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즈 스카이라인] 18. 국제공항 개장

History

 2017-10-07 : 글 초안 작성

 2017-10-10 : 공개

 2017-10-11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다시금 목재산업은 구인난을 겪게 되었다. 교육지수가 높아진 결과겠지. 이럴 때는 새로운 주거구역을 만들고, 새로운 인구를 추가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다. 

그래서 땅을 추가로 더 구매했다. 그러나 개발하는 지역은?

   강 건너 국제공항을 지어둔 지역이다. 도대체 내가 왜 이렇게 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원래 사람은 자기 자신을 가장 모르는 법이니까. 이렇게 도로를 먼저 깔고, 교통수단을 다 지은 다음에서야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계획도시인 셈이다. 

드디어 11번 글에서 지었던 국제공항 주변이 개발되기 시작했다.

아직 이 지역에 아무것도 짓지 않았지만, 도로정비 트럭은 열심히 맡은 임무를 처리하고 있다.  

   개발 전에 미리 대중교통 인프라도 건설하기로 했다. 그래서 철도 1호선을 연장했다. 새로운 노선 짓는 것보다는 가장 수송력이 좋은 철도를 연결하는 것이 가장 낫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그래서 철도 1호선을 연장한다. 그래서 기존 외곽순환고속도로 위를 통과하는 교량을 건설했다.

   그렇게 철도역을 지하철역처럼 촘촘하게 건설했다. 국제공항까지 연결했다. 관광객을 노린 선택이다. 관광객이 차를 타고 나오게 되면 도로교통이 망한다는 것은 저번 선례에서 배운 내용이잖아? 역시 게임은 공략보고 배우기보다는 직접 부딛히며 배우는게 맞는 것 같다. 

철로를 이어주고

지하철 노선도 연장해준다. 일단 원래 연장 계획에 있던 5호선을 공항까지 연장했다.

4호선도 이용 승객이 매우 많으니, 연장했다. 이것은 4호선이 대박 중에 대박을 치게 되는 계기가 된다.

   그러고 보니, 국제공항 지하에는 이렇게 지하철역이 하나 자리 잡고 있었다. 처음 봤는데. 이 사실을 미리 알았다면 4호선을 국제공항역까지 연장했을 텐데, 아쉽긴 하지만, 나중에 4호선 수요는 더더욱 터져나갔을 테니, 오히려 잘 됐다. 

그래서 국제공항역은 따로 지하철 노선을 만들었다. 중간에 4호선 환승도 고려했다. 

온수도 깔고

그렇게 계획도시의 자잘한 도로도 만들어주던 중, 뇌우가 내리쳤다.

뇌우가 어디에 내리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만, 뇌우는 좁은 지역에 내리치는 게 아니고, 넓은 지역에 무차별적으로 내리친다.

뇌우의 결과 1. 나무 하나 타기 시작했다.

뇌우의 결과 2. 대형 안테나에 불이 붙었다.

농업지역은 구인난에 못 이겨 점점 건물이 버려지기 시작했다.

뇌우는 그렇게 큰 의미 없이 지나갔다.

   보라색 선이 보이시는가? 저번에 놓으려다 실패한 트램을 다시 시도해봤다. 계획도시니까. 최대한 버스 등 도로교통수단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이다. 버스가 한 대에 30명을 나를 때, 트램은 90명을 나르니, 은근히 수송력은 나쁘지 않다. 

이제 할 만큼 했다. 이제 입주가 시작된다. 기다렸다는 듯이 건물이 들어차기 시작했다.

역시 철도역부터 먼저 들어차는 것으로 봐서는 동양이나 서양이나 역세권이 최고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국제공항을 개장했다. 드디어 11화에서 지었던 그 국제공항이 드디어 돌아가기 시작했다.

전차정류장을 도보로 이어주는 도로도 건설 완료. 이걸 안 지어주면 주민들이 전차 정류장에 올 수가 없다.

그럼 이제 국제공항도 개장했으니, 기차 1호선도 연장해야겠지? 참고로 지금 승객 수가 253명밖에 안 된다. 지하철보다 이용승객수가 낮은데, 얼마나 성장할지 두고 보도록 하자.

연장 완료. 지하철은 나중에 연장하도록 하겠다.

레저시설도 지어주고,

5호선 연장하고,

지하철 4호선도 연장한다. 

그럼 다음 글에 이어서 국제공항 지역의 발전을 지켜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