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리뷰] AMD 파워큐브 당첨!

[AMD] 

파워큐브 당첨 및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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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 2018-12-25 : 글 초안 작성

 - 2018-12-27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9-01-16 : 검토 및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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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AMD 스티커를 받아, 그 글을 쓴 적이 있다. 그런데 AMD에서 그 스티커로 글을 쓰는 이벤트가 있어서 응모해봤다. 그 후 당첨자가 발표되고, 어떤 분들은 문자를 받으셨다기에 문자가 안 온 필자는 당연히 당첨이 안 됐겠거니 하면서 잊어버렸던 찰나, 갑자기 로젠택배에서 문자가 한 통 날아왔다.

   보낸이가 AMD 코리아, 상품은 파워큐브라고. 이게 왠 일인가 싶어서 당첨자 안내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당첨된 것이었다!!! 그래서 얼떨결에 받게 된 파워큐브를 리뷰해보고자 한다. 이 제품은 이벤트 당첨으로 받은 것이라 리뷰는 필자의 100% 주관에 의해 작성되었다. 

   AMD 코리아 아니랄까봐, 박스 테이프도 AMD 라이젠 테이프다. 개인적으로는 파워큐브도 좋지만 AMD 장패드나 AMD 테이프가 더 가치있다고 생각하는데.. 뭐 그렇다고.

차라리 길이가 긴 박스를 쓰지. 파워큐브의 길이가 길어서 이렇게 대각선 모양으로 넣어둔 모습이다. 

   포장은 이렇게 생겼다. 대략적인 사용 예가 사진으로 소개되어 있다. 파워큐브가 뭔가 싶은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간단하다. 멀티탭이다. 그냥 네모난 멀티탭이다. 그런데 이거 가격이 최소 15,000원부터 시작한다. 사실 이런 가격에 4구 멀티탭이면 그렇게 저렴한 편에 속하는 물건은 아니라는 생각이 가장 처음 든다. 보통 4구 멀티탭의 인터넷 가격은 5~8천 원 정도면 구할 수 있으니까. 

일단 가격적인 측면에서 메리트가 있는지는 의문스럽다. 

반대편. 파워큐브를 어디든 장착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USB 포트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나와 있다. 

   뒷면에는 3개국어로 소개와 전기용품 안전관리법상 표시사항이 나와 있다. 최대 4000W까지 버틸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다. 이 정도면 꽤 대용량인 것이다. 필자가 알기로는 보통 멀티탭이 2000W대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 이정도 용량이라면 에어컨도 사용할 수 있겠다. 

   이게 대략 특장점이겠지. 최대 4000W 지원, 그리고 2개의 USB 포트의 출력은 5V/2.1A로 고속충전을 지원할 것 같아 보인다. 그리고 사각 디자인 덕분에 커다란 콘센트가 다른 콘센트를 막아버리는 일도 발생하지 않는다고 하는 점도 꽤 장점이다. 그리고 콘센트는 최대 4개까지 끼울 수 있다. 

윗면, 뜯기 더럽게 어려우니 좀 뜯기 쉽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손 다칠 뻔...

박스 밑면. 

   열자마자 AMD RYZEN의 로고가 잘 보인다. 그리고 USB 포트들도. 사실 이 제품의 진정한 의미는 AMD 라이젠 마크가 있다는 것 그 이외에는 딱히 없다. 

박스를 개봉하면 이렇게 파워큐브 본체와 고정하는 것이 있고

파워큐브 본체를 감싸고 있는 종이가 곧 사용설명서다. 

   종이를 제거하면 이런 모습. 컬러는 겉면이 블랙, 콘센트 안쪽은 주황색으로 AMD 라이젠 로고와 상당히 잘 어울리는 색을 선택했다. 

   선은 1.5M로 그리 긴 편은 아니다. 선 중간에 고정장치가 있어 벽 등에 선을 고정시킬 수 있다. 근데 저걸 안 쓴다고 해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전술했듯 4구 멀티탭인데, 고정하는 장치를 사용하면

   이렇게 하나의 멀티탭이 막히기 때문에 어딘가에 고정한다면 3개의 콘센트만 쓸 수 있다는 점도 조금은 아쉽고, 이 고정장치가 단순히 동봉되는 양면테이프로 붙이는 방식이기에 잘 붙을까 하는 의문도 든다.

   필요성을 잘 못 느끼겠다. 구입을 한다고 하면 딱히 추천하고 싶지 않다. 디자인 덕분에 커다란 어댑터가 다른 콘센트를 가리지 않는 점은 장점이지만, 그럴 바에야 그냥 이것보다 콘센트가 더 많은 멀티탭을 구매하는 것이 좀 더 경제적이지 않을까. 그래도, 필자가 받은 것은 AMD, 라이젠 마크가 찍혀있고, 이벤트 당첨으로 공짜로 받은 것이기에 가치가 있다. 그러나 사라고 하면 사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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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리뷰는 모든 것을(Everything), 꼼꼼하고 철저하게 살펴보고(Exhaustive), 간단히(Easily) 리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리뷰 시리즈이다. 말 그대로 어떤 것이든 철저하게 살펴보고, 간결히 전달해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모든 글은 비정기적으로 작성, 업로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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