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05-16 13:38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E'zone

[시티즈 스카이라인 공략] 9. DLC 알아보기 (3) : 자연재해 본문

GamE'zone/Cities: Skyline 공략

[시티즈 스카이라인 공략] 9. DLC 알아보기 (3) : 자연재해

Ejon 2018. 7. 29. 20:45
300x250

[시티즈 스카이라인 공략] 

9. DLC 알아보기 (3) : 자연 재해


History

 - 2018-07-24 : 글 초안 작성

 - 2018-07-25 : 내용 보강 

 - 2018-07-28 : 내용 2차 보강 및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8-07-29 : 검토 후 공개





 DLC 이름

 출시일 

 가격(스팀 정가) 

 Cities: Skylines (본편)

 2015년 3월 10일

 32,000원

 Cities: Skylines Deluxe Edition(본편 포함)

 2015년 3월 10일

 43,000원

 After Dark (애프터 다크)

 2015년 9월 24일

 16,000원

 Snow Fall (스노우 폴)

 2016년 2월 20일

 14,000원

 Match day (매치 데이)

 2016년 6월 9일

 무료

 Art Deco (아르 데코, 콘텐츠 크리에이터 팩)

 2016년 9월 1일

 5,500원

 Stadiums (European Club Pack)

 2016년 10월 18일

 구매 불가

 Natural Disasters (자연 재해)

 2016년 11월 29일

 16,000원

 Relaxation Station (기분전환 스테이션)

 2016년 11월 29일

 4,400원

 High-tech Buildings (하이테크 빌딩)

 2016년 11월 29일

 5,500원

 Pearls From the East (동양에서 온 진주)

 2017년 3월 22일

 무료

 Mass Transit (매스 트랜짓, 대중 교통)

 2017년 5월 18일

 14,000원

 Rock City Radio (락 시티 라디오)

 2017년 5월 18일

 4,400원

 Concerts (콘서트)

 2017년 8월 17일

 7,500원

 Green City (그린 시티, 녹색 도시)

 2017년 10월 19일

 14,000원

 European Suburbia (유럽 교외) 

 2017년 10월 19일

 5,500원

 Carols, Candles and Candy 

 2017년 12월 5일

 무료

 All That Jazz (올 댓 재즈)

 2017년 12월 5일

 4,400원

 Parklife (파크라이프)

 2018년 5월 24일

 15,500원

 Country Road Radio (컨트리 로드 라디오)

 2018년 5월 24일

 4,400원



6. Stadiums :European Club Pack 



   이 DLC는 현재 기준으로는 더이상 얻을 수 없는 DLC다. 내용은 실제 유럽의 축구 클럽인 첼시 FC, FC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FC, 파리 생제르맹 FC의 공식 라이센스를 받아서 로고와 팀 색상, 그리고 실제 경기장을 모델로 한 4개의 새로운 경기장이 추가된다. 


   이전에 살펴본 Match day DLC로 추가된 축구경기장을 다양화해주는 DLC지만, 당연히 게임 플레이에는 전혀 상관이 없고, 이마저도 살 수 없게 되었으므로 아무런 의미가 없는 DLC라고 할 수 있다.






7. Natural Disasters (자연 재해)

 



   플레이어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DLC, 자연재해 DLC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연재해를 일으켜 도시를 박살 내며 쾌감을 얻고 싶은 분, 또는 게임 플레이 중 예기치 못한 재해를 일으켜 게임의 난도를 높이고 싶은 분은 구입해도 되겠지만, 이런 생각이 전혀 없는 분들은 구매하는 것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쓸데없이 돈 주고 화만 나고 귀찮기만 하면서 게임을 끄게 만드는 1등 공신이니까. 


   자연재해 DLC로 추가되는 것은 7가지 재해(쓰나미, 토네이도, 뇌우, 지진, 싱크홀, 산불, 유성 충돌), 건물 화재의 확산, 그리고 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건물 등이다. 모두 자연재해와 관련된 것이고, 자연재해와 관련 없는 내용은 적은 편이다. 대표적으로 자연재해와 관련 없는 시설은 담수구, 탱크저수지인데, 이 건물들은 딱히 필요한 건물들은 아니므로, 전적으로 재해 시스템을 원하는 분들만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 추가되는 시스템 : 재해(쓰나미, 토네이도, 뇌우, 지진, 싱크홀, 산불, 유성 충돌), 건물 화재 확산, 시민 대피로 등

 - 추가되는 건물 : 

  > 응급서비스 탭 : 재해대응반, 소형 응급대피소, 대형 응급대피소, 짧은 무선 안테나, 긴 무선 안테나, 지진감지기, 쓰나미 경고 부표, 기상 레이더, 심우주 레이더

  > 물 및 하수, 난방 탭 : 펌프 서비스, 담수구, 탱크저수지

  > 소방헬기 주기장, 경찰헬기 주기장, 

  > 고유 건물 및 기념비적 건물 : 멸망대비 지하시설 등, 자세한 내용은 [시티즈 스카이라인 : 공략] 6. 기념비적 건물 (고유 건물) 공략 (2) 의 7번 항목, 멸망대비 지하시설 참조.


