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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도 입성, 우두봉(쇠머리오름) [2019 제주도 여행기] 본문
[2019 제주도 여행기]
2. 우도 입성, 우두봉(쇠머리오름)
History
- 2019-02-15 : 초안 작성
- 2019-02-16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9-02-18 : 내용 및 사진 보강
- 2019-03-06 : 검토 및 공개
※ 이 글은 고화질의 사진이 대량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LTE 데이터를 이용하고 계신 분들은 데이터 과금에 주의해 주세요!
※ 이 글에 등장하는 제품, 장소, 상점, 음식점에 대해 지원받은 사항은 없습니다. 모든 내용은 필자가 직접 돈을 내고 경험한 그대로를 주관적으로 작성합니다.
※ 모든 사진의 인물, 번호판, 전화번호 등은 초상권 및 사생활 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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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글에 이어서 우리는 우도로 향한다. 우도에 가기 위해서는 일단 배를 타야 한다.
먼저 성산포항 종합여객터미널로 가서 표를 끊어야 한다.
이 건물로 들어가서 우도 도항선의 표를 끊어야 한다.
<사진은 네이버 블로그 "푸른 하늘의 종이비행기처럼(https://wjjudo2.blog.me/)"을 운영하는 심바님이 제공해주었다. 워터마크는 편의상 본 블로그의 워터마크를 삽입하였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승선신고서 작성대에서
*사진 출처 : 심바 님(https://wjjudo2.blog.me/)
이렇게 되어있는 승선신고서 두 장을 적는다.
*사진 출처 : 심바 님(https://wjjudo2.blog.me/)
승선신고서를 들고 매표소로 가서 표를 구매하면 된다. 표와 승선신고서는 각각 두 장이므로, 성산항에서 우도로 향할 때, 반대로 우도에서 성산항으로 나올 때 각각 한 장씩 주면 된다.
먼저 성산출발 티켓을 내고
우도로 향하는 배에 오른다. 배는 30분 간격이라고는 하나, 우도 - 천진항 간, 우도 - 하우목동항 간 두 노선이 있기 때문에 배차 간격은 그리 길지 않다.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한 우도.
사람들 이 주는 새우깡 을 맞으러 온 갈매기들.
우리는 천진항에 도착했다. 차를 끌고 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도를 돌아보기 위해서 순환 버스를 타러 간다.
우리는 이 '우도 해안도로 순환 버스'를 이용해 우도를 여행했다. 가격은 1바퀴 자유이용권 5천 원. 전부 중국산 전기버스로 운행하고 있다. 원래는 교통카드도 되었던 것 같다. 교통카드 단말기도 있고, 요금표에도 교통카드 1회 이용요금이 있었는데, 더이상 교통카드로는 승차할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1일권을 구매.
버스는 20분 간격으로 천진항, 하우목동항을 출발한다. 그리고 버스 앞 LED에 천진항과 하우목동항이라고 표기되는데, 어떤 것을 타도 상관없다.
노선은 매일매일 방향을 바꿔 순환한다. 정류장은 이렇게 많지만, 대부분의 정류장은 내리겠다는 언질을 주지 않으면 세워주지 않고, 주요 관광지에서만 하차 여부를 물어본다. 자신이 출발한 항구를 기준으로 한 바퀴를 돌 수 있으며, 한 바퀴 이상을 돌 수는 없다. 종착 항구에서 표를 거두기 때문이다.
표는 이렇다. 천진항에서 출발한 사람들은 빨간색 티켓을, 하우목동항에서 출발한 사람들은 다른 색 티켓을 사용하는 것 같다. 우리는 천진항 다음인 우두봉에서 내렸다.
그리고 여기서 우도에서 유명한 땅콩 아이스크림과 한라봉 아이스크림을 하나 먹고
우두봉으로 올라간다.
우두봉은 쇠머리오름이라고도 하는데, 우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라고 한다. 정상부가 소머리같이 생겨서 우두봉(牛頭峰)이라고 부른다. 우도에 있다고 우도봉이 아니다!
이렇게 조랑말 같은 게 있다. 동물에 대해서는 잘 모르므로 이게 뭔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이곳엔 우도 등대, 소머리오름, 바람의 언덕이 있는데, 우리는 등대 빼고 다 가봤다.
일단 소머리오름, 바람의 언덕 방면으로 가보자.
저길 보라는 친구의 손짓
그래서 보니 아까 배를 타고 왔던 천진항과 해변 하나가 보인다. 제주도도 보인다.
길 끝까지 가보니, 우리가 출발한 성산포와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이건 영화 "화엄경"의 촬영 장소가 이곳임을 알리는 표지석이다. 그리고 그 뒤로는 바람의 언덕이 보이는데, 바로 올라가보기로 한다.
걸어가면서 보니까, 절벽의 모습이 정말 장관이다. 뜯어져나간듯한 그런 모습. 그리고 지층이 그대로 보이는 모습이.
실제로 풍화, 자연침식으로 지반이 붕괴된 곳임을, 추가 붕괴의 가능성이 있음을 알리는 주의 표지판이 있다. 그러니까 하지 말라는 짓은 하지 말자.
바람의 언덕을 오르면서 다시 찍은 성산일출봉과 바다의 모습. 탁 트인 바다와 그 속에 툭 튀어나온 성산일출봉의 경치가 장관이다.
그러고 보니, 이 아래에는 저렇게 우도 잠수함을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었다.
바람의 언덕을 오르며 뒤를 돌아보니, 굽이굽이 흐르는 듯 보이는 길.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우도의 모습. 그 너머 제주도의 모습.
구름이 가득 껴서 햇빛이 전혀 들지 않던 하늘에 구름이 조금씩 걷히면서 바다에 햇빛이 들고 있다.
제주도의 특징인 정낭과 정주석이 보인다. 대문 대신 쓴다고 하는데, 나무가 한 하나밖에 없다.
걸어가던 중, 땅콩이 길에 버려져 있는 것을 봤다. 우도에 땅콩이 유명해서 그렇겠지? 물론 필자는 땅콩을 포함한 견과류를 그리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땅콩 아이스크림 이외의 땅콩을 먹지는 않았다.
자 그럼 이것으로 우두봉은 다 돌아봤으니(등대 빼고) 내려가도록 한다.
친구 한 명은 이 말들을 만져보려 갔다가 뒷발 차기를 당할 뻔했으니 참고하고 가까이 가지 말도록 하자. 위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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