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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즈 스카이라인 공략] 8. DLC 알아보기 (2) : 스노우 폴 ~ 아르 데코 본문
[시티즈 스카이라인 공략]
8. DLC 알아보기(2)
History
- 2018-07-08 : 글 구상
- 2018-07-17 : 내용 추가 및 분량 조절
- 2018-07-19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8-07-21 : 검토 및 공개
DLC 이름 | 출시일 | 가격(스팀 정가) |
Cities: Skylines (본편) | 2015년 3월 10일 | 32,000원 |
Cities: Skylines Deluxe Edition(본편 포함) | 2015년 3월 10일 | 43,000원 |
After Dark (애프터 다크) | 2015년 9월 24일 | 16,000원 |
Snow Fall (스노우 폴) | 2016년 2월 20일 | 14,000원 |
Match day (매치 데이) | 2016년 6월 9일 | 무료 |
Art Deco (아르 데코, 콘텐츠 크리에이터 팩) | 2016년 9월 1일 | 5,500원 |
Stadiums (European Club Pack) | 2016년 10월 18일 | 구매 불가 |
Natural Disasters (자연 재해) | 2016년 11월 29일 | 16,000원 |
Relaxation Station (기분전환 스테이션) | 2016년 11월 29일 | 4,400원 |
High-tech Buildings (하이테크 빌딩) | 2016년 11월 29일 | 5,500원 |
Pearls From the East (동양에서 온 진주) | 2017년 3월 22일 | 무료 |
Mass Transit (매스 트랜짓, 대중 교통) | 2017년 5월 18일 | 14,000원 |
Rock City Radio (락 시티 라디오) | 2017년 5월 18일 | 4,400원 |
Concerts (콘서트) | 2017년 8월 17일 | 7,500원 |
Green City (그린 시티, 녹색 도시) | 2017년 10월 19일 | 14,000원 |
European Suburbia (유럽 교외) | 2017년 10월 19일 | 5,500원 |
Carols, Candles and Candy | 2017년 12월 5일 | 무료 |
All That Jazz (올 댓 재즈) | 2017년 12월 5일 | 4,400원 |
Parklife (파크라이프) | 2018년 5월 24일 | 15,500원 |
Country Road Radio (컨트리 로드 라디오) | 2018년 5월 24일 | 4,400원 |
3. Snow Fall (스노우 폴)
스노우 폴은 시티즈 스카이라인의 두 번째 DLC로, 도시에 겨울 날씨를 추가한 것이 큰 특징이다. 그러나 도시가 시간이 지나면서 사계절이 변화하는 것은 아니고, 겨울 맵이 따로 있어서, 계절의 변화는 없다. 대신 겨울 맵은 눈으로 덮혀 있고, 비 대신 눈이 온다.
- 추가되는 것 : 겨울 테마, 전차(트램), 난방 관련 시스템
- 추가되는 공공 서비스 건물 : 전차 차고, 전차 관련 도로, 사우나(건강), 지역난방소, 지열난방소, 여러 공원들, 도로정비창, 제설장 등
가장 중요한 것은 겨울 테마의 추가다. 겨울맵에서는 온도가 낮고, 눈이 내리는 등 실제 한대 기후를 구현했다. 그래서 생겨나는 문제는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 문제는 난방 문제, 두 번째 문제는 눈으로 인해 도로에 눈이 쌓인다는 점.
온도의 변화에 따라서 시민들의 난방 수요가 심하게 요동친다. 난방은 전기 또는 난방소의 두 가지 방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데, 둘 다 장단점이 있다. 전기를 난방 용도로 사용하고 난방소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러면 전력 수요가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전력 수급에 문제가 자주 발생하기에 전력량에 신경을 잘 써야 한다. 반대로 난방 수요를 전부 난방소로 때울 수도 있는데, 난방소를 지어야 하기도 할뿐더러, 도시의 모든 수도관을 난방열을 전달할 수 있는 수도 및 난방관으로 바꿔야 하는데, 이 가격도 만만치 않다.