   일단은 자연 재해 DLC로 인해 당할 수 있는 재난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자.



   토네이도는 비를 불러오며, 무작위로 움직이면서 도시에 피해를 입히는 자연재해다. 지형의 변화는 불러오지 않지만, 토네이도가 지나가는 길목에 있는 도로, 건물 등을 파괴한다. 지하 시설물에 대해서는 피해를 주지 않는다. 강도가 높을수록 토네이도의 직경이 넓어지며 더 많은 범위에 피해를 줄 수 있다. 폭우와 뇌우를 동반하기 때문에 꽤 골치 아픈 재해라 할 수 있다.


   토네이도를 막을 방법은 없으며, 기상 레이더로 예보하는 것만 가능하다. 기상 레이더는 하나로 도시 전 지역을 커버하기 때문에, 두 개 이상을 지을 수는 없다. 예측된 경고 시간은 응급 서비스 예산에 따라 달라지나, 피해를 줄일 수는 없다. 그냥 보고 당하는 수밖에는. 그리고 재해 대응반을 통해 빠르게 복구하는 것만이 답이다. 


   토네이도는 자연재해 중에서 가장 도로를 많이 파괴하기 때문에, 최대한 도로를 먼저 복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도로가 복구되지 않으면 재해대응반 차량이 도달할 수 없을뿐더러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지도 못하니까. 도로만 꼼꼼히 복구해줘도 빠른 재해 대처가 가능하다. 



   지진은 말 그대로 땅의 변화를 수반한다. 지진은 보통 위 스크린샷과 같이 협곡의 형태로 일직선으로 나타나며, 진원지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건물이나 도로는 복구할 수 없이 그냥 붕괴 후 사라진다. 협곡의 형태로 지형이 파지면서 발생하기에 지하철 또는 수도관이 부서지는 경우도 많다. 강도가 높아질 수록 지진으로 인해 발생하는 협곡의 깊이가 깊어지고, 길이가 길어진다. 


   지진은 지진 감지기를 이용해 어디에서 일어나는지 예측할 수는 있지만, 피해를 줄일 수는 없다. 지진 감지기는 기상 레이더와는 다르게 범위가 정해져 있으므로, 여러 개를 설치해야 한다. 그나마 피해를 줄일 방법은 지진이 직접적으로 발생한 곳이 아니라도, 먼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강도가 높을수록 이런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데, 이때는 소방서 등의 화재 서비스를 제대로 갖춰놓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진원과 먼 지역임에도 화재가 건물을 통해 확산되기에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날 수 있다.  



   이번엔 재해 중 가장 강력한 쓰나미에 대해 알아보자. 쓰나미는 지진해일이라는 이름과는 다르게 게임상에서는 지진의 동반 없이 단독으로 일어난다. 강도가 높을수록 쓰나미의 높이가 높아지며,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 보통 해안가 맵을 플레이할 경우 쓰나미로 인한 피해가 가장 높으며, 바다가 없는 내륙 지역을 플레이한다면 쓰나미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쓰나미는 쓰나미 경고 부표를 통해 미리 감지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빨리 쓰나미의 발생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실제로 쓰나미가 오기 전에는 해안가의 물이 바다 쪽으로 쓸려나가는 '물빠짐 현상'이라는 전조 현상이 있다. 게임에서도 이러한 물빠짐 현상이 있다. 그러니까 평소보다 해안가나 해안가와 가까운 강의 수위가 평소보다 현저히 낮다면, 곧 쓰나미가 들이닥칠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쓰나미가 강력할수록 물빠짐 현상도 더 강력해지니까 훨씬 대비하기는 좋다. 


   쓰나미는 거대한 파도를 통해 도시를 물에 잠기게 함으로써 피해를 준다. 지형의 변형을 불러오지도 않고, 지하 시설에 대한 피해도 주지 않으며, 도로가 파괴되는 경우도 극히 드물지만, 건물에는 매우 강력하고도 광범위한 피해를 입힌다. 보통 낮은 건물일수록, 그리고 위치가 해안가에 가까울수록 그 피해가 크다. 그중에서도 지하철역이 가장 쓰나미에 취약하다. 쓰나미가 지나갔지만 아무런 피해가 없는 지역이라도 보면 지하철역만큼은 파괴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정도다. 


   이렇게 쓰나미가 주는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지만, 아예 막을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쓰나미는 시티즈 스카이라인의 재해 중 유일하게 사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재해다. 해안가에 제방을 설치하거나, 수심보다 좀 더 높은 댐을 설치하거나, 땅 높이를 높여 방벽을 만들거나, 수로를 파는 등의 노력을 통해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잘하면 아예 피해 없이 지나갈 수 있기도 하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확실한 것은 제방, 운하, 댐 등의 쓰나미의 피해를 줄이는 시설을 다중으로 건설하는 것이다. 큰 댐 하나 건설해서 막을 수도 있지만, 그건 상당히 비현실적이기도 하니까. 도시에 다중으로 쓰나미의 강도를 약화시키는 장치를 많이 만들어 놓으면 점차 파고가 낮아져 쓰나미의 피해 범위를 줄일 수 있다. 



