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즈 스카이라인] 16. 지진

History

 2017-09-28 : 글 초안 작성

 2017-09-29 : 1차 수정

 2017-09-30 : 2차 수정 및 내용 보충, 맞춤법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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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지역이 교통정체로 꽤 많이 시달리고 있다. 해결을 위해 새로 도로를 놓으려는데, 걸리적 거리는 도로정비창, 저 위로 옮겨주었다.

   그런 후에 지하로 화물 철도역으로 가는 길을 뚫어줬다. ㄷ자로 돌아오는 이유는, 철길 때문에 도로가 올라올 수 없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돌아가는 길은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을 것 같아서, 다시 부수고 새로 뚫었다.

   고속도로도 다시 직선화, 도로가 굽어져 있으면 차량들이 달리는 속도가 낮아져 원활한 교통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도로를 만들 때에는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어지도록 건설해야 한다. 물론 난 귀찮아서 그냥 직선으로 찍 그어버리지만.

대강 건설해서 굽이치던 도로도.

계속 이렇게 높게 올라갔다가 내려오게 건설되서 빡쳤는데,

조금씩 짓다보니 다행히 이렇게 평평하게 지어졌다.

다른 분기점은 문제가 없는 듯하다.

저번 글에서 환승 연계를 해 주었지만, 안타깝게도 버스로는 대응이 안되서, 전차를 한번 써 보려고 한다.

그래서 전차 차고를 짓고

물이 없다고 해서 수도관을 까는 도중, 지진 경보가 뜬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지진 나기 전에 경보가 나온다는 것. 물론 막을 수는 없지만, 일본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지진 조기경보라니.

다행이라고 한 말 취소. 망했다. 

지진의 여파로 쓰나미까지 발생했다.

덕분에 도로들이 잠긴다.

   충격은 매우 어마어마했다. 612명 사망에 52개 건물 파괴. 물론 도로가 많은 지역이라 인명피해는 적은 편이긴 하다. 이게 도시 중심부에서 일어났다면 생각도 하기 싫은 결과가 발생했을테지.. 물론 도로가 많은 지역이라, 도시 교통의 마비가 찾아올 것이다. 한시라도 빨리 복구를 해야겠다.

   복구를 위해 조경화면을 켰다. 고속도로, 철도, 지하철 등 모든 도로가 싹 다 끊겨버렸다. 강도 7.2의 지진의 결과다.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뿐만 아니라 공동묘지도 하나 날아갔다. 물론 이쪽 도로는 도심과 공업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이긴 하지만, 교통량이 많은 도로는 아닌데, 도심으로 들어가는 고속도로는 상당한 물동량을 자랑하기 때문에 빠른 복구작업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지형이 이렇게 개판으로 되어있는 상태로 도로를 지으면 도시 미관에 보기 좋지 않고, 건설이 힘들 수 있으니, 땅부터 고르도록 하자. 그래서 마음이 급해 막 지형 올리다가, 들어찬 물이 역류했다. 젠장.

침수되어가는 도로. 그냥 땅 조절 했다간 도시가 물에 잠길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미리 입구를 지형을 높여 봉쇄하고

물 빼는 데에는 취수장이지!

취수장은 물이 없으면 자동으로 운영을 중단한다. 이 취수장은 강 상류로 이전을 해 주면 건설비도 아낄 수 있다. 이득?

물론 지진이 일어난 상황에서 이득이고 자시고 따질 때가 아니다. 빨리 지형을 복구하고

어느정도 지형을 복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