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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도, 검멀레해변 [2019 제주도 여행기] 본문

JourneY'zone/2019 제주도 여행기

3. 우도, 검멀레해변 [2019 제주도 여행기]

Ejon 2019. 3. 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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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주도 여행기] 

3. 우도, 검멀레해변


History

 - 2019-02-16 : 글 초안 작성

 - 2019-02-17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9-03-10 : 검토 및 공개


※ 이 글은 고화질의 사진이 대량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LTE 데이터를 이용하고 계신 분들은 데이터 과금에 주의해 주세요!

※ 이 글에 등장하는 제품, 장소, 상점, 음식점에 대해 지원받은 사항은 없습니다. 모든 내용은 필자가 직접 돈을 내고 경험한 그대로를 주관적으로 작성합니다. 

※ 모든 사진의 인물, 번호판, 전화번호 등은 초상권 및 사생활 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 이전 글 : 2. 우도 입성, 우두봉(쇠머리오름) [2019 제주도 여행기]

4. 우도, 비양도 [2019 제주도 여행기] : 다음 글 ▷▶



   우두봉을 내려온 우리는 급히 다음으로 들를 곳을 지도를 보며 찾아보고 있었다. 친구는 비양도에 가보고 싶다고 해서 비양도로 가고자 했는데, 하필이면 잘못 내리는 바람에 검멀레 해변에 내리고 말았다. 그래도 사람이 꽤 많길래 내린 김에 둘러보기로 했다. 



오른쪽을 보니 우리가 다녀왔던 바람의 언덕, 등대(는 다녀오지는 않았지만)가 보인다. 


   여기서 간단히 간식으로 흑돼지 꼬치와 대게가 들어간 모둠꼬치를 먹었다. 개당 5천 원이라는 비싼 가격에도 한번 궁금해서 먹어봤기는 했지만, 차후 동문시장을 가니 똑같은 것을 천 원씩 저렴하게 파는 것을 봤으니, 차라리 먹고 싶다면 조금 참고 제주도 동문시장으로 가서 사드시길 권한다. 역시 관광지라 그런지 가격이 꽤 비싸다. 



저 밑으로 내려갈 수도 있나 보다.




이쪽은 해변. 이곳에도 사람이 몇 명 돌아다니고 있는 것을 보니 내려갈 수 있는가 보다. 



   가보니 이렇게 입구가 있었다. 참고로 이 입구 사진은 버스를 타고 검멀레 해변을 떠날 때 사진을 찍지 않은 것을 급하게 깨닫고 버스 안에서 대강 찍은 것이다. 그래서 화질이 이 모양이다. 



검멀레해변으로 내려가 보자.



해변이라고 하면 보통은 노란 모래가 반겨주는 것인데 색깔이 뭔가 다르다. 



자세히 보니 우리가 알던 그 모래색이 아니다. 전체적으로 까맣다. 



   모래를 집어 들어보니 확연히 모래라기에는 입자가 굵고 까맣다. 그리고 이 모래가 전혀 신발이나 손에 묻지 않는다는 점. 털면 정말 깔끔하게 전부 털어낼 수 있다,. 



   검멀레해변의 경관은 대략 이렇다. 넓이는 그리 넓지 않은 편이다. 좌우 가장자리에는 돌로 둘러싸여 있고, 가운데에만 검은색 모래가 있다. 오른쪽 끝부분의 돌을 넘어가면 검멀레동굴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날씨가 점점 걷혀가면서 드디어 태양이 제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우도 후해석벽의 모습.

 


해안가 뒷면에도 깎아지른 절벽, 그리고 사선으로 그어진 지층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해변 기준 왼쪽에는 자그마한 돌이 많아서 접근하기 편하다. 개인적으로는 위험한 데를 가기는 싫었던지라 왼쪽으로 자리를 옮겨본다. 



자세히 보니까 돌이 그냥 돌이 아니고



   이렇게 구멍이 뽕뽕 뚫려있는 현무암들이 있었다. 역시 화산섬인 제주도스러운 모습. 해안가에 있어서 그런지 대부분 돌은 둥글둥글한 모양으로 되어 있다.



그리하여 친구들은 각자의 석탑을 짓기 시작했다. 




그 석탑의 결과.



오른쪽에는 동안경굴이 있는데



   동안경굴로 가려면 꽤 거대한 바위를 넘어가야 한다. 그 바위 사이사이에 끼어 있는 쓰레기는 우리나라의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것이겠지? 하여튼 필자는 위험한 것을 극히 싫어하는 성격이므로 동안경굴로 가지 않았지만



사진으로도 보이듯, 친구들은 다 가봤다고 한다. 



   그래서 그 동안경굴의 사진을 빌려왔다. 친구들 말로는 바닷물이 너무나도 투명하고 깨끗하다고 하니, 한 번쯤 가 보길 바란다. 



그렇게 친구들이 동굴을 탐험하는 동안 이렇게 사진을 담기만 했다. 



   그래도 이 검멀레해변에서 볼 수 있는 물도 참 깨끗해서... 어둡게 보이는 이유는 단지 모래가 까맣기 때문이다. 물 자체는 상당히 맑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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