   유성 충돌은 하늘에서 유성이 날아와 그대로 충격을 가하는 것으로, 땅의 변형을 불러옴과 동시에 주변부에 화재를 발생시킨다. 유성에 직접적으로 맞은 지역은 건물, 도로 등이 모두 파괴되며, 강도가 높으면 지하에 지어진 지하철이나 수도도 파괴될 수 있다. 강도가 높아질수록 유성의 크기가 커지고, 그로 인해 충돌한 지역의 크레이터가 크게 남으며, 더 많은 지역에 피해를 입힌다. 


   유성은 심우주 레이더를 통해 어디에 떨어질지 예보할 수 있으며, 사전에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심우주 레이더는 하나만 있으면 도시 전 지역을 커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민의 대피시간을 벌 수 있다는 장점은 있다. 유성의 충돌로 인한 피해는 어쩔 수 없지만, 유성 충돌 후 주변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충분한 소방 서비스를 확보해놓음을 통해서 피해를 줄일 수는 있을 것이다. 


   유성이 바다에 떨어지거나, 지진이나 싱크홀이 바다에 발생할 경우, 약간의 쓰나미가 발생하는 경우는 있지만, 진짜 쓰나미와는 다르게 피해가 상당히 적은 편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산불은 재해 중 가장 좁은 면적에 피해를 주는 가장 약한 재해다. 스크린샷처럼 나무에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산불인데, 물론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소방 헬기'가 있어야 한다. 소방 헬기만이 산불을 진화할 수 있다. 그리고 산불을 감지하기 위한 화재 감시탑도 지역 곳곳에 설치해야 한다. 화재 감시탑이 없으면 도시에 소방 헬기가 몇 대가 있다고 하더라도 화재를 진화하기 위해 출발하지 않으니까. 


   화재 감시탑과 소방 헬기만 잘 구비해 두면 걱정이 없는 재해니까 걱정은 하지 말자. 그러나 소방 헬기와 화재 감시탑을 짓기에는 빠듯한 초반에는 의외로 피해가 큰 재해다. 산불이 도시로까지 번지게 되면 건물에도 옮겨붙기 때문에 그 점도 주의해야 한다.  

   


   싱크홀은 갑자기 땅이 꺼지는 현상으로 강도가 높을수록 범위가 넓어진다. 싱크홀이 발생한 지역의 건물이나 도로 등 시설물은 100% 파괴되며, 주변의 건물이나 도로도 붕괴 또는 파괴된다. 땅이 꺼지기 때문에 지하에 있는 시설(수도관, 지하철, 지하도 등)에도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복구하면서 지하도 반드시 신경 써야 한다. 하지만 그 이외의 피해를 불러일으키지는 않고 상당히 작은 범위에만 피해를 주기 때문에 그리 큰 스트레스를 주는 재난은 아니다. 


   싱크홀도 지진처럼 지진 감지기를 이용해 발생하는 지역을 예측할 수는 있으나, 피해를 줄일 방법은 없다. 



   뇌우는 토네이도나 우천시 발생하는 재해로, 건물에 화재를 발생시키기도 하지만, 주로 송전탑을 끊어먹거나 나무에 불을 일으키면서 산불의 원인이 되기도 하다. 보통 송전탑을 끊어먹어 도시의 전력 공급에 문제를 일으키는 방식으로 플레이어를 짜증 나게 하는 재해인데, 기상 레이더를 통해 대략적으로 위치를 알 수는 있고, 피뢰침을 설치하는 정책을 펼침으로써 뇌우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화재가 발생하면 주변 건물로 옮겨붙을 수 있고, 한참 동안 불을 끄지 않으면 건물은 전소되어버린다. 도로가 막힌 경우 소방차가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하면 전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소방 헬기가 있으면 교통 정체와 상관없이 출동해 신속하게 불을 꺼 피해를 줄일 수 있으므로, 소방 헬기는 여유가 있으면 반드시 지어주도록 하자. 



   이렇게 자연 재해 DLC를 살펴봤는데, 이 글을 읽으면서 "이런 귀찮고 빡칠 만한 짓을 왜 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드는 분은 이 DLC를 거르면 되고, 이걸 보고 '재밌겠다'고 생각하신 분들은 글을 한 번 더 찬찬히 읽고, 다른 분들이 재해로 인해 빡쳐하는 모습도 좀 더 보고 난 이후에 구매를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 마지막으로, 이 모든 재해는 무작위 재해를 끄면 재해가 일어나지 않게 할 수 있다. 그리고 사용자가 직접 재해를 일으키며 도시를 박살 내 볼 수도 있으므로 자신이 만든 도시를 부수면서 쾌감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DLC를 사는 것을 추천해 드린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