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즈 스카이라인] D16. 오류를 견딜 수가 없네 - 終 -

[시티즈 스카이라인] 

D16. 오류를 견딜 수가 없네 - 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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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 2018-12-23 : 글 초안 작성

 - 2018-12-25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9-01-04 : 검토 및 공개

 - 2019-01-16 : 내용 일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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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재해를 딛고 일어선 도시. 하지만 그 앞에는 좀 더 엄청난 복병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바로 새로운 DLC와 함께 다가오는 업데이트다.

처음엔 이렇게 TMPE가 작동하지 않아서 오랫동안 게임을 하지 못했다. 

그러고 많은 시간이 지난 후, TMPE도 업그레이드가 완료되고 게임을 다시 시작하니

도시는 쓰레기 처리를 제대로 못 하고 있다. 

요금소도 새로 생겼다길래 한번 만들어 보고

저번 쓰나미의 피해를 막아준 운하를 없애준다.

급행버스 노선은 노선 하나가 1,200명의 승객을 실어나르고 있다. 이 도시의 명실상부한 메인 노선의 지위를 가진 것이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엄청나던 페리 수요는 온데간데없다. 버스로 다 옮겨간 것인가?

새로운 지역을 개발하기 위해 도로를 짠다. 

먼저 메인 도로를 건설하고

그 후 주변 도로를 조금씩 건설해준다. 

통행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교차로는 특별히 신경 써서 지어줘야 한다. 

대강 이렇게 지었는데, 원래 이렇게 대강 지으면 안 된다.

딱히 괜찮은 교차로의 모습이 떠오르지 않아 일단 여기서 보류

그리고 부산의 자랑, 산복도로를 지어준다. 

철도역도 미리 지어준다. 그런데 짓고 보니까 선로가 고가도로에 막혀 지을 수 없을 것 같다. 

그래서 고속도로의 고가 높이를 높여준다. 

이렇게 기존 시내와 연결하는 철도를 먼저 짓고

개발 전에 운행을 시작한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당연히 돈이 무제한이기 때문이지.

저번 쓰나미로 인해 이 지역에 특히나 큰 피해를 입었으니, 쓰나미 피해 감소 대책으로 운하를 지어둔다. 

여긴 왜 갑자기 전기가 부족한가 했더니, 지금까지 산에 있는 풍력발전소 하나로 버틴 것이었다. 

다른 지역에서 송전탑을 통해 전기를 연결해주니 전력 공급에는 문제가 없어졌다. 

새로 개발한 지역도 건물이 꽤 생겼으니 송전탑을 통해 전력을 공급해준다. 

새로운 철도 노선에도 조금씩 승객들이 타는 모습

   그런데 기존에 있던 철도 노선을 연장하려니까 길을 찾지 못한다고 하면서 연장할 수가 없다. 그래서 있던 철도역과 선로를 부수고 다시 짓는데

그래도 연결이

안 된다. 

뭐 이딴 똥겜이 다있나... 

결국 철도역과 선로를 부수고 새로 지어도 이런 오류가 계속 발생하다보니 그냥 때려 치웠다.  

이 지역은 고층의 스카이라인을 만들기 위해 IT 클러스터 단지로 조성할 것이다. 

그리고 이어 나타난 토네이도. 도시 중앙을 강타하는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이젠, 더 이상은 무작위 재해를 사용하지 않든가 해야지... 16개 글을 쓰면서 한 번도 재해 없이 그냥 지나간 글이 없다. 

뭐야... 버스 노선도 왜 길을 못 찾는 거야??

그리고 우리 도시에 토네이도가 강타했다. 

일단 도로만 급히 복구하고

아... 안 돼!

물론 이것들을 복구하는 것은 그렇게 큰 일은 아니다. 지금까지 상당히 많이 겪어봤으니까.

이 토네이도는 등산하고 힘들어서 소멸했다.

피해상황. 도로는 재빨리 복구했다. 

이 토네이도로 시민 4천 명 정도가 사망했다. 

그리고 철도도 피해를 입었는데, 다시 아무리 지어봐도 열차가 제대로 운행되지 않는 버그가 생겨버렸다. 

이렇게 대중교통이 제대로 운행하지 않는 오류 때문에 더 이상은 게임을 진행할 수 없게 되었다. 

 

언제 도시가 죽는다고 생각하나?

토네이도가 들이닥쳤을 때? 아니!

최고강도의 쓰나미가 몰아닥쳤을 때? 아니!

데스 웨이브가 와서 시민 대부분이 죽어나갈 때? 아니!

도시가 죽는 이유는 바로

모드 간 충돌, 오류 때문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