시키든 대기를 오염시키든 쓰레기를 처리하려면 어쩔 수 없이 오염을 시켜야만 했으나, 그린 시티 DLC에는 재활용 센터가 등장함으로써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발생하는 공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재활용 센터는 소각장과 비교하면 전기를 생산하지 않는 대신에 들어온 쓰레기를 재활용해 적은 양의 원재료를 생산해 공장에 공급해주는 역할도 수행한다. 


   쓰레기뿐만 아니라, 수질 오염을 감소시켜주는 건물도 추가된다. 친환경 배수구와 친환경 정수 처리장이 그 역할을 하는데, 친환경 배수구는 일반 배수관보다는 깨끗한 하수를 배출하지만, 그래도 정수장보다는 더러운 하수를 배출한다. 초반에 물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필요하고, 도시가 어느 정도 발달하면 친환경 정수 처리장이 나오는데, 이 친환경 정수 처리장은 오수를 거의 100% 정화해서 내보낸다. 



   이렇게 수상 쓰레기 수거시설도 생긴다. 이것은 이미 바다나 강에 뿌려진 쓰레기를 수거해 물을 정화해주는 것으로, 초반부터 어쩔 수 없이 더럽혀진 강이나 바다를 나중에 정화할 수 있게 해 준다. 


   그린 시티 DLC로 추가되는 발전소 건물은 지열 발전소, 태양열 기류탑, 해양열 에너지 변환 발전소가 있는데, 이 세 발전소 모두 소음공해를 제외한 공해를 전혀 일으키지 않는다. 그렇지만 원자력 발전소와 비교해 건물 가격이 비싸지만, 그럼에도 전력 생산량은 원자력보다 뒤떨어진다는 점이 아쉽다. 물론 핵융합 발전소 하나 지으면 문제는 사라지지만...


   그린 시티 DLC는 대안 학교와 대안 교육도 추가해준다. 그래서 초등학교의 대안인 커뮤니티 학교, 고등학교의 대안인 창작 예술 대학교, 대학교의 대안인 현대 기술 학교가 추가된다. 이 대안 교육 건물은 일반 교육 건물보다 학생 수용량이 적은데, 가격은 비싸고, 유지비도 비싸다. 하지만 전기도 적게 먹고, 수도도 적게 이용하는 등 자원을 적게 먹는다는 장점만 있다. 딱히 게임상에서 중요하게 쓰이지는 않는다. 그냥 학교 디자인이 똑같으니, 다른 디자인의 학교를 짓고 싶을 때 선택하는 정도?


   마지막으로, 위에서 언급한 '전기차'를 추가해준다. 전기차는 '정책' 항목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시민들이 일반 차량 대신 전기차를 보유하게 하는 것이다. 전기차는 소음 공해를 적게 유발하기에 소음을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지만, 무료가 아니고, 주당 차 한대당 2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버스는 '바이오연료 버스 터미널'을 건설하면 바이오연료 버스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역시 소음공해를 줄여주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바이오연료 버스 터미널을 사용하면 플레이어가 모드로 받은 버스는 나오지 않게 된다.




   이렇게 긴 글에 걸쳐, 그린시티 DLC를 살펴봤다. 그린시티 DLC는 친환경적인 도시를 만들어 주고, 시티즈 스카이라인의 가장 어려운 부문인 '교통'에도 교통량을 줄여줌으로써 일부분 기여하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를 좀 더 다양하고 쉽게 만들어 줄 수 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필요한 DLC라고 꼽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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