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9. 차선은 필요할 때 늘리자 [시티즈 스카이라인]

[시티즈 스카이라인] 

E9. 차선은 필요할 때 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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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 2019-02-03 : 초안 작성

 - 2019-02-13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9-04-29 : 검토 및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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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산업단지를 지으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 하나의 산업단지로는 특수 건물의 수요를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급히 하나 더 산업 지역을 짓기로 한다. 이 지역은 농업 특화로 한다. 

   특수 산업 건물은 그 크기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지을 때 도로를 먼저 지어두고 짓기보다는 크기를 대략 생각한 다음에 도로를 지어야 한다. 필자는 도로를 먼저 지어서 이렇게 남는 땅이 많다. 

대략 농업 건물을 짓고

주변 도로도 조금 더 완성해 준 다음에

   농업 단지와 연계되는 철도역을 신설한다. 사실 지금까지 본 것처럼 산업 구역의 대중교통 수요는 상당히 희박하기 때문에 철도처럼 수용량 높은 교통수단을 사용할 필요는 없지만, 일단은 지어둔 것이 철도니까. 그냥 철도를 사용한다. 

새로 지은 철도 노선이 흥하는 모습을 보여줘 흐뭇하다. 

하지만 도로에 차들이 한줄서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 흐뭇해진 기분은 금세 가라앉는다. 

플라스틱이 없어 생산을 못 하는 공장이 많다. 플라스틱은 석유로 생산하는데

보면 알겠지만, 우리 지역에 석유를 뽑아낼 곳이 없다. 

일단 농업 영역은 꽤 발전해가고 있는데

이렇게 재배하는 농작물을 바꿔 이미지의 변화를 꾀할 수도 있다. 물론 생산하는 것은 모두 "작물"이므로 이미지만 변할 뿐.

무한책임회사라.... ㄷㄷ 

   하여튼 플라스틱 생산을 위해 석유 단지를 건설했다. 물론 채취는 할 수 없지만, 우리나라처럼 석유를 수입해와서 가공하는 것은 가능하니까, 지하자원에 관계없이 지을 수는 있다. 벌어들일 수 있는 수익이 적을 뿐이지. 

그리하여 모든 석유를 수입해서 석유와 플라스틱을 제작한다. 

수입을 조금이나마 편하게 하기 위해 화물 공항도 신설

다시 원래 산업 단지로 이동한다. 아직도 좌회전하는 차량이 너무 많아 길이 막힌다. 

그래서 차선을 기존 왕복 4차선에서 왕복 6차선으로 변경해 좌회전 전용 차선을 두 줄로 만들어줬다. 

그 결과 버스 노선도 살짝 바뀌고

조금씩 정체가 해결되어가는 모습이다. 

   그리고 산업단지에서 빠져나가는 도로도 정체를 빚고 있기에 교통량을 확인해봤다. 아래의 상업 지역으로 향하는 차량이 많았다. 그러나 산업 지역에서 상업 지역으로 향하는 차선은 단 한 차로. 그래서 더욱 차가 밀린 것이었다. 

그래서 차선을 기존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왕복 8차선 도로로 도로를 넓혔다. 

그러나 여기만 8차선으로 만들면 소용이 없다.

접속하는 고속도로도 한 차선씩 늘려준다. 

일단 지금은 도로를 업그레이드하고 난 뒤이기 때문에 전혀 막히지 않는 것으로 나온다. 

마지막으로 산업도로도 8차선으로 바꿔주면 차선별로 갈 방향이 정해져 있어 더는 정체를 일으키지 않는다. 

   시티즈 스카이라인을 할 때 기분 좋은 경우가 여럿 있는데, 이렇게 차들이 대부분 차선을 잘 쓸 때도 기분이 좋아지는 경우라 할 수 있다. 보통은 한 차선으로 한 줄 서기를 해버리기 때문이지. 

이어서 좌회전하는 차량이 한데 모이는 것이 문제다. 중간에 차선을 바꾸지 못하도록 해야 될 것 같다. 

그래서 우회전 차선에서 어느 차선이든 들어갈 수 있도록 하고 차선변경을 TMPE로 막았다. 

그 결과 이렇게 한줄서기 하던 차들이 그나마 나아진 모습이다. 

지금까지 많은 노력의 결과, 평균 교통 흐름은 81%로, 80%대를 되찾았다. 이것이 바로 인간승리일까. 

그리고 길이 막히는 왕복 2차선 도로도 왕복 3차선으로 바꿔주었고

상업 구역의 혼잡한 도로도 조금 넓혀주었다. 

그리고 고속도로 말고도 화물 공항이라는 대안을 제시해 도로교통을 조금이나마 나아지길 빈다. 

농업 영역은 조금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모습이고,

   제재소는 자체 생산량이 많아 오히려 수출할 정도다. 전부 흑자에다가 레벨도 끝까지 거의 다 올라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