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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야 님은 고백 받고 싶어 1-5권 구매 본문

E'Review 'zone/e.t.c.

카구야 님은 고백 받고 싶어 1-5권 구매

Ejon 2019. 2. 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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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7] 

카구야 님은 고백 받고 싶어 1-5권 구매!


History

 - 2019-02-20 : 글 구상

 - 2019-02-27 : 작성완료, 맞춤법 검사 후 공개



   이번엔 또 무슨 만화책인가. 2018년에 필자가 푹 빠졌던 만화가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양’이었다. 그래서 만화책도 꼬박꼬박 사고, 애니메이션도 잘 봤고, 올해 곧 방영될 타카기양 2기에 대한 관심도 높다. 그런 타카기양 말고 필자는 이번 2019년에는 ‘카구야 님은 고백 받고 싶어’라는 만화에 푹 빠졌다. 애니메이션이 상당히 재밌었기 때문. 



   애니메이션을 보게 된 계기는 애니맥스에서 올린 짧은 영상 때문이었다. 약간은 자극적인 그런 제목에 어그로가 끌려버리고 말았다. 물론 이 영상을 보고 필자는 시로가네(갈색머리 남자 주인공)처럼 카구야의 대사를 듣고 극딜을 당하기만 했다.



   "뭐 이딴 만화가 있나" 하면서 애니맥스에서 올린 다른 짧은 영상을 봤다가 애니메이션을 보게 되었는데, 정말 재밌었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을 전부 보고 결국 만화책까지 사기에 이르렀다. 그 결과가 이 책들. 지금까지 한국에서 정식 발매된 ‘카구야 님은 고백 받고 싶어’ 1-5권 전집이다. 원래는 3월에 6권과 7권이 발매된다기에 7권까지 발매되는 것을 기다렸다가 사려 했지만, 참을성이 없었다. 그래서 그냥 지르고 말았다. 


   일본에서는 13권이 발매되었는데,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5권밖에 발매되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그다지 잘 안 팔린다는 거겠지. 하지만 애니메이션으로 꽤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으니, 이것을 빌미로 학산문화사는 이름답게 핫산처럼 일해서 빨리 책을 정발해줬으면 좋겠다. 빨리 13권까지 다 보고 싶다. 


   물론 필자는 일본어를 어느 정도는 할 수 있기에 일본에서 직구하는 방법도 있다. 알라딘을 이용하면 그리 어렵지도 않고, HMV는 평소에도 자주 사용하기에 직구는 오히려 편리하고 배송마저도 빠르다.(이전에 산 CD는 출발 3일만에 도착했다.) 하지만 기왕 재미 삼아 보는 건데 직접 해석까지 해서 봐야겠나. 귀찮은 일은 돈으로 해결해버리자는 심산이다. 이렇게 글로 압력을 넣으면 정발 속도가 조금이나마 빨라지지 않을까.



   반디앤루니스에서 구매했는데, 4권만 초회한정반이고, 나머지는 아니었다. 그래서 초회한정반에만 들어있는 이런 엽서는 하나밖에 얻지 못했다. 4권의 표지는 주인공인 시로가네 미유키의 여동생, 시로가네 케이라서, pp엽서도 시로가네 케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니 어째서 5권은 초회한정반이 아닌 건지는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만, 이제부터 출시되는건 꼭 초회한정반을 놓치지 않으리라.



   아무튼 ‘카구야 님은 고백 받고 싶어’의 내용은 사립 슈치인학원(고등학교)에서 학생회장인 시로가네 미유키와 부학생회장인 시노미야 카구야 사이에 벌어지는 연애 두뇌전을 다룬 만화다. 그래서 부제가 ~천재들의 연애두뇌전~이다. 책 뒤의 설명으로 만화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을 대신한다. 


  

   이런 소개처럼 연애에 있어 먼저 고백하는 쪽이 패배라는 생각을 가지고 서로가 서로를 먼저 고백하게끔 만드는 것이 주된 이야기다. 하지만!! 이것만이었다면 이 만화가 그리 재밌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부제처럼 두 사람 모두 천재지만, 서로가 서로의 수를 읽으며 계획적으로 행동하다가 결국엔 사이좋게 파멸하는 것 또한 주된 레퍼토리다. 그리고 그렇게 서로 파멸하는 부분이 무엇보다도 웃기다. (위는 2권 맨 첫 에피소드인데, 이 에피소드는 아래 영상처럼 애니화되었다. 애니 2화 참고.) 이런 개그 포인트가 정말 일품이다. 물론 이렇게 웃기기만 하지는 않는다. 가끔은 달달한 연애 이야기도 있는데, 그 또한 재밌다. 



   그렇다. 천재들의 연애두뇌전이라는 부제가 애초에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로 이 둘이 저지르는 바보짓을 보는 그런 재미가 크다. 만화가 진행되며 등장인물도 늘고 그 재미는 날로 더해간다. 5권까지만 정발된 현실에 더더욱 아쉬워지는구나.


   카구야 님은 고백 받고 싶어를 만약 처음 보게 된 분들이라면, 애니메이션이 너무나도 잘 만들어졌기 때문에, 먼저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원작 만화도 읽게 될 수밖에 없다. 필자도 그랬다. 만화에는 애니메이션화 되지 않은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넘쳐나니까 애니메이션 그 이상의 꿀잼은 보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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