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즈 스카이라인] C4. 땅을 사자

[시티즈 스카이라인] 

C4. 땅을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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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 2018-07-02 : 글 초안 작성

 - 2018-07-03 : 내용 보강

 - 2018-07-04 : 맞춤법 검사 및 수정

 - 2018-07-06 : 검토 및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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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새로 샀다. 

또 샀다. 왜 이렇게 샀는가 하면

   산업 구역을 완전히 분리하기 위해서다. 이렇게 해야 장기적으로 주거지역의 땅값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지. 물론 이것도 단점이 있다. 산업 구역을 한곳에 몰아넣다 보면 트럭이 몰려 쉽게 길이 막혀버리는 결정적인 단점이. 하지만 그건 교통체계만 잘 잡아주면 문제가 없다. 문제는 그걸 잘 잡아주기 위해 도로를 짓는 것 자체가 이 게임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말이다. 

소도시가 되었다.

   머나먼 산업특구까지 통근할 수 있도록 버스노선을 지정해준다. 버스는 시 경계를 넘어 달린다. 시내에서는 연결된 도로가 없기 때문이다. 

   이후 산업 특구와 중구 사이에 있는 지역을 해남구라고 명명하고, 높은 스카이라인을 가진 주거, 상업 단지로 육성하기로 했다.

계획은 좋은데, 전력부터 확보하고 큰소리를 쳐야겠다.

전력을 확보하고 난 뒤, 본격적으로 해남구를 개발한다. 

해남구는 고밀도 주거단지이자 자급자족 건물을 지어 친환경적인 도시를 만들어 볼 것이다.

그 와중에 수질 오염이 심각한 것은 넘어가도록 하자. 

수질 오염이 심해 사람들은 죽어가는데, 친환경을 추구한다니. 시민 입장에선 어이가 없을 것이다. 

그 와중에 꾸준히 커가고 있는 서구 동부공원. 레벨은 5까지 있고, 레벨이 늘어날수록 지을 수 있는 건물이 늘어난다. 

   도시로 들어오는 입구는 이 도로 하나뿐이라 언제나 길이 많이 막힌다. 그러나 지금을 뚫고 싶은 생각이 없다. 어차피 이 정도면 새로운 도로 하나 만들어주면 쉽게 뚫릴 테니까.

일단 해남구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그리고 친환경 지역인 만큼, 많은 인구가 살 곳인 만큼, 새로운 공원, 여기는 자연보호지역을 조성하도록 하겠다. 

어느새 도시는 쓰레기가 넘쳐나고, 환자가 넘쳐나고, 시체가 쌓인다. 

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문제가 갑자기 생긴다는 것은

또 시민들이 똥물을 먹고 있다는 결론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렇다. 순도 100% 똥물을 시민들께 먹인 내 잘못이었다. 

도시 망해간드아!!!!!!!!!

   해남구 개발로 인해 강남 중공업 특구와 연결하는 도로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중공업 특구로 가는 통근용 노선을 하나 더 만들어준다. 그러나 생각외로 승객들이 많이 안 탄다..

그러는 와중에도 서구 동부공원은 계속해서 레벨업. 알아서 레벨업해주니까 상당히 고맙다. 

중공업 특구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개선된 풍력 발전 터빈을 설치했다.

쓰레기도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재활용 센터도 지어준다.

개발되어가는 중공업특구. 이 지역 말고 새로운 산업 지역을 지을 생각은 1도 없다. 

   아직은 아무것도 없는 해남 제일공원. 이름이 해남 제일공원인 이유는 간단하다. 해남구에서 첫 번째로 지어진 공원이기 때문이다. 점점 고밀도 자급자족 주거 건물이 들어서고 있는 해남구의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여긴 서구의 모습. 인구가 부족해 임시로 고밀도 건물을 박아둔 모습이다. 차후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일정하게 만들기 위해서 이곳을 저밀도 주거지 건물로 만들 예정이다. 

도시를 빠져나가는 우체국 트럭

대도시가 되었다.

그래서 해남구를 완전히 개발하기 위해서 땅을 사고

모자란 전력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석유발전소도 지어준다. 

 

C4. 지금까지의 진행 상황 / 인구 약 15,300명