+ 일반 수도관 : 셀당 25C (유지비 주당, 셀당 0.10 C)
+ 수도 및 난방관 : 셀당 125C (유지비 주당, 셀당 0.25 C)
이렇게 기본 인프라 비용이 훨씬 많이 들어간다. 덕분에 전력 수급은 원활하게 되겠지만, 이게 반드시 경제적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지열난방소는 하나당 80W의 난방 수요를, 오염을 일으키는 지역난방소는 120W의 난방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데, 두 건물 다 70,000 C에 육박하는 비싼 건물들이라.... 글쓴이는 난방소를 짓기보다는 전력으로 난방 수요를 감당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도로에 눈이 쌓인다는 점도 해결해야 한다. 도로에 눈이 쌓이면 차량 운행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반드시 제설작업을 해줘야 한다. 제설작업은 제설장을 지어주면 되는데, 제설장에서 제설차가 나와 도로를 제설한다. 제설한 눈은 제설장에 쌓이는데, 이건 시간이 지나면서 녹기 때문에 비워줄 필요는 없다.
이렇게 스노우 폴은 겨울이라는 시스템을 추가해 게임의 난도를 높여주는 DLC라서 처음 시티즈 스카이라인을 접하는 플레이어는 스노우 폴을 사더라도 처음 시작할 때는 겨울 맵에서 플레이하지 않는 것이 낫다. 원래 게임보다 신경 써야 할 것이 늘어나니까 난이도가 훨씬 어렵다. 그리고 굳이 겨울 맵을 플레이하지 않는다면 크게 달라지는 점도 적다. 온도에 따라 전력 사용량이 변화한다는 것 정도?
하지만, 스노우 폴에서 추가되는 대중교통 시스템이 하나 있는데, 바로 "전차(트램)"이다. 전차는 도로에 선로를 깔아서 달릴 수도 있고, 별도의 선로로도 운행할 수 있다. 모드를 적용하지 않은 것 기준으로 버스의 3배의 수송량을 자랑하면서도 별도 선로를 통해 운행하면 교통 정체를 유발하지도 않고, 교통 정체로 인해 영향을 받지도 않는다. 만약 도시에 전차를 깔고 싶다면 스노우 폴 DLC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런 게 아니라면, 시티즈 스카이라인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된 플레이어가 좀 더 어려운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4. Match day (매치 데이)
매치 데이는 첫 무료 DLC다. 무료라는 점에서 이 DLC를 설치하지 않을 이유가 있나? 무조건 받자.
일단 덮어놓고 받은 다음 살펴보면, 이 위 스크린샷 하나로 요약할 수 있다. 축구경기장을 지을 수 있게 된다.
축구 경기장은 1년에 한 번 경기를 하고, 승리하면 상금과 티켓 수익을 받을 수 있고, 패배해도 티켓 수익은 얻을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경기날이면 사람들이 경기장으로 모이고, 경기가 끝난 후에 경기를 본 시민들이 일제히 집으로 가려고 하면서 대중교통이나 길을 막히게 하는 경우가 있으니까, 가능하면 대중교통 인프라가 잘된 곳에 축구경기장을 지어주는 것이 좋다.
5. Art Deco (아르 데코)
Matt "Shroomblaze" Crux라는 사람이 만든 건물을 추가하는 DLC다. 유니크 빌딩 3개(Eddie Kovanago, Pinoa Street, The Majesty)과 상업 빌딩 6개(Central Hotel, Chirpcinema, Icecream Pariour, Laundromat, Radio Station, Starlight Hotel), 주거 빌딩이 조금 추가된다. 그런데 가격은 5,500원. 게임을 진행하는 데 큰 의미는 없고, 모드를 만드는 제작자를 후원하는 용도라고 하니까, 안 사도 상관없다. 구입할 필요성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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